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키나 "우리들에게 대회 출전을 강요하지 마라"며 WTA에 불만 제기 작성일 01-12 2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12/0000012276_001_20260112161706943.jpg" alt="" /><em class="img_desc">WTA의 출전 의무 규정에 반발한 사발렌카와 리바키나(오른쪽).</em></span></div><br><br>WTA의 과도한 대회 출전 의무 규정에 대해 톱 랭커들이 또다시 목소리를 높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br><br>세계 랭킹 5위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는 최근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대회장에서 "우리는 어떤 대회에 출전하고 어떤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지를 더 자유롭게 선택하고 싶다"며, "신체적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출전을 강요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서 WTA의 출전 의무 규정을 비판했던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의 의견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br><br>세계 랭킹 1위인 사발렌카는 WTA의 규정을 두고 브리즈번 대회 기간 중 "제정신이 아니다(insane)"라며 강하게 비난했었다.<br><br>현재 WTA 규정에 따르면 톱 선수들은 4대 그랜드슬램 대회, 10개의 WTA 1000 대회, 그리고 18개의 WTA 500 대회 중 6개에 의무적으로 출전해야 한다.<br><br>사발렌카는 지난 시즌 극심한 피로와 건강 악화 속에서도 억지로 경기를 치렀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벌금을 감수하더라도 몸을 보호하기 위해 일부 대회에 불참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실제로 사발렌카는 지난해 WTA 500대회에 3개만 출전하여 랭킹 포인트를 감점당한 경험이 있다. <br><br>"몸이 많이 안 좋은 상태에서 출전한 대회도 있었고 경기를 너무 많이 해서 정말 피곤한 적도 있었다. WTA 1000 대회는 결장할 수가 없다. 이것은 정말 귀찮고,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은 제정신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자신들의 이익을 쫓고 있을 뿐 우리 모두를 지키는 데는 눈을 돌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br><br>사발렌카와 리바키나뿐만 아니라 세계 랭킹 2위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등 다른 상위권 선수들도 빡빡한 투어 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왔다. 하지만 WTA는 아직 구체적인 제도 변경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선수들과의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br><br>선수들의 건강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투어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해야 한다는 요구는 남여를 막론하고 톱프로 선수들에게 계속 핫이슈로 남아 있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과기부총리 "목표 없는 AI는 테스트하다 끝난다" 01-12 다음 “한국 첫 경기 무조건 승리” 컬링 남매 ‘선영석’, 밀라노 문 연다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