"격차 줄었다" 중국의 착각...9-17에서도 안 끝났다! 안세영, 중국 멘탈까지 꺾은 '미친 역전우승' 작성일 01-12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2/0005460868_001_20260112130112696.jpg" alt="" /><em class="img_desc">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em></span><br><br>[OSEN=정승우 기자] 중국이 말하는 '격차가 좁혀졌다'는 평가는 또 한 번 허공을 맴돌았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지난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를 2-0(21-15/24-22)으로 제압했다. 대회 3연패, 그리고 상대 전적 17승 4패. 새해 첫 맞대결에서도 변함없는 우위를 확인했다.<br><br>승부의 밀도는 2게임에 응축돼 있었다. 안세영은 중반 이후 체력 저하가 뚜렷했고, 점수는 9-17까지 벌어졌다. 무릎을 짚고 숨을 고를 만큼 고비였다.<br><br>그 순간부터 장면은 바뀌었다. 소극적으로 물러난 상대의 선택을 놓치지 않았다. 컷 스매시와 대각선 공격으로 리듬을 되찾았고,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되돌렸다. 19-19. 듀스에서도 흔들림은 없었다. 22-22에서 상대 실책과 결정타를 묶어 경기를 끝냈다.<br><br>중국의 반응은 익숙했다. 패배 속에서도 '희망'을 붙잡았다. 일부 매체는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라고 평했고, "체면은 지킨 패배"라는 표현으로 위안을 찾았다. 그러면서도 "우승 사이에 놓인 넘을 수 없는 장벽"이라는 말로 안세영의 위상을 인정했다. 인정과 자기위안이 교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2/0005460868_002_20260112130112720.jpg" alt="" /><em class="img_desc">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em></span>다만 냉정한 분석도 뒤따랐다. 큰 리드를 잡고도 운영이 보수적으로 변했고, 멘탈과 체력의 기복이 동시에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2게임 후반, 왕즈이는 주도권을 쥐고도 과감함을 잃었다. 반면 안세영은 한계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승부의 차이는 그 지점에서 갈렸다.<br><br>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9연승을 이어갔다. 지난해 전승의 흐름은 해를 넘겨도 끊기지 않았다. '격차가 좁혀졌다'는 평가가 반복될수록, 결과는 더 분명해졌다.<br><br>이제 시선은 다음으로 향한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오픈을 잇는 '슈퍼 1000 슬램'. 중국이 말하는 희망 고문이 또 이어질지, 아니면 안세영의 독주가 더 굳어질지. 한 가지는 분명하다. 점수가 벌어져도, 안세영의 경기는 끝났다고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reccos23@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만 만나면 '추풍낙엽'...대굴욕 당한 중국에 퍼지는 공포 [지금이뉴스] 01-12 다음 [오피셜] 전율 그리고 공포…안세영, 中 왕즈이에 '8점차 대역전' 처음 아니다…"항상 그 점수에서 내게 잡혀" 공식입장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