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의 실착' 신민준, LG배 결승 1국 기선제압 실패.. 日 이치리키에 충격의 역전패 작성일 01-12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2/0005461083_001_2026011219291703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OSEN=강필주 기자] 한국 바둑 신민준 9단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br><br>신민준은 1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1국에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에게 259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br><br>초반 흐름은 백을 잡은 신민준이 주도했다. 신민준은 하변 대마 타개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중반 상변 전투에서도 흑 대마를 강하게 몰아붙여 승기를 굳히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승부처였던 172수가 화근이었다. 이 실착 하나로 승부가 뒤집혔다.<br><br>기회를 잡은 이치리키의 반격은 매서웠다. 185수로 좌변 마늘모의 묘수를 터뜨리며 판을 흔들었다. 당황한 신민준의 실수가 겹쳤고, 이치리키가 패의 대가로 중앙 요석을 포획하며 전세가 뒤집혔다. <br><br>이치리키는 대국 후 인터뷰에서 "초반부터 좋지 않았고, 중반 상변에서는 많이 힘들었던 형세였는데, 패를 통해 중앙 석 점을 잡고 나서는 역전했다고 생각했다"면서 "오늘은 승리했지만 내용 면에서는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은 더 좋은 내용을 둘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2/0005461083_002_2026011219291705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2/0005461083_003_2026011219291705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이번 패배로 신민준은 이치리키와의 상대 전적에서 0승 2패로 밀리게 됐다. 벼랑 끝에 몰린 신민준은 하루 휴식 후 오는 14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 2국에서 반격을 노린다.<br><br>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letmeou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지상렬 “이봉원 움직이는 농협, 돈 뿌려” (짠한형) 01-12 다음 임형주 "양당서 공천 제의 받았다… 지난 대선 때도 양측서 연락"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