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미쳤다! '배드민턴 호날두' 리총웨이도 극찬!…"실력과 지배력 독보적! 추종을 불허한다" 작성일 01-12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2/0001962630_001_2026011213161744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이 새해 첫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한 가운데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레전드 리총웨이가 안세영을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앞서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br><br>안세영은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시작된 2026 BWF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를 게임스코어 2-0(21-15 24-22)로 눌렀다.<br><br>한 게임(세트)도 내주지 않았으나 게임 내용을 들여다보면 안세영이 연달아 짜릿한 역전드라마를 쓰는 등 긴장감이 흘렀다. 마지막 뒷심에서 강한 안세영이 웃었다.<br><br>이로써 안세영은 2024년, 2025년에 이어 이 대회 3연패 쾌거를 일궈냈다.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3연패는 지금까지 배드민턴 역사상 최고의 여자단식 선수로 불리는 수시 수산티(인도네시아·1993~1995년), 배드민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여자단식 2연패를 달성한 장닝(중국·2004~2006년), 214주간 여자단식 세계 1위를 기록했던 타이쯔잉(대만·2017~2019년) 등 3명만 찍었던 기록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2/0001962630_002_20260112131617542.jpg" alt="" /></span><br><br>레전드 중의 레전드만 걸었던 길을 안세영도 밟고 있는 셈이다.<br><br>반면 왕즈이는 지난해 안세영에게 당한 8전 전패의 치욕을 씻지 못하고 상대전적 9연패 늪에 빠졌다.<br><br>이날 결승에선 1게임부터 안세영의 괴력이 유감 없이 드러났다. 초반엔 왕즈이가 기세를 올리며 6-1까지 달아났으나 이후부터 안세영이 대반격을 펼쳤다.<br><br>8-8 동점을 만든 안세영은 10-11에서 7연속 득점을 찍으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이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게임을 6점 차로 넉넉하게 이겼다.<br><br>2게임은 더욱 짜릿했다. 왕즈이가 강하게 달라붙으면서 안세영은 8-14까지 리드를 내줬다. 11-18까지 밀려 왕즈이가 2게임을 따낼 것으로 보였다.<br><br>하지만 왕즈이가 적극적으로 공격하기보다 안세영의 실수를 기다리며 3점을 더 채우고 3게임에 돌입하려는 것으로 작전을 바꾼 순간 안세영의 대역전 드라마가 시작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2/0001962630_003_20260112131617613.jpg" alt="" /></span><br><br>안세영은 기어코 20-20 듀스까지 쫓아가더니 24-22로 2게임마저 집어삼키고 말았다.<br><br>안세영도 힘들었는지 우승 직후 괴성을 지르며 우승 감격을 누렸다.<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왕즈이와 만나기 전 3경기를 이겼다. 지난 6일 1회전에서 세계 12위 미셸 리(캐나다)를 2-1로 이긴 안세영은 16강에서 일본의 베테랑 오쿠하라 노조미(세계 30위)를 2-0으로 눌렀다. 8강에선 세계 26위 리네 케어스펠트(덴마크)와 붙어 34분 만에 2-0으로 낙승했다.<br><br>준결승에서 만나기로 했던 '최대 강적'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가 어깨 부상을 이유로 기권을 선언하면서 안세영은 결승에 무혈입성했다.<br><br>왕즈이도 2-0으로 제압하면서 그야말로 '퍼펙트 우승'을 다시 한 번 달성했다.<br><br>세계배드민턴이 그야말로 안세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2/0001962630_004_20260112131617668.jpg" alt="" /></span><br><br>지난해 안세영은 배드민턴 역사에 남을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77경기 중 73승을 거두며 승률 94.8%를 기록, '전설' 린단(2011년 92.75%)과 리총웨이(2010년 92.75%)의 단일 시즌 최고 승률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br><br>월드투어 파이널을 포함해 무려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으면서 여자 단식 최초 11관왕 역사를 썼고, 남녀 통틀어서도 2019년 일본의 모모타 겐토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배드민턴 종목 역대 최강 반열에 올랐다.<br><br>안세영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올해 지지 않고 끝내는 것이 어렵지만 나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2026년 '시즌 무패'를 선언했는데 첫 대회에서 그 목표가 허황된 것이 아님을 알렸다.<br><br>이번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안세영의 뒤집기 쇼를 본 이 중엔 리총웨이도 포함돼 있었다.<br><br>리총웨이는 린단과 함께 2010년 전후로 세계 배드민턴 남자단식을 양분했던 최고의 전설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2/0001962630_005_20260112131617713.jpg" alt="" /></span><br><br>2008년과 2012년, 2016년 세 차례에 걸쳐 올림픽 은메달을 따냈으며 199주 연속 기록을 포함해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를 총 349주에 걸쳐 찍었다.<br><br>2023년 5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br><br>올림픽 은메달만 3개 갖고 있다보니 2008년과 2012년 올림픽 연패를 달성한 린단(중국)과 함께 '배드민턴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불릴 정도다.<br><br>지난 2018년 은퇴한 리총웨이는 이번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남자단식 시상자로 나서 스위치(중국·세계랭킹 1위)에 기권승을 거둔 쿤라부트 위티산(태국·세계랭킹 2위)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는 등 레전드 행보를 펼쳤다.<br><br>그러면서 현지 언론에 우승자들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는데 안세영에 대해서도 극찬을 보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2/0001962630_006_20260112131617755.jpg" alt="" /></span><br><br>12일 중국 '왕이닷컴'에 따르면 리총웨이는 "안세영이 코트에서 내뿜는 실력과 지배력은 이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독보적인 경지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br><br>안세영은 여자 배드민턴에서 리총웨이를 넘어 린단의 수준까지 오를 수 있는 '젊은 G.O.A.T(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br><br>이번 리총웨이의 코멘트를 통해 안세영이 세계 배드민턴사에 큰 족적 남길 수 있는 엄청난 스타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캄보디아 특급 '미녀 퀸' 스롱 피아비 MVP 등극! 겸손한 소감까지... 우리금융캐피탈 창단 첫 라운드 우승 01-12 다음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회장배 전국장애인노르딕스키대회 시상식 참석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