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거래정지 속 ‘203억 최대 수주’…주주 보호의 역설 작성일 01-13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거래소 “추가조사 필요”…결정 시한 2월 3일로 연장 결정<br>같은 날 203억 ‘사상 최대’ 수출 공시..호황이 주가로 못 가<br>샌디스크 주가 2주 새 61% 급등 속 ‘K-팹리스’만 소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YLFv3Zvws"> <p contents-hash="6cf429dbeb24526bc312063493ff5fdf7f91e3c5262031a9ba9581b19fca38ff" dmcf-pid="BGo3T05TDm"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거래소가 팹리스 기업 파두의 거래재개 여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심사 기간을 15영업일 연장한 가운데, 파두는 같은 날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03억원 신규 수주를 공시했다. 거래정지라는 ‘안전장치’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라는 취지와 달리, 업황 호조와 실적 성과가 주가에 반영될 통로를 막아 주주들이 시장의 과실을 공유하지 못하는 역설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8706bb561e4b8097693087e02e5888669b1a7de2f0b7d7972f81521678b215" dmcf-pid="bHg0yp1yr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3/Edaily/20260113173008926yqxk.jpg" data-org-width="670" dmcf-mid="zz3jMAoMm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3/Edaily/20260113173008926yqxk.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d96c0edb3d0d05cf1a9f8400952c92888105d6db4712403d9cfda6e407180916" dmcf-pid="KXapWUtWww" dmcf-ptype="general">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지난 13일 파두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 및 매매거래정지 지속·해제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거래소는 추가 조사 필요성을 이유로 조사기간을 영업일 기준 15일 연장했고, 결정 시한은 2월 3일로 제시됐다. </div> <p contents-hash="c9b97483efec3e2c3635a72badf4326837bd1a08b47c87e73d0ec2d09f35acd9" dmcf-pid="9ZNUYuFYED" dmcf-ptype="general">공교롭게도 심사가 미뤄진 같은 날 파두는 203억원 규모의 신규 위탁생산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해외 낸드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다.</p> <p contents-hash="e08a8959c26730c78ea8901b01dc9869c08b2fa3bb090817054467cd27c66343" dmcf-pid="25juG73GwE" dmcf-ptype="general">이는 회사 설립 이후 단일 건 기준 최대 규모이고, 글로벌 수출 사례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시가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서 파두가 기술력과 사업성을 숫자로 입증한 사례로 해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b12f6f6d718c1c9ee585ea7a5519e3ef8006fbf173f165769e07ed49541b44b" dmcf-pid="VBC8u62uIk" dmcf-ptype="general">시장의 시선은 ‘타이밍’에 쏠린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맞물려 기업용 SSD(eSSD) 관련 밸류체인이 강세를 보이는 국면에서, 파두의 거래는 정지돼 있다. 업계 집계 기준 파두 거래정지 이후 약 2주 동안 파트너사로 거론되는 샌디스크(웨스턴디지털) 주가가 61% 상승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두 역시 정상 거래 상태였다면 업황과 수주 공시가 맞물려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fdc99808750c0191134d5140571e205d8ddc731b9611998bc0a7476e227f381" dmcf-pid="fbh67PV7Ec"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투자자 보호’를 명분으로 한 거래정지 조치가 결과적으로는 주주들의 가격 발견 기능과 재산권 행사를 제한하고, 불확실성만 장기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초기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기술이 시장에서 채택되는 순간 성장 속도가 달라진다”며 “대규모 발주로 기술 채택이 확인되는 시점에 거래가 막혀 있으면, 보호가 아니라 피해로 체감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85ec2d649dbe7c907210d8e33af8ed49cfa3a195cb3910cfc72dd79d2ce3e50" dmcf-pid="4KlPzQfzrA" dmcf-ptype="general">거래소가 심사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면서 파두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최종 결정이 거래 재개 여부를 넘어 기술특례 상장사에 대한 시장 신뢰, 국내 팹리스 생태계의 자금 조달 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p> <p contents-hash="daaf099c1d8d4133122ab2060027a38cefe50dbeb755a6c6a95d309a5fcd1e32" dmcf-pid="89SQqx4qDj" dmcf-ptype="general">김현아 (chaos@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뮤지컬 '렘피카', 메인 트레일러 최초 공개... 1분 30초에 담아낸 압도적 예술혼 01-13 다음 "공공기관 업무 과실 따른 정보 유출, 민간 대비 3배"(종합) 0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