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 생명 위협 느낄 때 동성 행위 증가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작성일 01-13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F75R2qFC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e50ad32e6daa1676ca84cae9c7ce538929752f06b2059a5b4b8ea68361d129" dmcf-pid="F3z1eVB3v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청둥오리의 수컷-암컷 관계는 암컷이 알을 낳을 때까지만 유지된다. 청둥오리의 수컷-수컷 관계는 매우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 동물들 사이에서는 동성 행위는 환경의 영향도 많이 받는데, 생명 위협을 느낄 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키피디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3/seoul/20260113140244804tpym.jpg" data-org-width="660" dmcf-mid="1s3Y6qpXh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3/seoul/20260113140244804tpy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청둥오리의 수컷-암컷 관계는 암컷이 알을 낳을 때까지만 유지된다. 청둥오리의 수컷-수컷 관계는 매우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 동물들 사이에서는 동성 행위는 환경의 영향도 많이 받는데, 생명 위협을 느낄 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키피디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01f24d4d8ac10093f3048704ff64b238572d33a692a04b9109b3e108bd8d6d9" dmcf-pid="30qtdfb0Tt" dmcf-ptype="general">동물의 세계에서 동성애와 양성애는 짝짓기, 구애, 성적 활동, 양육 등 매우 흔하게 관찰되는 현상이다. 동물계에서 발견된 현상을 인간 사회에 적용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논란이며, 동물 사이에서도 그 동기와 작용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알려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c90aec9743e1f0fa0dd596e8787e1b1440cdf7025c3b31bc4e09c11c0caed1fd" dmcf-pid="0pBFJ4Kpy1" dmcf-ptype="general">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생명과학과 연구팀은 비인간 영장류 491종의 동성 간 성적 행동에 대한 비교 분석 결과, 생태적 요인과 생애사, 사회 구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는 생태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생태와 진화’ 1월 13일자에 실렸다.</p> <p contents-hash="c6c93a885d37462efa18b2583d3e70d8cff877be951eb0951ef7247ac7e4ecb7" dmcf-pid="pUb3i89US5" dmcf-ptype="general">동성 간 성적 행동은 많은 동물 종에서 보고된 바 있다. 이런 행동은 유전될 수도 있고, 생활 환경 내에서 잘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는 적합도 측면에서 이점 때문일 수도 있다. 이는 생태적 요인과 연관성 여부를 비롯해 다른 진화적 측면에서는 불분명하다. 영장류에서 동성 간 성적 행동이 동맹 형성이나 긴장 완화 같은 사회적 맥락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관계 및 집단 역학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었으나 공통된 원인을 밝혀낼 수 있는 종(種)간 분석은 많지 않았다.</p> <p contents-hash="c3f250ce23949bb445e8bb286eba21dc740632da0aa799fa4f413e487de875f6" dmcf-pid="UgknYODgTZ"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비인간 영장류 491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9종에서 동성 간 성적 행동의 증거를 발견했으며, 23종에서는 동성애 행동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연구팀은 반복적인 동성애 행동이 어떤 다양한 맥락에서 나타나는지 분석했다.</p> <p contents-hash="30b6b75c8a0676176dca2a8bcc2994963ea1b744f92e678498530968b0dfdb0f" dmcf-pid="uaELGIwaCX" dmcf-ptype="general">그 결과, 동성 간 성적 행동은 바바리원숭이처럼 먹이가 제한된 가혹하거나 건조한 환경에 놓여있거나, 버벳 원숭이처럼 포식 위험이 큰 상황에 부닥친 종에서 흔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팀은 산악 고릴라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체구가 큰 종, 성별 간 크기나 외모 차이가 있는 종, 침팬지처럼 장수하는 종, 개코원숭이처럼 복잡한 사회 체계와 위계 구조를 가진 종에서도 흔하다는 점을 추가로 확인했다.</p> <p contents-hash="466d200c9be81f783263e0abc655f029f2783b061531360f0063c2a824aee3e7" dmcf-pid="7NDoHCrNTH" dmcf-ptype="general">연구팀에 따르면 동성애 행동은 단순하거나 직관적으로 적응적인 것이 아니라, 내·외부적 요인 간의 복잡한 맥락과 규모 의존적 상호작용에서 비롯된다. 생애사적 특성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형성되며, 이는 사회적 복잡성을 형성하고 동성 간 성적 행동 같은 특성의 유행을 초래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영장류 사회의 성적 진화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03cbe6cbc670ecdf7486c00429356db32de3e95d8c5e1e140f7fb1f459805ac" dmcf-pid="zjwgXhmjCG"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빈센트 사볼라이넨 ICL 교수는 “연구 대상 영장류 종 전반에 걸쳐 이런 동인이 공통으로 관찰됨에 따라, 유사한 요인들이 조상 호미니드와 현대인 모두의 동성 성적 행동을 설명하는 데 관여했을 수 있다고 추정된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인간의 성적 지향성, 정체성 또는 실제 경험에 대한 논의가 아닌 만큼 연구 결과 해석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3f53fbdd851f07783c06843f8cc435123e111ace7406b2a4ec02633fe63bae9" dmcf-pid="qAraZlsAlY" dmcf-ptype="general">유용하 과학전문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플레이위드코리아, 2026년 간판 IP ‘씰’ 강화 및 확장 주력...신작 3종 준비 01-13 다음 비에이치 EVS “로봇 충전 시장 진출…차세대 로봇도 수주” 0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