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 EPL 감독 수난기 작성일 01-12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맨유, 아모림 경질…감독들은 파리 목숨<br>노팅엄, 산투 이어 포스테코글루도 경질<br>추락 거듭한 울버햄튼, 페레이라 내보내<br>토트넘 프랭크 감독도 경질 위기설 돌아</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1/12/0000991508_001_20260112141610879.jpg" alt="" /><em class="img_desc">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서 물러난 후벵 아모림. EPA 연합뉴스</em></span></div><br><br>'전투 중에 장수를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무색하다. 세계 최고 프로축구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살아남기 힘든 건 선수만이 아니다. 시즌 중임에도 감독들 가운데 잘려 나가거나 입지가 위태로운 이들이 적지 않다.<br><br>박지성이 뛰어 잘 알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EPL의 명문 클럽. 하지만 이름값을 못한 지 꽤 오래다. 장기 집권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부임한 감독들은 수명이 길지 못했다. 한때 '우승 청부사'로 불렸던 조세 무리뉴도 다르지 않았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1/12/0000991508_002_20260112141610931.jpg" alt="" /><em class="img_desc">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이 됐으나 그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로이터 연합뉴스</em></span></div><br><br>맨유는 명가를 재건하려고 애써왔다. 큰돈을 들여 수준급 선수를 잡고 세계적 명장들을 영입했다. 하지만 몸값이 비싼 선수들은 부진했고 팀 성적도 기대 이하였다. 그러다 보니 감독들은 '파리 목숨'. 퍼거슨 감독 이후 지휘봉을 잡은 이들 모두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났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1/12/0000991508_003_20260112141610978.jpg" alt="" /><em class="img_desc">토트넘에 이어 노팅엄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토트넘 SNS 제공</em></span></div><br><br>2025-2026시즌에도 다르지 않다. 최근 후벵 아모림 감독이 경질됐다. 2027년 6월 계약이 마감되지만 두 시즌째 부진이 이어지자 사달이 났다. 맨유는 약 1천만파운드(약 195억원)로 알려진 위약금도 감수했다. 일단 대런 플레쳐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1/12/0000991508_004_20260112141611027.jpg" alt="" /><em class="img_desc">울버햄튼에서 경질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울버햄튼 SNS 제공</em></span></div><br><br>노팅엄 포레스트는 이번 시즌에만 이미 두 번 감독을 바꿨다. 시즌 개막 전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잘랐다. 구단주와 갈등이 원인. 후임으로 온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9일 만에 짐을 쌌다. 공교롭게도 둘 모두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뛰던 시절 지휘봉을 잡았던 이들이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1/12/0000991508_005_20260112141611078.jpg" alt="" /><em class="img_desc">첼시 사령탑에서 물러난 엔초 마레츠가 감독. AFP 연합뉴스</em></span></div><br><br>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은 2025-2026시즌 추락을 거듭 중이다. 감독의 목이 성할 리 없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지난해 11월 지휘봉을 내려놔야 했다. 울버햄튼이 이번 시즌 개막 후 10경기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최하위(2무 8패)로 추락한 탓. 3년 계약 기간 중 첫 해도 넘기지 못했다.<br><br>첼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팀. 하지만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엔초 마레츠카 감독을 최근 해임했다. 선수 영입과 기용 등을 두고 구단 수뇌부와 감독 간 갈등이 빚어진 탓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 7일 리엄 로즈니어 감독이 지휘봉을 넘겨받았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1/12/0000991508_006_20260112141611121.jpg" alt="" /><em class="img_desc">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에서 물러난 그레이엄 포터. 로이터 연합뉴스</em></span></div><br><br>웨스트햄은 지난해 9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내쳤다. 그리곤 노팅엄을 떠난 누누 산투 감독을 데려왔다. 하지만 그가 지휘한 13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친 상황. 팀은 18위로 강등 위기다. 누누 감독은 한 시즌에만 두 번 쫓겨나는 악몽을 경험할지도 모른다.<br><br>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은 만신창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임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뭇매를 맞고 있다. 팀 경기력이 떨어지는 데다 선수를 제대로 장악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12일 현재 리그 14위. 입지가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 첼시를 떠난 마레츠카 감독이 부임할 거란 소문도 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1/12/0000991508_007_20260112141611163.jpg" alt="" /><em class="img_desc">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AFP 연합뉴스</em></span></div><br><br>상위권 팀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명가 리버풀은 현재 4위. 하지만 팬들은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불만이 많다. 애초 리그 2연패를 노렸는데 약팀에게 고전하는 등 경기력이 들쭉날쭉하기 때문. EPL 수준과 열기가 높은 만큼 구단주나 팬이나 오래 기다려주지 않는 모양새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6/01/12/0000991508_008_20260112141611213.jpg" alt="" /><em class="img_desc">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 EPA 연합뉴스</em></span></div><br><br> 관련자료 이전 역대 두 번째 결승인데... '아쉽다' 장우진 01-12 다음 격투전설 부아카우 “캄보디아人” 루머…軍 나섰다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