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면 지방세포, 끈질긴 ‘비만 기억’ 털어낸다 작성일 01-12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덴마크 연구진, 체중 감량 따른 지방조직 변화 분석 <br>수술로 대폭 감량 시 염증도 줄어 <br>5~10%만 빼도 건강한 새 지방세포 생성<br> “지방조직 회복력, 생각보다 강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mV1God8l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5bb8776fc642b1dab9a2f3dfc282a7cba08fd751ecf7ebb4c506f336fa5127" dmcf-pid="XsftHgJ6W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2/mk/20260112190301917ltep.jpg" data-org-width="700" dmcf-mid="GDKXyiMV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mk/20260112190301917lte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7451481cb405cf82269722121934b0fac3148e0a56d08a93d44f0fba85295e7" dmcf-pid="ZO4FXaiPWu" dmcf-ptype="general"> “살을 빼면 건강해진다.” 당연한 말 같지만, 한번 뚱뚱했던 지방세포가 과거의 나쁜 상태를 완전히 떨쳐낼 수 있는지는 과학계의 오랜 난제였다. 이른바 지방세포가 뚱뚱했던 시절을 간직한다는 ‘비만의 기억(obesity memory)’ 때문이다. </div> <p contents-hash="b219d0a361e3d07fea41a8153d7b80d1f2def2fbffca6dc5b9abe7c65a730120" dmcf-pid="5I83ZNnQSU" dmcf-ptype="general">최근 체중을 대폭 감량하면 지방세포가 이 비만의 기억을 상당 부분 털어내고, 날씬한 사람과 유사한 수준으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적은 양의 체중 감량으로도 지방조직에는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5240175bf4acc5bc8b84047f53c4b1f8f82bea2d4bd1c14f42dae33636e13dc5" dmcf-pid="1C605jLxTp" dmcf-ptype="general">덴마크 남부대(SDU) 아틀라스(ATLAS) 연구소의 앤 로프트·수잔 만드럽 교수 연구진은 “고도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 단계별 지방조직 변화를 분석한 결과, 체중 감량이 지방조직의 유전자와 세포 구성을 정상 수준에 가깝게 회복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12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대사(Nature Metabolism)’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af42d86bcc2a4e1f20eb1dba6fe2ac9a2d3f0e62210cc563888fb6b443c25f6e" dmcf-pid="t6ycg73Gy0" dmcf-ptype="general">비만은 지방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고 기능을 떨어뜨린다. 이렇게 고장 난 지방조직은 당뇨병 등 대사 질환의 원인이 된다. 관건은 살을 뺀 뒤 이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느냐였다.</p> <p contents-hash="68fb7edf5eb13d0d860614bda55d8b620c7b36bbee03b83c47cc6e8891c4eff3" dmcf-pid="FPWkaz0HC3"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를 검증하기 위해 고도비만 환자의 피하지방 조직을 비만 수술 전,식단 조절로 5~10% 감량 시,수술 후 20~45% 감량 시(2년 후) 등 세 단계로 나눠 최신 ‘단일 세포 분석’ 기법으로 들여다봤다.</p> <p contents-hash="944c7362214ff9a990e76e5faf255c39f2225b826d0c543bde4d137ec8310823" dmcf-pid="3QYENqpXlF"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 수술을 통해 체중을 20% 이상 대폭 줄였을 때 변화가 뚜렷했다. 지방조직 내 과도했던 면역세포 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그 비율이 날씬한 사람의 수치와 상당히 비슷해졌다. 염증이 사라지고 지방세포의 유전자 활동 패턴도 정상 범위로 돌아오는 경향을 보였다.</p> <p contents-hash="c7a80b405c8c2e6bd9d29a56e3b91d13f33869f44dbc68e641df04a604524260" dmcf-pid="0xGDjBUZSt" dmcf-ptype="general">앤 로프트 교수는 “체중 감량 후 면역세포 감소는 전신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핵심적인 변화”라며 “이는 지방조직이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6012ee2ea2e625a20cef21367f3c3573c3e2cd6f114b74c93056dceffe3bcaa" dmcf-pid="pMHwAbu5C1" dmcf-ptype="general">흥미로운 점은 5~10% 정도의 적당한 감량 단계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포착됐다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 염증 수치가 바로 뚝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대신 ‘지방 전구세포’가 늘어났다. 이는 우리 몸이 건강한 새 지방세포를 만들 준비를 한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66c777703a9389cb469fe52a65609ca32adcbb17d7361e98423485cf76508eb0" dmcf-pid="URXrcK71y5" dmcf-ptype="general">수잔 만드럽 교수는 “적당한 체중 감량만으로도 새로운 지방세포 생성이 촉진돼 인슐린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410677d4ca04b7aa3527f3c8b211059000b180b76d0a27e1ff365868794fe279" dmcf-pid="ueZmk9ztlZ"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고도비만 환자의 피하지방을 대상으로 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로, 내장지방 등 다른 조직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연구진은 “적어도 피하지방에서는 ‘비만의 기억’이 생각보다 끈질기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체중 감량이 지방조직 자체를 건강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최현석 셰프 "할아버지 된다… 손주 태명은 '최타니'" 01-12 다음 우원식 국회의장,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격려 방문 '올림픽·AG 선수단 훈련 참관 및 격려금 전달'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