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속 생존 기로 선 스키산업…강원도·업계 해법 모색 작성일 01-13 3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김진태 지사 "지방세 감면 등 도 차원의 실질적인 대안을 찾을 것"<br>전기요금 기본요금 계절별 차등 적용·국공유림 대부료 인하 건의 계획</strong><br><br>(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기후변화로 국내 스키산업이 생존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도)와 스키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 찾기에 나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13/AKR20260113137500062_02_i_P4_20260113171015094.jpg" alt="" /><em class="img_desc">김진태 강원지사, 스키산업 살리기 간담회 참석<br>[촬영 이상학]</em></span><br><br> 강원도는 13일 오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김진태 지사 주재로 도내 스키장 경영책임자들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스키산업 위기 대응 간담회'를 열었다. <br><br> 이 자리에는 임충희 한국스키장경영협회장과 최병수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도내 주요 스키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br><br> 간담회는 연합뉴스를 통해 제기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스키장 운영 기간이 단축되고 이용객 감소와 비용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민·관·학이 함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13/AKR20260113137500062_01_i_P4_20260113171015100.jpg" alt="" /><em class="img_desc">김진태 강원지사, 스키산업 살리기 간담회 참석<br>[촬영 이상학]</em></span><br><br>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국 12개 스키장 가운데 9곳이 강원도에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 스키 산업의 중심이지만, 전기요금과 대부료 부담으로 현장의 어려움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br><br> 그러면서 "기후변화로 자연설이 줄고 제설 비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제도적 부담까지 겹치면 산업 자체가 버티기 어렵다"며 "단순한 의견 청취가 아닌 지방세 감면 등 도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br><br> 이어 최병수 연구원장과 최성현 재단 대표는 어려움을 겪는 스키산업 지지원을 위해 공익성을 부여해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13/AKR20260113137500062_04_i_P4_20260113171015106.jpg" alt="" /><em class="img_desc">기후변화에 따른 스키산업 위기 대응 간담회<br>[촬영 이상학]</em></span><br><br> 강원도에 따르면 과거 평균 120일에 달하던 스키장 운영 일수는 최근 80∼100일 수준으로 줄었고, 이용객 역시 2010∼2011년 시즌 대비 약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r><br> 반면 기온 상승으로 제설에 필요한 전력과 용수 사용량은 크게 늘어 운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br><br> 간담회에서는 특히 전기요금 피크제와 국공유림 대부료 문제가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br><br> 이는 지난 10여년간 스키장경영협회에서 정부 등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건의해 온 사안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13/PYH2025121403520006100_P4_20260113171015111.jpg" alt="" /><em class="img_desc">'겨울이 좋아'…스키장 찾은 시민들<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제설기 가동이 집중되는 특정 시간대 전력 사용량을 기준으로 연간 기본요금을 산정하는 전기요금 피크제는 비수기에도 과도한 요금 부담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br><br> 국공유림 대부료도 공시지가와 대부료율 인상으로 체감 부담이 과거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br><br> 도는 전기요금 기본요금 산정 기준의 계절별 차등 적용 방안과 함께 국공유림대부료에 대해서는 공공 체육, 관광 인프라로 특성을 반영한 대부료 인하 또는 감면 특례를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13/AKR20260113137500062_03_i_P4_20260113171015117.jpg" alt="" /><em class="img_desc">기후변화에 따른 스키산업 위기 대응 간담회<br>[촬영 이상학]</em></span><br><br> 아울러 스키를 생활체육으로 전환해 청소년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교육청 협력 사업과 기후 위기에 대응한 사계절 복합 리조트 전환 전략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br><br> 임충희 협회장은 "스키장은 강원 겨울관광과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핵심 인프라"라며 "스키산업을 관광·체육 기반 산업으로 재정의하는 인식의 전환과 정책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br><br> hak@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맞수 01-13 다음 겨울 산, 장비가 생명이다... K2, 혹한기 산행 안전 책임질 '필수 장비 5선' 제안 0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