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기고 싶은 ‘흰머리’…단순한 노화 아닌 암세포 막아낸 ‘흔적’이다 작성일 01-12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SznZNnQlM"> <p contents-hash="c70f12972cfd711e6faff520c1ca042b23f043064f7c0b0da7a10e70767c357f" dmcf-pid="1vqL5jLxhx" dmcf-ptype="general">‘흰머리’ 반가워해야 하는 이유…“OO암 방어 흔적일수도”</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2893a7032b63c80e387e82f70cbcc1425f9f17b43e1828b7ea4a952ec25f06" dmcf-pid="tTBo1AoMC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흰머리를 들여다보는 여성 [아이클릭아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2/dt/20260112223237503clsb.jpg" data-org-width="640" dmcf-mid="ZdTbwfb0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dt/20260112223237503cls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흰머리를 들여다보는 여성 [아이클릭아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7a7c0107181103a960717e89b234cb692ddaadbce4fbe8902edf4c727dd5d0" dmcf-pid="FybgtcgRhP" dmcf-ptype="general"><br> 노화의 상징으로만 여겨졌던 흰머리가 단순히 ‘노화 현상’이 아니라 암세포를 방어한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584f243a41fcc249681df4b102b5f1afd250cc269b55187643baac12fae1676d" dmcf-pid="3WKaFkaeC6" dmcf-ptype="general">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일본 도쿄대의과연구소 연구팀은 ‘노화의 징표’로만 받아들여졌던 흰머리의 발생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막기 위한 반응의 흔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즉 멜라닌 줄기세포가 암의 일종인 흑색종으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스스로 기능을 멈추고 소멸한 ‘강력한 방어 반응’일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ebde14360a20d27066f7a2428ff559bd81e531b0c9a3e8cadc7d22a14e149272" dmcf-pid="0fAHetHlC8" dmcf-ptype="general">도쿄대 니시무라 에미 교수와 모리 야사아키 조교수 연구팀의 이러한 연구 논문은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Nature Cell Biology)’에 발표됐다.</p> <p contents-hash="8c477388f285a4db021de2e33d4174659159a15943581ca72366c9d2879e4c59" dmcf-pid="p4cXdFXSv4" dmcf-ptype="general">연구 논문에 따르면 모낭 속에서 머리카락과 피부의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멜라닌 줄기세포(McSCs)’는 강력한 발암물질과 자외선 등에 의해 DNA 손상을 받을 때, 서로 다른 두 가지 길을 선택한다.</p> <p contents-hash="66a4fc79212a7e7e9dbb9b051adbd6319326c51ebc971251d9df3415e2a4c0a3" dmcf-pid="U8kZJ3ZvTf"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생쥐를 대상으로 자외선 노출과 유사한 화학물질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을 조성한 뒤, McSCs가 어떤 변화를 겪는지를 장기간 추적했다. 그 결과 일부 색소줄기세포가 ‘DNA의 이중가닥 절단’이라는 심한 손상을 입으면 ‘노화 연계 분화’ 과정을 거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b33a9ffcf9f28a1f46f56e2246309878c7e35a20303bce2ae5f93f7930c3227e" dmcf-pid="u6E5i05TSV" dmcf-ptype="general">다시 말해 DAN 손상에 반응해 ‘암 위험 세포’라고 인식하면 줄기세포가 증식을 멈추고 소멸한다. 그로 인해 머리카락이 원래의 색을 잃고 하얗게 변한다. 이러한 반응은 ‘p53-p21 신호 경로’라는 세포 방어 체계에 의해 조절된다.</p> <p contents-hash="211ef3f38a83d9ef7569d11b359c1fa049a1f0337394b1042b02955642b4baa7" dmcf-pid="7PD1np1yl2" dmcf-ptype="general">노화 전문가이자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모리 야사아키 교수는 “흰머리가 생기면서 흑색종 발병 위험은 동시에 감소한다”면서 “우리의 연구는 멜라닌 세포 줄기세포의 고갈이 흑색종에 대한 보호 기제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a43d03116ec7f49a12f0a0cbd1248d48bed7e9c6045771af2136e6031784214" dmcf-pid="zQwtLUtWT9" dmcf-ptype="general">하지만, 특정 발암물질이나 자외선 자외선 B(UVB) 같은 자극에 노출된 일부 손상된 줄기세포는 정상적인 보호 과정을 피해 자기 복제 능력을 유지하며 성장했다. 이렇게 살아남은 세포는 결국 흑색종으로 변이하면서 암 발생 위험이 커졌다.</p> <p contents-hash="a4ed6a4f901191eed536f66a302f232c473d162ac11378a4ae0b07b0bc1fdec2" dmcf-pid="qxrFouFYvK" dmcf-ptype="general">니시무라 에미 교수는 “같은 줄기세포라도 어떤 스트레스를 받는지, 또 어떤 환경에 놓이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운명을 택한다”며 “흰머리와 흑색종은 무관한 현상이 아니라 세포가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서로 다른 두 개의 극단적인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48a78114e9a98985cbf0ece50e60aa0ae41bad259e0a58df2302f97ddc885fb" dmcf-pid="BMm3g73Ghb"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머리가 하얘지면 암을 직접적으로 예방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흰머리가 노화 연계 분화를 통해 손상된 세포를 미리 제거해 암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막는 자연스러운 방어 장치이며, 이 방어 체계가 작동하지 않으면 손상된 세포가 살아남아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안전성이나 과학적인 근거가 확립되지 않은 시술이나 외용제 사용은 위험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a6debe5dcf15469b65d9860950da1d8405515827f221ef0ed3301ccbcd71810a" dmcf-pid="bRs0az0HCB" dmcf-ptype="general">박양수 기자 yspark@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달 탐사 성패 가를 ‘우주 네트워크’…한국, 전략적 목표 구체화해야[이창진의 우주로 읽는 과학] 01-12 다음 탁구 유한나, WTT 피더 바도다라서 2관왕 등극 01-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