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왕즈이 그만! 나와 결승서 만나자'…'숙적' 中 천위페이, 부상 악몽 털고 인도 오픈 32강 2-0 완승! 숙명의 재대결 시동 작성일 01-14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4/0001963654_001_2026011415551798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숙적 천위페이(세계랭킹 4위·중국)가 2026 인도오픈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br><br>천위페이는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대만의 린샹티(세계랭킹 21위)를 세트 스코어 2-0(21-17, 21-17)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이날 경기에서 천위페이는 큰 위기 없이 두 세트를 모두 21-17로 마무리하며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br><br>경기 초반은 린샹티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1세트 초반 천위페이는 1-5까지 밀리며 주도권을 내주는 듯했지만, 곧바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6-6 동점까지 만들며 흐름을 되찾았다. 이후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는 접전이 이어졌고, 천위페이는 11-10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인터벌을 맞았다. 인터벌 이후에는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11-11 상황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5-11로 달아났고, 결국 기세를 유지한 채 21-17로 1세트를 가져갔다.<br><br>2세트 역시 팽팽한 흐름 속에서 출발했다. 초반에는 한 점씩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졌지만, 5-6에서 천위페이가 4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9-6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11-7로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천위페이는 후반에도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천위페이는 인터벌 이후에도 주도권을 한 번도 내주지 않으며, 20-17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린샹티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면서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4/0001963654_002_20260114155518036.jpg" alt="" /></span><br><br>최근까지 천위페이는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20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긴 공백을 가졌고, 시즌 종료 후에는 발바닥 물집 악화로 휠체어에 의존했던 전례도 있다.<br><br>지난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천위페이는 안세영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어깨 부상을 이유로 돌연 기권을 선언했다. 그 결과 안세영은 부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체력적 이점을 거둔 상태로 결승전에 올라 왕즈이(세계랭킹 2위·중국)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br><br>해당 부상으로 인도 오픈 참여가 불투명했지만, 결국 천위페이는 대회 첫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회복세를 알렸다.<br><br>이번 대회에서 안세영과 다시 맞붙기 위해서는 결승까지 올라야 한다. 대진표상 두 선수는 서로 반대편에 배치돼 있다. 천위페이가 속한 쪽에는 왕즈이, 한웨(세계랭킹 5위·중국)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포진해 있어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4/0001963654_003_20260114155518067.jpg" alt="" /></span><br><br>천위페이는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일본)와 함께 안세영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꼽히는 선수다. 통산 상대 전적은 14승 14패로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안세영이 쉽게 넘어서지 못하는 상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안세영이 기록한 4패 가운데 2패가 천위페이에게서 나왔다는 점은 두 선수의 치열함을 나타낸다.<br><br>천위페이는 안세영의 유일한 적수로 꼽힌다. 지난해엔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외엔 결승에서 만난 적이 없는데 이번 대회에선 결승 격돌이 이뤄질지 시선이 쏠린다.<br><br>사진=BWF /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 서승재, 어깨 부상으로 인도오픈 기권…시즌 2승 도전 무산 01-14 다음 LA 올림픽 티켓 가격 공개…최저 4만원에 100만장 공급 0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