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스마트폰 소스 코드 공개하라”… 삼성·애플에 영업 기밀 요구 논란 작성일 01-13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보안 명목으로 제조사 압박<br>자체 개발 역량 확보 노린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iBD705TX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4a6792396a42c9aceacc0f445f5deb75619490fdbdad2be0ab7f6e36cc68a1" dmcf-pid="fnbwzp1y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도 뭄바이의 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매장.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3/chosun/20260113003607544tqor.jpg" data-org-width="3728" dmcf-mid="2UN3oJx2t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3/chosun/20260113003607544tqo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도 뭄바이의 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매장.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df50bd5c466a2a6148a882ffaf8272f83299e6832f18bb4bb7f04ed4934c2b" dmcf-pid="4LKrqUtW1H" dmcf-ptype="general">스마트폰 글로벌 생산 기지로 부상한 인도가 삼성전자·애플·구글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영업 기밀인 ‘소스 코드’를 공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당국이 부인했지만, 스마트폰 업계는 인도 정부가 자체 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압박을 이어 갈 것으로 우려한다.</p> <p contents-hash="236d3d803c3c9066db405ae4df7f98bbb7e8587c8d637a859b48d3c83b08d625" dmcf-pid="8o9mBuFYtG" dmcf-ptype="general">1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스마트폰 제조사에 소스 코드를 공유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포함한 83개 항목의 ‘스마트폰 보안 기준’ 패키지를 추진 중이다. 인도 정부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이유로 내세우며 각 제조사의 소스 코드를 살펴보겠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8a738548b8f7d39614858931f755f2dd072d69806edb8e89217914991ceba5a1" dmcf-pid="6g2sb73GGY" dmcf-ptype="general">소스 코드는 스마트폰 안에서 운영체제(OS)·모바일 앱이 어떻게 구동되는지를 써놓은 설계도에 해당한다. 이를 보여 달라는 것은 기업만의 영업 비밀을 공유해 달라는 것과 다름없다. 폐쇄적 생태계인 iOS 운영체제를 운영하는 애플은 핵심 OS 소스코드를 비공개로 하고 있고, 오픈소스(공개 소스)인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삼성전자·구글·샤오미 등 스마트폰도 브랜드별 구체적인 작동법은 모두 비공개 사항에 해당한다.</p> <p contents-hash="d1a4c3713ecdc6432dc384882e9debc57e6b374e6d1e50524c2fbfa3c7c7d02b" dmcf-pid="PaVOKz0HYW" dmcf-ptype="general">스마트폰 업계와 인도 IT제조업자연맹(MAIT)이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라고 반발하고 나서자, 인도 정부는 “소스 코드를 공유하라고 제안한 적 없다”고 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믿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앞서 인도 정부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와 애플 등에 정부가 만든 사이버 보안 앱을 탑재하도록 했다가 거센 반발로 철회한 바 있다. 정부가 만든 앱이 민간인의 개인정보에 접근하는 것도 문제지만, 제조사의 OS 핵심 영역에 접근해 기술 탈취를 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p> <p contents-hash="99c3987fe26f4868a5084834543bf6153e68d640fec4b080078776691b567615" dmcf-pid="QNfI9qpXty"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인도 정부가 이런 요구를 하는 배경에 스마트폰 제조 강국으로 부상한 자신감이 있다고 분석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는 전 세계 스마트폰 생산량의 20% 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1ee9958e986f5a97ad2ea9491159f2c1868c6294a7941374735de5e528c2f3e4" dmcf-pid="xqyQSIwa1T"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인도는 화웨이, 샤오미로 스마트폰 기술 자립을 한 중국처럼 되고 싶어 한다”며 “소스 코드의 일부분이라도 공유받게 되면 기술 자립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혁신 기업이 개척한 시장, 제도화 단계서 강탈” 01-13 다음 고객 데이터 강자 구글, AI 쇼핑 승자 되나 0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