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韓 최강 듀오 '세계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기권 선언...인도 오픈 부상 여파로 상승세 중단 작성일 01-14 3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4/0000588838_001_20260114175023710.jpg" alt="" /><em class="img_desc">▲ 서승재(좌), 김원호(우) ⓒ연합뉴스/AFP</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간판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인도오픈을 앞두고 발걸음을 멈췄다. 말레이시아오픈 정상에 오른 직후 찾아온 부상 변수 때문이다.<br><br>대한배드민턴협회는 14일 서승재의 어깨 부상 여파로 두 선수가 현재 진행 중인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오픈(슈퍼 750)에 기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br><br>협회에 따르면 서승재는 직전 대회였던 말레이시아오픈 8강전에서 슬라이딩 과정 중 어깨를 다쳤다. 통증을 안은 채 경기를 이어간 그는 이후에도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지만, 김원호와 호흡을 맞춰 결승까지 올라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만 부상 악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인도오픈 출전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다. 두 선수는 14일 대만의 지웨이-황쥐셴 조와 32강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트에 서지 못하게 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4/0000588838_002_20260114175023750.jpg" alt="" /></span></div><br><br>말레이시아오픈 우승은 '부상 투혼'의 결과였다. 세계배드민턴연맹 역시 대회 종료 후 서승재가 8강전부터 어깨 통증을 안고 경기를 치렀다는 점을 조명했다. 서승재는 당시 인터뷰에서 통증이 여전한 상황에서도 파트너 김원호의 지원 덕분에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고, 김원호 역시 기록보다는 부상 없는 시즌 완주를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결국 무리한 일정 대신 휴식을 택하게 됐다.<br><br>서승재-김원호 조는 이미 지난 시즌 세계 배드민턴계를 뒤흔든 주인공이다. 2018년 이후 각자의 길을 걷다 다시 호흡을 맞춘 두 선수는 2025년 한 해 동안 세계선수권대회와 월드투어 파이널을 포함해 총 11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복식 랭킹 1위로 도약했다. 이는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였다. 전영오픈, 세계선수권 등 최고 권위 무대를 휩쓴 이들은 재결합 후 불과 반년 만에 세계 최강 조로 자리매김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4/0000588838_003_20260114175023783.jpeg" alt="" /><em class="img_desc">▲ ⓒBWF SNS</em></span></div><br><br>기세는 새 시즌에도 이어졌다. 올해 첫 출전 대회였던 말레이시아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여전히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결승에서는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아론 치아-소위익 조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다만 이번 인도오픈 기권으로 상승 흐름에는 잠시 쉼표가 찍혔다.<br><br>대표팀 전체로 보면 아쉬움도 남는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여자 단식 안세영과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조가 나란히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지만, 인도오픈에서는 남자 복식이 빠지며 2주 연속 쾌거는 무산됐다. 그럼에도 협회와 선수단은 무리한 강행군보다는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br><br>다행히 2월까지는 비교적 큰 대회 일정이 없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당분간 회복에 집중한 뒤 3월 초 열리는 전영오픈을 목표로 다시 시동을 걸 전망이다. 지난해 전영오픈 정상에 올랐던 두 선수가 완전한 몸 상태로 코트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그리고 다시 한 번 세계 배드민턴의 정점에 도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4/0000588838_004_20260114175023817.jpg" alt="" /></span></div> 관련자료 이전 없던 길을 만들다... 대한파크골프연맹 천성희 회장, 파크골프 20년의 기록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출간 01-14 다음 [속보] 안세영 나와! 中 천위페이-한웨 줄줄이 승승, 1회전 통과…세계 5위, 63분 혈투 끝에 2-1 역전승 0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