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로젝트 Y> 전종서 "여성 버디물 설레면서 두려웠다" 작성일 01-12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인생 역전 노리는 도경 역... 함께 고생한 배우 한소희는 큰 위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FsAZyhD3R"> <p contents-hash="6b3dc7fd2c68175ba6b5cdc2f4b76146ed62e4ee5c74261426895d3f7698991a" dmcf-pid="z3Oc5WlwUM" dmcf-ptype="general">[장혜령 기자]</p> <p contents-hash="25e013c18b46aa15c31215c7f72e55ef296cde76e2b5fb475dca4c747bbc5958" dmcf-pid="q0Ik1YSrpx" dmcf-ptype="general">영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밤거리에 내일의 희망을 꿈꾸며 살아가는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검은 돈과 금괴를 찾아 새 출발을 시도하려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드라마다.</p> <p contents-hash="0d199bd0e45935e7da79d46181bcb43bba212c3082082e2c5111f2769ef59956" dmcf-pid="BCiPmcgRzQ" dmcf-ptype="general">극 중 벼랑 끝에서 인생 역전을 노리는 도경 역의 전종서를 9일 서울 종로구의 카페에서 만나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p> <p contents-hash="dad5451f2cfd62aa24516622f84f7a7df2afe358a306435ba1f5fb27f24a576b" dmcf-pid="bhnQskaezP" dmcf-ptype="general">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세계 무대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콜>, <연애 빠진 로맨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발레리나> 등 특색 있는 캐릭터를 맡아왔다. 2003년에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으로 할리우드 신고식까지 마쳤다. 현재는 차기작 <하이랜더>로 두 번째 할리우드 작품을 촬영 중이다.</p> <div contents-hash="2705f08da4e759ba9431c53caee5be69ee94790a5b6fc04a239f644bc6112635" dmcf-pid="KlLxOENdF6" dmcf-ptype="general"> <strong>아이코닉한 여성 버디물 <프로젝트 Y></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ceb3efa6a2a47eb46e36d6e1ea52a2ed1021880354145766dd201222320b6f06" dmcf-pid="9SoMIDjJ08"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2/ohmynews/20260112153801857ponm.jpg" data-org-width="1280" dmcf-mid="U8CEtGvm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ohmynews/20260112153801857ponm.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전종서 배우</td> </tr> <tr> <td align="left">ⓒ 엔드마크</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c4ead5b1d3f6631a952d91c282540228bf25a917971999828aa53e5a73605952" dmcf-pid="2vgRCwAip4" dmcf-ptype="general"> <프로젝트 Y>는 유흥가의 어두운 그림자를 파헤치는 강렬한 인물들이 각자의 욕망에 따라 끝없이 질주하는 이야기다. 이환 감독은 전작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다룬 가출팸과 비행청소년에서 유흥가 여성들로 확장한 세계관을 선보였다. 전작처럼 하이퍼리얼리즘 장르는 아니지만 유흥가를 배경으로 유사 가족이 등장하는 까닭에 연장선처럼 느껴진다. </div> <p contents-hash="b3f1985e65b55bbfdc266d39967e7caef68f78ee90124891972701c73520ca15" dmcf-pid="VTaehrcnuf" dmcf-ptype="general">전종서는 "배우의 장점은 허구의 이야기 속에서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거다. 그 두려움은 화류계(유흥가)를 다루고 있어서가 아니다. 관객이 영화를 보고 재미 없으면 어쩌지 싶은 단순한 두려움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또한 여성 버디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작업이 설레면서도 두려웠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b394e236a34e37939d041fc75993b98b7415b440c57e61641f6db31461b35b1" dmcf-pid="fyNdlmkLFV" dmcf-ptype="general">과감하고 거친 도경이란 인물을 두고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보다 연기할 때 여러 면이 보였다. 