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사고로 부모 여읜 미국 피겨 나우모프, 밀라노 올림픽 출전 작성일 01-14 3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올림픽, 우리 가족이 꿈꾸던 무대…부모님과 함께 할 것"</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14/PAP20260111169301009_P4_20260114103414880.jpg" alt="" /><em class="img_desc">부모님 사진 들고 점수 기다리는 나우모프<br>미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막심 나우모프가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전미 피겨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뒤 부모님과 찍은 사진을 들고 점수를 기다리고 있다. 나우모프는 지난해 1월 항공기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A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해 비행기 사고로 부모님을 여읜 미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막심 나우모프(24)가 부모님을 생각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무대에 서겠다고 밝혔다.<br><br> 나우모프는 14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 투데이쇼와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내게 해주신 마지막 말씀은 '자랑스럽다'였다"며 "부모님은 하늘에서 미소 지으시며 나를 자랑스러워하실 것"이라고 말했다.<br><br> 이어 "올림픽 출전은 우리 가족 모두가 꿈꾸던 것이었다"며 "부모님과 함께 올림픽 무대에 설 것"이라고 했다.<br><br> 나우모프는 지난해 1월 30일 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 사고로 부모를 잃었다. <br><br> 당시 여객기엔 미국 피겨 유망주 대상 훈련 캠프 참가를 마치고 복귀하던 피겨 선수들과 코치 등이 탑승해 있었다. <br><br> 그중에는 나우모프의 부모이자 1994년 세계 피겨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예브게니아 슈슈코바-바딤 나우모프 부부도 있었다.<br><br> 피겨 코치로 활동하던 부부는 아들의 대회 출전 모습을 지켜본 뒤 다른 유소년 선수들과 복귀하다 변을 당했다.<br><br> 비극적인 사고로 나우모프는 큰 충격을 받았으나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br><br> 그리고 지난 11일에 열린 미국 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총점 249.16점으로 3위에 올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미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br><br> 당시 나우모프는 프리 스케이팅 연기 후 키스앤드크라이존에서 점수를 기다리면서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들어 많은 이의 심금을 울렸다.<br><br> 경기 후 나우모프는 "부모님의 헌신과 사랑이 없었다면 난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br><br> 그는 세계 최강자인 일리야 말리닌, 미국선수권대회 준우승자 앤드루 토르가셰프와 함께 올림픽에 출전한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임정숙 끌고 오태준 밀고” 크라운해태, 우리금융캐피탈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01-14 다음 그랜드슬램 V24의 레전드 마가렛 코트의 대단한 기록 0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