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진 끝난 것이 아니다…신민준, 이치리키에 반격 성공, LG배 결승 1승1패 ‘원점’, 15일 3국서 최종 승부 작성일 01-14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4/0001091679_001_20260114173716256.jpg" alt="" /><em class="img_desc">신민준 9단이 14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30회 LG배 결승 3번기 2국에서 이치리키 료 9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신민준 9단(26)이 이리치키 료 9단(28)을 꺾고 LG배 결승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신민준은 14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30회 LG배 결승 3번기 2국에서 이치리키 료를 상대로 2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br><br>지난 12일 열린 1국을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신민준은 2국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1승1패 원점으로 돌렸다. 또 이치리키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 2패 뒤 첫 승을 거뒀다. 최종 우승자를 가릴 결승 3국은 15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4/0001091679_002_20260114173716319.jpg" alt="" /><em class="img_desc">이치리키 료 9단이 14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30회 LG배 결승 3번기 2국에서 신민준 9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2국에서 흑을 잡은 신민준은 초반 하변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치리키가 하변과 좌변 흑 대마 공격에 온 힘을 기울이며 잠깐 판세가 흔들렸다. 신민준이 좌변의 대마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손해를 봤고, 이에 신민준으로 넘어갔던 무게추가 잠시 흔들렸다.<br><br>하지만 종반으로 접어들어 초읽기에 몰린 이치리키가 상변의 끝내기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렀고, 이를 틈타 신민준이 다시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패색이 짙어진 이치리키가 100여수를 더 두며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2~3집 차이를 끝내 좁히지 못하고 돌을 던졌다.<br><br>신민준은 대국 후 “전반적으로 형세가 계속 좋았는데, 쉬운 실수를 몇 차례 하면서 만만치 않아졌다. 거의 마지막 순간에서야 승리를 확신했다”며 “첫날 대국은 지면 안 됐던 바둑이었는데 아직 1국이라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바둑이 다시 나오지 않도록 최종국은 모든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LG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4/0001091679_003_20260114173716379.jpg" alt="" /><em class="img_desc">신민준 9단(오른쪽)이 14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30회 LG배 결승 3번기 2국에서 승리한 뒤 이치리키 료 9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벼랑 탈출' 신민준, LG배 결승 2국 불계승…15일 최종 3국(종합) 01-14 다음 [밀라노 별은 나] "첫 올림픽 긴장보다 설렐 뿐 … 스무살 패기로 질주할게요" 0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