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반 덴 아커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부회장 "한국에선 눈에 띄는 디자인 중요해" 작성일 01-13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르노 디자인 총괄의 한국 시장 평가 "튀면 안되지만 묻혀도 안돼"<br>한국인들이 큰 차 선호하는 성향 반영해... 디자인도 파격적인 방향 채택<br>디자인 총괄 曰 필랑트는 "네바퀴 달린 우주선"</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13/0000075621_001_20260113205911537.jpg" alt="" /><em class="img_desc">로렌스 반 덴 아커 르노그룹 디자인 총괄 부회장</em></span><br><br>[더게이트]<br><br><strong>Q) 디자인에 가장 신경 많이 쓴 부분이 있다면? "이거 하나는 제대로 알아줬으면 좋겠다" 주력한 포인트?</strong><br><br>A) 사실 전부 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으로 눈에 띄기 위해서는 굉장히 대범하고 담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첫인상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br>처음으로 라이트 시그니처를 도입했는데, 하부까지 매끄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전면부를 처음 봤을 때 눈에 띌 수밖에 없다. 대조를 생각했을 때 블랙은 전반적으로 개방감을 주고, 화이트는 밝은 이미지를 준다.<br>한국 시장에서는 보통 자동차가 검정색이거나 흰색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저희 같은 경우는 다크 포레스트 블랙이라는 제3의 우아한 색상을 도입했다.<br>측면 디자인에 대해서는 활 시위를 당겼을 때 팽팽해지는 것처럼, 전체적으로 양옆으로 길어보이는 느낌을 주었고,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담았다.<br>내부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파노라마 스크린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데, 총 3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세 번째 스크린은 안전상의 이유로 정면에서만 보이도록 설계했다.<br>전반적으로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는 것 같은 승차감과 럭셔리한 분위기를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br><br><strong>Q) 레저 비율이 늘어나고 공간감을 강조하는 SUV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기획하게 된 배경은?</strong><br><br>A)저희는 새로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솔직히 말씀드려서 상대적으로 더 눈에 띄고 싶었다. 차량에 공간감과 개방감을 주었고, 외적으로 봤을 때도 다이나믹한 차량이며 이 자체가 특장점이다.<br><br><strong>Q) 별똥별 디자인을 어디에 가장 녹여냈는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13/0000075621_002_20260113205911604.jpg" alt="" /><em class="img_desc">르노 필랑테</em></span><br><br>A) 굉장히 좋은 질문을 해주셨다. 차량 내부 앰비언트 라이트에도 데코를 넣었고, 스위칭이 가능한 글래스 루프를 통해 별을 한층 가깝게 볼 수 있다.<br><br><strong>Q) 르노 그룹이 디자인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방향은?</strong><br><br>A) 공간감과 날렵함, 이 두가지가 서로 대조적인 개념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필랑트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박시해야만 공간감이 살아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차체를 길게 뽑아낸 외관 비율을 디자인팀이 잘 구현했다고 생각한다. 하단부 그래픽에서도 메탈 소재를 얇게 사용해 차량이 더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br>르노의 철학은 미래의 아이콘이 되고, 독보적인 차를 만들며,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로 남는 것이다. 소비자들에게 항상 신선하게 다가가고 싶다.<br>한국 시장은 매년 수많은 신차가 쏟아지는 만큼 늘 TOP을 유지하는 건 쉽지 않지만, 이번 차량만큼은 오랫동안 신선하게 기억되기를 바란다.<br><br><strong>Q) SUV로 했으면 훨씬 쉽게 갈 수 있었을 텐데, 어렵게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된 계기</strong><br><br>A)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르노는 한국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브랜드다. 프랑스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한국에서 제조를 하고 있고, 그만큼 '다르다'는 점에 집중하고 싶었다.<br>한국에는 다양한 브랜드가 있고 훌륭한 차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경쟁 차들이 가는 길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고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br>다르다는 것이 곧 훌륭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이번 도전이 사실 일종의 도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잘 되기를 바란다.<br><br><strong>Q) 르노의 디자인 방향성과 르노코리아와 협업하고 있는 곳?</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13/0000075621_003_20260113205911658.jpg" alt="" /><em class="img_desc">르노 필랑테</em></span><br><br>A) 르노의 모든 디자인 스튜디오는 전 세계에 분산돼 있지만,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협업하고 있다. 물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어도 하나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br>한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디자인을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한다.<br>파리와 서울 모두 각 지역의 수도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서로 시너지를 내며 협업하고 있다.<br><br><strong>Q) 유럽에서는 소형차가 인기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 차량을 선보이게 된 계기는?</strong><br><br>A) 한국의 경우 큰 차를 선호하는 추세를 계속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B세그먼트는 작은 편이며, 보통 C나D, E 세그먼트까지도 선호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을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br>유럽에서 소형차가 갖는 강점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모든 시장에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기 때문에,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차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br><br><strong>Q)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두 대의 차량을 선보였는데, 그중 필랑트는 어떤 부분에 특히 중점을 두었는지, 그랑 콜레오스와의 차별점은?<br>한국 시장이 까다롭다고 말씀하셨는데, 필랑트는 어떤 요소를 중심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자 했는지?</strong><br><br>A) 그랑 콜레오스가 조금 더 실용적이고 전통적인 차량이라면, 필랑트는 좀 더 이국적인 차량이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니크한 이미지를 담았다. 필랑트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지점이기도 하다.<br>일반적인 여객기가 아닌 전용기를 탄 듯한 느낌, 프리미엄 클래스에 타고 있는 것 같은 승차감을 주고자 했다.<br><br><strong>Q) 르노는 자동차 디자인을 잘하는 걸로 유명하다.<br>큰 차를 디자인할 때 작은 차보다 비율을 맞추거나 완성도를 높이는데 조금 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큰 차량의 디자인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는? 그리고, 필랑트 디자인의 주제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strong><br><br>A)소형차는 밀리미터 단위까지 정교하게 디자인을 한다면, 필랑트는 마치 조각품을 다루듯이 조각을 해나간다는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전체적으로 어떤 느낌과 질감을 줄지 등 조금 더 감성에 집중했다.<br>한 문장으로 표현해야 한다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네 바퀴가 달린 우주선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수지, 체중까지 속였다.."'163cm·48kg' 영상에 지인 '걱정 문자' 받았다" 01-13 다음 '중학생 당구 신동' 김민준, U-19 국가대표 선발...세계선수권 4번째 출전 01-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