내면의 뿌리 깊은 상처, 벗어나고 싶었던 밤거리, 돈벌이 생활을 다 태워 버리고 폭발하며 벗어나 버린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db997755749b8a39234cfc1b54e9ef2d88e869e7b4454182950cbbb743e97ab" dmcf-pid="4WjJSsEo02" dmcf-ptype="general">이어 "유리처럼 깨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느낌을 노렸다. 처음부터 무겁게 쭉 밀어 나가고 싶었다. 미선이 겉으로는 말랑해 보이지만 강단과 추진력을 지닌 것처럼. 외적으로 터프해 보이는 도경은 섬세하고 위태로워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faae130551f4a126083d271f956d29883c9f7676bf8a72ec81718e5208588ac" dmcf-pid="8YAivODgp9" dmcf-ptype="general">또한 "도경과 미선을 통해 아이코닉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려 패션 아이디어도 많이 냈다. 도경의 색은 빨강이다. 관객의 뇌리에 두 여성이 박힐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이며 "미선처럼 인생 목표가 뚜렷하고 야무진 친구는 아니다. 미선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 단순한 성격이다"라고 해석했다.</p> <p contents-hash="748745f5d8f50c4113c9ec4bb50ee02608998d55ad6d6a4cbec55f74fbe3f50a" dmcf-pid="6GcnTIwazK" dmcf-ptype="general"><프로젝트 Y>는 전종서와 한소희의 만남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캐스팅이 영화의 시작이자 완성이었던 만큼 배우의 이미지와 영화 속 캐릭터가 시너지를 이루는 작품이다.</p> <p contents-hash="15ed7ae246d4540248d5f60be949eb8fe8b0d007d4b5d4118c84233783807501" dmcf-pid="PfZvKuFY7b" dmcf-ptype="general">전종서는 "동갑내기 배우와 같이 작품을 찍을 기회가 다시는 없을 것 같았다. 둘 다 개성과 정체성이 강한 아티스트다. 서로의 분야를 존중해 주려 한다. 앞서 소희 씨가 '시절인연'이란 단어를 썼는데 개봉을 앞둔 저도 그 마음과 같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8d77d65f9bb2e04b986d9fc03ef81d098b643d29c70fd665d987204ad14d5781" dmcf-pid="Q45T973GuB"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현장은 모든 게 여유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밤 장면이 많아 밤낮이 바뀐 채로 촬영했고, 세트장도 없이 추위에 떨었다. 먹으면 졸리니까 잘 먹지도 않았다"며 필사적이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82e9c692d182b9da3dc10e54119d48f0941a82dfe38dc4ae19f029eba54ac3cc" dmcf-pid="x81y2z0Huq" dmcf-ptype="general">특히 사적인 친분이 현장에서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고단해서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찍어야 했다. 특히 금괴를 찾으려고 무덤을 파는 장면이 힘들었다. 추위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몰두했었다"면서 "함께 기꺼이 고생해 준 사람이 있다는 게 큰 위안이 되었다. 한 명이라도 지치면 안 되었는데, 소희씨에게 고마웠던 순간이 계속 기억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2b07c1ff94d2538976493bf54f6423373e51baa713aee9e640fcda63ef61fc0" dmcf-pid="ylLxOENduz" dmcf-ptype="general"><strong>캐릭터가 주는 반전에 노력</strong></p> <p contents-hash="b7576fa9886fd9de0c383508a0622c2d232512fdcd3e7d43e72ff50e8436908f" dmcf-pid="WSoMIDjJ77" dmcf-ptype="general">작품마다 뛰어난 동물적 감각으로 독자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는 전종서는 본능적인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다. 드라마보다 영화에 특화된 배우답게 그의 연기론이 궁금했다.</p> <div contents-hash="a4b42f41908f9a31a6e51cdc4584b5b8bd8659704ce3f60836c8560bb986c299" dmcf-pid="YvgRCwAipu" dmcf-ptype="general"> 그는 한참을 생각한 뒤 "캐릭터의 반전 포인트를 주려고 노력한다. 묵직하고 얌전하게 가야 한다면 말썽을 피워서 반대로 접근한다. 그래야 대중이 제 연기를 보면서 재미를 느끼고,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하게 된다. 저는 그 지점을 늘 고민하려 애쓴다"라고 말했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9f880c8fbcf0642a870bbaa996df39d70a61287b76289885c7305dadc856f313" dmcf-pid="GTaehrcnz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2/ohmynews/20260112153803167zrqq.jpg" data-org-width="1280" dmcf-mid="uIWI7FXS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ohmynews/20260112153803167zrqq.