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판 '오세이사', 배우 이주화가 치매 모친과 방송하는 이유… "오늘 하루가 행복했다면 그걸로 충분" 작성일 01-12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MffwjLxU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f35206c2635e9b233896200a2ebe946e7858e267d0b915a744932f2aa9e408" dmcf-pid="Ve88mcgR3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2/SpoChosun/20260112171645681ttab.jpg" data-org-width="1200" dmcf-mid="Bs22EaiP3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SpoChosun/20260112171645681tta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d78214dd39d8c47c476559c94c12ff2919ad563fccbdd11cadbda8939807451" dmcf-pid="fpZZxfb03H"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권영한 기자] 이주화, 치매 모친과 방송하는 이유… '지나간 기억 대신 새로운 기억으로.'</p> <p contents-hash="da788db98e0b4976d4b6a3602a441fdf682c33c1d9f41e75ae7806201b2e4d1c" dmcf-pid="4U55M4KpzG" dmcf-ptype="general">배우 이주화는 치매 초기의 어머니와 함께 살아간다. 올해 86세가 된 그의 모친은 하루가 지나면 많은 것을 잊는다. 기억이 지워지는 시간은 가족에게 가장 아픈 순간이다.</p> <p contents-hash="a47e0a80a320b9a36b49864d5d2ebdc5773289987ccd1a3de22b16cc72730056" dmcf-pid="8u11R89U7Y" dmcf-ptype="general">이주화는 그런 어머니와 방송에 함께 선다. 이주화 모녀가 방송을 마다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p> <p contents-hash="f947e3831636fc6d1f401222df7773c81ac6384ac98bced1f9beb1ae899298bc" dmcf-pid="67tte62upW" dmcf-ptype="general">지나간 기억이 사라지더라도, 함께 보낸 새로운 시간을 만들고 싶어서다. 그 시간이 기억으로 남지 않더라도, 하루가 행복했다면 충분하다는 믿음이 배경이다.</p> <p contents-hash="dd285456af69e87f856e8d18cdf4bc316d85782f6caf8fbdcc9b390baa68fef4" dmcf-pid="PzFFdPV7py" dmcf-ptype="general">이주화의 어머니는 종종 과거의 장면을 또렷이 꺼낸다. 최근보다 과거의 기억이 더 선명하다. 남편과의 연애, 고등학교 학창시절, 그리고 최근엔 "뱃속에 늘 너(이주화)를 데리고 다녔다"고 말한다. </p> <p contents-hash="9605fb59097fe938d38a0eb1930559d3baf453b8240b19abb7b35784c95db298" dmcf-pid="Qq33JQfzpT" dmcf-ptype="general">"여행을 갈 때도, 산에 갈 때도, 밥을 먹으러 갈 때도 늘 함께였다"는 그 말은, 여전히 딸을 보호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딸의 가슴에 닿는다.</p> <p contents-hash="b701e3c38787d5b5cd88111947e76d9a53e0f057f306d46c00d9d8c7856b0dd8" dmcf-pid="xB00ix4q3v" dmcf-ptype="general">그래서 이주화는 말한다. 매일을 새로운 기억으로 채우고 싶다고. 설령 하루가 잊히더라도, 그 하루가 행복으로 남는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p> <p contents-hash="5d4e06eeae3bceab6f9f7f45f1c9ee3c56249ca83f7879dd49ddeabba6f3dc52" dmcf-pid="ywNNZyhDFS" dmcf-ptype="general">그래서 이주화 모녀는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가능한 많은 일을 같이 한다. 방송도 그 연장선에 있다. 기억을 잃어가는 어머니가 느끼는 그날의 감정과 표정, 따뜻함을 오늘의 시간으로 남기기 위해서다.</p> <p contents-hash="5c3606c6275a5f137368178f77637b3990f5e580c9bd2896c91198ab755244f1" dmcf-pid="Wu11R89U7l" dmcf-ptype="general">이주화가 무대에 서는 이유도 같은 결에서 출발한다. 그는 최근 2인극 '흑백다방1992'와 1인극 '웨딩드레스'를 동시에 소화했다.</p> <p contents-hash="f3db7ddb76a579be8377a4013af53d93ce9147c4963d5b3f23fa885e22c72146" dmcf-pid="Y7tte62u7h" dmcf-ptype="general">특히 모노드라마 '웨딩드레스'는 영국 에든버러와 일본 오사카 무대를 거치며 국내를 대표하는 1인극으로 자리 잡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c6c16feadeb92e782866ce20f50584f428d699f9a2038b0cff99bca174c1e7" dmcf-pid="GzFFdPV7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2/SpoChosun/20260112171645955dwku.jpg" data-org-width="650" dmcf-mid="bsggHvIk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SpoChosun/20260112171645955dwk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571917096a0c549ad2b251729e9c65dff763f2530baee58471e70e39b93d6e4" dmcf-pid="Hq33JQfzpI" dmcf-ptype="general"> 2023년 초연 당시 "30년간 공연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이주화는 지금도 지켜가고 있다. 그가 좌고우면하지 않고 무대에 서는 이유 중 하나는 분명하다. "엄마가 살아 계시는 동안 더 많은 공연, 더 많은 작품에 나오고 싶다"는 마음이다.</p> <p contents-hash="c0f034f905dc26c3cfc000eef9825423eb8cc76cfdb0377d7b5c948df2ffae51" dmcf-pid="XB00ix4qFO" dmcf-ptype="general">이주화의 삶에는 또 하나의 연결선이 있다. 딸이다. 그는 코로나 직전, 가족과 함께 1년간 세계여행을 떠났다. 딸에게 남기고 싶은 것은 돈이나 집이 아니라, 함께 보낸 시간이었다.</p> <p contents-hash="ec7bf783f59a26253f44f3a17c789cb0dcbe17a7c2480a601a43c9f60a2de744" dmcf-pid="ZbppnM8BFs" dmcf-ptype="general">그 여정은 여행서 '인생통장 여행으로 채우다'로 남았다. 이 책은 삶의 잔고를 숫자가 아닌 기억과 감정으로 채우는 방식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b2e9560260fc3c2682dc928189a4fe3b468f9717aac3f9d01f3a02c02da09e61" dmcf-pid="5KUULR6b0m" dmcf-ptype="general">치매 모친과의 방송, 멈추지 않는 무대, 딸과의 여행. 이주화의 선택은 모두 같은 곳에서 출발한다.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기억이 사라져도 하루의 온기는 남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해답이다.</p> <p contents-hash="3d013b0c2c976b603088c2ad8840aef0ab9f4c93548ca5e299dcbd64daca4cbf" dmcf-pid="19uuoePK0r" dmcf-ptype="general">그래서 이주화는 연기를 멈추지 않는다.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연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무대의 첫 번째 관객은 언제나, 모친과 딸이다.<br>권영한 기자 kwonfilm@sportschosun.com</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9c479686954c1cb78430ae20bcf895b51a0ec99bfe6ff88cb7417b7b13f598" dmcf-pid="t277gdQ9U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2/SpoChosun/20260112171646170ynwm.jpg" data-org-width="1200" dmcf-mid="KDrrU1Ghp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SpoChosun/20260112171646170ynwm.jpg" width="658"></p>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송지우 ‘은애하는’ 궁중 암투 점화로 시청자 쥐락펴락 01-12 다음 임성근→후덕죽, '흑백요리사2' 셰프, '유퀴즈' 접수 예고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