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에 균열이 갔다” 성낙송의 귀환, 박건이·장우준 급부상…경상권이 움직였다 작성일 01-13 28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성낙송의 부활, 박건이·장우준의 급부상<br>김포·수성 독주 흔드는 창원 상남·부산의 반격</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1/13/0001209094_001_20260113111815942.jpg" alt="" /></span></td></tr><tr><td>특선급 선수들이 경주를 시작하기 위해 출발대 위에 서있다.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2026시즌 경륜의 막이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판은 이미 요동치고 있다.<br><br>지난 2일 광명스피돔에서 첫 총성이 울린 뒤, 흐름의 변화가 분명하게 감지된다. 임채빈(25기, SS, 수성)과 정종진(20기, SS, 김포)으로 압축됐던 ‘양강’ 구도에 경상권 선수들이 균열을 내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 성낙송(21기, S1, 창원 상남)이 있다. 그리고 그 뒤를 박건이(28기, S1, 창원 상남), 장우준(24기, S2, 부산)이 바짝 추격한다. 창원 상남·부산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br><br>‘경륜 황태자’ 성낙송은 한때 경남권을 넘어 경륜 전체를 대표할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신인 시절부터 압도적인 신체 능력과 자전거 조종술, 그리고 경주를 읽는 감각까지 두루 갖춘 완성형 선수였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1/13/0001209094_002_20260113111815999.jpg" alt="" /></span></td></tr><tr><td>‘경륜 황태자’ 성낙송.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후로 무대의 중심은 임채빈, 정종진에게 넘어갔다. 수적 열세와 집요한 견제 속에 성낙송의 승률은 한동안 20%대에 머물렀다. 긴 침묵 속에서도 성낙송은 페달을 멈추지 않았다.<br><br>그리고 지난해 전환점이 찾아왔다. 승률을 42%까지 회복, 무엇보다 그의 전매특허였던 젖히기와 추입이 다시 살아났다.<br><br>부활의 신호탄은 선명했다. 지난해 그랑프리 무대에서 성낙송은 특선급 2~3일차 경주에서 연속 1착에 성공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시즌 개막 후 1월 3일 특선급 14경주. 타종 이후 정종진의 후미를 정확히 파고든 성낙송은 망설임 없는 추입으로 결승선을 갈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1/13/0001209094_003_20260113111816037.jpg" alt="" /></span></td></tr><tr><td>박건이.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다음 날은 더 인상적이었다. 특선급 15경주에서 그는 한 바퀴 선행이라는 과감한 선택으로 다시 정상에 섰다. 추입형이라는 틀을 벗고 자력 승부 능력까지 장착한 성낙송. 그의 존재감은 이전과는 결이 달라졌다.<br><br>변화의 신호는 성낙송만이 아니었다. 그랑프리 무대에서 박건이는 슈퍼특선 류재열(19기, SS, 수성)을 상대로 저돌적인 몸싸움과 집요한 추입으로 믿기 힘든 역전을 만들어냈다. 하루 만에 ‘무명’에서 ‘주목해야 할 이름’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br><br>장우준의 상승세도 뚜렷하다. 특선급에서 강자들과의 몸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고, 시즌 개막 후에도 그 흐름을 이어갔다. 강력한 우승 후보 정해민(22기, S1, 수성)을 상대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또 한 번 추입 역전을 완성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1/13/0001209094_004_20260113111816074.jpg" alt="" /></span></td></tr><tr><td>장우준.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김포-수성, 정종진-임채빈의 양강 체제를 흔드는 성낙송의 귀환, 박건이와 장우준의 급부상으로 2026년 경륜은 뜨겁게 시즌 초반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br><br>시즌 초반, 판은 이미 흔들렸다. 김포와 수성이 여전히 강하지만, 더 이상 독주는 아니다. 성낙송의 귀환, 박건이·장우준의 등장. 2026년 경륜은 ‘양강’이 아니라 ‘다극 구도’의 문턱에 서 있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서울 버스 멈추자 새벽 5시부터 '택시 대란'…관심도 평시 6배 폭증 01-13 다음 벤치치, 세레나 이후 '워킹맘'으로 첫 톱10 기록 0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