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전종서 배우</td> </tr> <tr> <td align="left">ⓒ 엔드마크</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dad1a62311296f6c49587623544e92e4b129ec35888e7a6ad62b02c93042ad29" dmcf-pid="HyNdlmkLUp" dmcf-ptype="general"> 자연스럽게 20대와 30대의 변화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20대를 마치고 이제는 생각이 변했다. 지금까지 입었던 옷이나 가구도 싹 버리고 바꾸게 되더라. 듣는 노래나 선물을 고르는 취향이나 대화할 때 쓰는 단어도 달라졌다. 제 인생에서 가장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건 '작품'과 '연기'다. 갑자기 고상한 캐릭터를 하지 않겠지만 지금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찾아뵙지 않을까 싶다. 신중한 터닝포인트를 지나고 있다"고 전했다. </div> <p contents-hash="c6e3e426704c743013de42403fb6ed985625096a13bf7f0956bc1ae604e283df" dmcf-pid="XWjJSsEo00"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할리우드 영화 <하이랜더>의 촬영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하이랜더>는 1986년 작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존 윅> 시리즈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헨리 카빌, 마크 러팔로, 러셀 크로우, 데이브 바티스타, 카렌 길런, 제이미 아이언스 등 할리우드 스타가 대거 캐스팅된 대형 프로젝트다.</p> <p contents-hash="61bf5112102b16ef4eada1f3f3120216a01cdf5d14704193add768282ce972f2" dmcf-pid="ZYAivODg73"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전종서는 "현재 영국과 한국을 오고 가고 있다. 해외 프로덕션의 어려움보다는 영국의 문화 차이가 적응하기 힘들었다. 영어 발음도 빠르고 악센트가 강해서 못 알아듣고 다시 말해 달라고 요청하게 된다"면서 "막연하게 영국은 유럽 정도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아예 달랐다. 빈티지하고 세밀하고 오래된 그들만의 문화를 파악하는 데만 몇 주가 걸렸다"라고 차이점을 들었다.</p> <p contents-hash="55cdd03d65e5330d126145f09635800b0ff5edb8a98f58ca753541314e3b795e" dmcf-pid="5GcnTIwa7F" dmcf-ptype="general">비슷한 나이대의 배우 중 칸과 베니스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된 화려한 이력답게 영화와 극장을 사랑하는 태도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한국 영화계가 어려워진 가운데 신년 개봉작의 막중한 무게감까지 느껴졌다.</p> <p contents-hash="3981df34309b578323728f1c48e08004ffded3d013962462efe16b791fee1766" dmcf-pid="1Od8wjLxzt" dmcf-ptype="general">전종서는 "다들 제가 시네필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아니다. 온갖 콘텐츠를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아마도 데뷔작인 <버닝>으로 영화계 사람들과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영화를 사랑하게 된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p> <p contents-hash="f87d5025c2b1bbf19d6a6d22f1ca5907e9f4bc6ea906a4d629cdb7fb77a5fe5a" dmcf-pid="tIJ6rAoM01"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프로젝트 Y>를 극장에서 봐야 할 관전 포인트를 물었다. 그는 "도경과 미선의 밸런스도 비슷하고 데칼코마니처럼 보인다. 두 사람이 손잡고 걸어가고 뛰어가는 느낌으로 연기했다. 둘이 함께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연기면에서도 만족스럽다. 대형 스크린으로 배우의 얼굴을 보는 매력이 큰 영화다. 진중한 메시지가 있는 영화는 아니니까 팝콘 무비처럼 스트레스 풀면서 재미있게 즐겨 달라"고 인사를 건넸다.</p> <p contents-hash="a4dd4ed25b7fc40ddd7c8b39bfc03eccfcc2d340102664ae3d282d2efb37bdef" dmcf-pid="FCiPmcgRu5" dmcf-ptype="general">한편, <프로젝트 Y>는 오는 1월 21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fe647593360184c75e6107ba5c58025a0466f7be6d8918346c4052e88b5ea4db" dmcf-pid="3hnQskaeuZ"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필더무비에도 실립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앰퍼샌드원, 첫 日 팬 콘서트 성료 01-12 다음 임창정, 판박이 넷째 子 공개…“이 무대, 너에겐 작다”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