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실력보다 훌륭한 인성 무엇인가…"치열한 경기 의식 정말 존경해" 9연승 압도했지만 왕즈이 배려했다 작성일 01-13 34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1/13/0004025863_001_20260113054110369.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배드민턴포토</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1/13/0004025863_002_20260113054110419.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세계배드민턴연맹</em></span></div><br>[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이래서 '여제'다. 왕즈이(중국)를 향한 안세영의 배려가 화제다.<br> <br>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1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2위 왕즈이를 2-0(21-15 24-22)으로 꺾었다.<br> <br>말레이시아에서 유독 기운이 좋다. 말레이시아 오픈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또한 32강부터 결승까지 전승을 달성했다.<br> <br>상대 전적에서 왕즈이를 드디어 넘어섰다. 이번 경기 전까지 양 선수는 28전 14승 14패를 기록 중이었다. 안세영이 승리하며 15승 14패로 무게추가 기울었다. 지난 2024년 12월 월드 투어 파이널 0-2(17-21 14-21) 패배 이후 9연승은 덤이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1/13/0004025863_003_20260113054110449.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배드민턴포토</em></span></div><br>1게임부터 안세영이 웃었다. 10-11에서 안세영이 7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후 여유 있는 게임 운영으로 21-15로 승리했다.<br> <br>2게임은 쉽지 않았다. 8-7에서 왕즈이가 7연속 득점을 올렸다. 안세영이 힘겹게 1점을 냈는데, 왕즈이가 3연속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점수는 9-17. 패색이 짙었다.<br> <br>안세영이 해냈다. 13-19에서 안세영이 7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바꿨다. 왕즈이가 한 점을 따라와 듀스가 됐고, 경기는 22-22까지 이어졌다. 안세영이 23점 고지를 점한 뒤 쐐기 점수를 더해 24-22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1/13/0004025863_004_2026011305411047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배드민턴포토</em></span></div><br>경기 종료 후 안세영은 자신의 SNS에 "쿠알라룸푸르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의 세 번째 우승을 거두면서요"라고 소감을 전했다.<br> <br>왕즈이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안세영은 "언제나 저의 한계를 시험하며 최선을 다해 임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왕즈이 선수께 감사드린다. 선수의 치열한 경기 의식을 정말 존경하고 앞으로 있을 선수와의 경기도 무척 기대된다"고 했다.<br> <br>팬들에게도 고개를 숙였다. 안세영은 "제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진심으로, 고맙다. 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 팬들의 함성소리는 제가 경기를 계속해서 뛸 수 있던 큰 힘이 되어주었다. 여러분들과 제 팀의 도움 없이는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루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br> <br>안세영은 "2026년 한 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네요! 앞으로 있을 경기들도 기대된다"고 말을 맺었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6/01/13/0004025863_005_20260113054110501.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배드민턴포토</em></span></div><br>안세영은 매번 상대를 배려하는 인터뷰 스킬을 선보였다. 16강서 전 세계 1위 오쿠하라 노조미(일본·30위)를 제압한 뒤 "(오쿠하라는) 여전히 역시 월드 챔피언답게 잘하고 있었고 오쿠하라 선수 특유의 발놀림과 뒤에서 기술들이 제가 배워야 될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 1년 만에 복귀했지만 잘하는 것 같아서 정말 존경스럽다"라고 말한 것이 대표적.<br> <br>한편 안세영은 13일 시작하는 인도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관련자료 이전 히어로물에 현실감 한스푼…김혜준이 완성한 ‘캐셔로’ [RE스타] 01-13 다음 지상렬 "염경환, 홈쇼핑 한 해 순수익 50억" [RE:TV] 0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