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계 41위 상대로 1시간9분 풀세트 접전…왕즈이, 악전고투 끝에 인도오픈 16강 진출, 험난하기만 한 ‘안세영 만나러 가는 길’ 작성일 01-14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4/0001091722_001_20260114202910808.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AP연합뉴스</em></span><br><br>이번에도 결승에서 안세영(삼성생명)을 만날 수 있을까. 안세영에게 갚을 것 많은 왕즈이(2위·중국)가 다소 힘든 경기를 펼친 끝에 인도오픈 16강에 진출했다.<br><br>왕즈이는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인도의 탄비 샤르마(41위)를 -분 혈투 끝에 세트 스코어 2-1(22-20 18-21 21-13)로 꺾고 16강에 올랐다.<br><br>왕즈이 입장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힘든 경기였다.<br><br>왕즈이는 1세트에서 초반부터 접전을 벌인 끝에 11-10 간발의 리드를 잡고 인터벌을 맞이했다. 하지만 인터벌 이후 13-13에서 역전당한 뒤 계속해서 끌려갔다. 심지어 19-20으로 세트 포인트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나온 샤르마의 범실로 가까스로 듀스를 만들었고, 이후 2점을 연속으로 올려 간신히 1세트를 따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4/0001091722_002_20260114202910908.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AP연합뉴스</em></span><br><br>2세트 역시 초반부터 접전이었다. 1-5까지 끌려간 왕즈이가 이후 추격에 성공하며 차이를 줄였지만, 홈코트의 샤르마 또한 끈질기게 리드를 지켜갔다. 결국 왕즈이는 8-11로 뒤진채 인터벌을 맞이했고, 인터벌이 끝난 뒤 2점을 더 내줘 8-13까지 밀렸다.<br><br>그대로 물러설 왕즈이가 아니었다. 곧바로 3연속 득점을 올려 순식간에 11-13으로 차이를 줄인 왕즈이는 다시 2점을 연달아 내줘 흐름이 끊기는 듯 했지만, 날카로운 몸쪽 공격으로 득점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내리 3점을 몰아쳐 순식간에 1점차 승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16-17에서 2점을 연달아 뺏겨 16-19로 위기에 몰렸고, 결국 더 이상 추격을 하지 못하고 2세트를 내줬다.<br><br>마지막 3세트에서 왕즈이는 다시 힘을 냈다. 3-4에서 7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단숨에 주도권을 잡은 왕즈이는 11-7로 앞선 가운데 인터벌을 맞이했다. 그리고 인터벌 이후에도 페이스를 유지하며 차이를 점점 벌려갔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4/0001091722_003_20260114202911268.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EPA연합뉴스</em></span><br><br>‘압도적인 1위’ 안세영에 이어 오랜 기간 ‘압도적인 2위’를 지켜오고 있는 왕즈이는 매 대회마다 안세영의 우승을 저지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다만, 상대 전적은 4승17패로 안세영에 철저하게 밀리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무려 8번을 맞붙어 모조리 패하며 그야말로 ‘안세영 징크스’에 울어야 했다. 지난해 마지막 대결이었던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는 결승에 혈투 끝에 또 다시 준우승에 머문 뒤 믹스트존에서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br><br>징크스는 올해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올해 첫 대회였던 말레이시아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을 다시 만난 왕즈이는 이전과는 다른 경기력으로 1~2세트 내내 먼저 주도권을 잡았으나 끝내 안세영의 벽을 넘지 못하고 또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2세트 17-8로 앞서던 상황에서 역전당한 것은 충격이 꽤 컸다.<br><br>왕즈이는 이번 대회에서 다소 험난한 대진을 받아들었다. 천위페이(4위), 한웨(5위) 등 자국내 강자들과 같은 대진에 속했기 때문이다. 반면 안세영은 이들 3명을 모두 피한데다, 유일한 대항마로 꼽혔던 가오팡제(11위·중국)마저 32강 경기 도중 기권했다. 왕즈이가 험난한 대진을 뚫고 이번에도 결승에서 안세영을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4/0001091722_004_20260114202911358.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EPA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나이·직업·취미 알려줬을 뿐인데…AI가 만든 2년 치 카드 내역 봤더니 01-14 다음 황신혜 X 정가은, 장윤정 루틴에 충격…"9시면 잔다고?" 01-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