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방 공석 위기... 11년 동행 '개국공신' 장성우와 FA 협상 난항 작성일 01-12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스프링캠프 출발 앞두고도 합의점 못 찾아... 구단 재정과 선수 자존심 사이 접점 찾기 '진통'</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1/12/0002501188_001_20260112154620178.jpg" alt="" /></span></td></tr><tr><td><b>▲ </b> FA 계약이 늦어지고 있는 장성우</td></tr><tr><td>ⓒ KT위즈</td></tr></tbody></table><br>2026 KBO리그 개막을 향한 시계가 하루 하루 빠르게 돌아가고 있지만, 수원 KT 위즈 파크의 안방마님 자리는 여전히 공석이다. 지난 11월, 스토브리그 개막과 함께 적극적인 외부 수혈에 나서며 FA 시장의 큰손으로 주목받은 KT 위즈가 정작 집토끼 단속에는 애를 먹고 있다.<br><br>KT의 이번 겨울 행보는 파격 그 자체였다. 지난해 KS MVP로 선정되는 등 LG 트윈스 통합 우승에 기여한 베테랑 야수 김현수에게 3년 총액 50억(전액 보장), 외야수 최원준에게 4년 최대 48억, 백업 포수 한승택에게 4년 최대 10억을 투자하며 외부 FA 영입에만 무려 108억 원을 쏟아부었다.<br><br>하지만 2015시즌 이후 11년간 KT의 안방을 지켜온 '개국공신' 장성우(36)와의 두번째 FA 협상은 해를 넘겨서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구단과 선수 측은 최근 다시 만나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금액과 기간 등 세부 조건에서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1/12/0002501188_002_20260112154620246.jpg" alt="" /></span></td></tr><tr><td><b>▲ </b> 장성우의 최근 4시즌 주요 타격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올해로 프로 19년차가 된 장성우는 KT의 역사 그 자체다. 2015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트레이드(박세웅↔장성우)된 이후 11시즌 동안 팀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창단 첫 통합 우승(2021시즌)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12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7, 14홈런, 58타점 OPS 0.713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 2.19를 기록하는 등 첫 FA 4년 동안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br><br>특히 젊은 투수들이 적지 않은 KT 마운드에서 장성우의 안정적인 리드와 존재감은 수치로 환산하기 힘든 가치를 지닌다. 포수진 강화를 위해 새로 영입한 한승택도 있지만, 주전 포수로서 풀타임을 소화하기에는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1/12/0002501188_003_20260112154620303.jpg" alt="" /></span></td></tr><tr><td><b>▲ </b> 포수 포지션에 자부심이 강한 장성우 (출처: KT 야매카툰 중)</td></tr><tr><td>ⓒ 케이비리포트/최감자</td></tr></tbody></table><br>하지만 구단 입장에서도 어느새 30대 중반을 넘긴 포수에게 장기 계약을 안겨주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언제 찾아와도 이상할 것이 없는 '에이징 커브'에 대한 부담과 함께 외부FA 3인 영입으로 샐러리캡의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합리적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다시 FA 자격을 얻었던 황재균의 갑작스러운 현역 은퇴 역시 구단과 장성우의 협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br><br>KT 선수단은 오는 21일 호주 질롱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10개 구단 중 가장 빠른 일정이다. 세부 조건에서 이견은 있지만 장성우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는 KT 구단은 가능한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에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1/12/0002501188_004_20260112154620345.jpg" alt="" /></span></td></tr><tr><td><b>▲ </b> 황재균과 함께 KT 팬 페스티벌에 참가한 장성우</td></tr><tr><td>ⓒ KT위즈</td></tr></tbody></table><br>장성우 역시 FA 신분임에도 지난 11월 29일 열린 KT 팬 페스티벌에 황재균과 함께 참석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타 팀 이적 시 보상 규모(B등급: 직전 시즌 연봉 100%+보상선수 1명 또는 연봉 200%)가 상당하고 각 구단의 포수 전력 구성도 끝난 상황이라 이적 가능성도 거의 없다. 결국 관건은 선수 자존심과 구단 재정 형편 사이의 현실적 접점을 찾는 것이다.<br><br>올시즌 가을야구 복귀 이상이 목표인 KT에 장성우 없는 안방은 상상하기 어렵다.선수 측의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하면서도 구단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묘수가 필요하다. KT와 장성우의 11년 동행의 역사는 아름다운 재결합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까? 스프링캠프 시작까지 남은 열흘 동안 KT와 장성우가 어떤 합의점을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2025 FA 결산.. 최악의 폭망 계약은? [KBO야매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스포츠 전문 필진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이제는 터졌다" vs "상대는 고작 4부"... 황희찬 부활에 네티즌 '와글와글' 01-12 다음 '故 안성기 큰아들' 안다빈 "기다려주신 아버지..장례 기간, 눈물도 웃음도 많았다"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