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중국 '바둑 영웅' 녜웨이핑 9단 별세…향년 74세 작성일 01-15 3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중일 슈퍼대항전 파죽의 11연승으로 '棋聖' 칭호 받아<br>제1회 응씨배 결승에서는 조훈현 9단에게 2-3으로 패배</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15/AKR20260115063300007_02_i_P4_20260115103713363.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의 바둑 영웅 녜웨이핑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1980년대 중국 현대 바둑을 개척했던 전설적인 바둑 영웅 녜웨이핑 9단이 향년 74세로 별세했다고 중국바둑협회가 15일 밝혔다.<br><br> 녜웨이핑은 전날 오후 베이징 자택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br><br> 1952년 중국 허베이(河北)성 선저우(深州)에서 태어난 녜웨이핑은 아홉살 때 처음 바둑을 배워 1975년 중국바둑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1인자로 떠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15/AKR20260115063300007_04_i_P4_20260115103713366.jpg" alt="" /><em class="img_desc">중·일 슈퍼대항전에서 11연승을 거둔 녜웨이핑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1982년에 9단에 오른 녜웨이핑은 특히 1985년 시작된 중일 슈퍼대항전에서 파죽의 11연승을 거두며 중국의 3회 연속 승리를 이끌어 국가적인 영웅이 됐다.<br><br> '철의 수문장'이라는 별칭을 얻은 녜웨이핑은 중국의 바둑 열풍도 이끌었다. <br><br> 반면 당시 중일 슈퍼대항전에서 패배한 일본 프로기사들은 단체로 삭발하는 수모를 겪었다. <br><br> '바둑 올림픽'으로 불리는 응씨배는 대만 재벌 잉창치가 녜웨이핑을 위해 만들었다는 후문도 있었다.<br><br> 그러나 제1회 대회에서는 한국 대표로 혼자 참가한 조훈현 9단이 결승 5번기에서 녜웨이핑을 3-2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br><br> 응씨배 결승에서 조 9단에게 패한 녜웨이핑은 이후 후지쓰배와 동양증권배 등에서도 준우승에 그치며 세계대회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15/AKR20260115063300007_03_i_P4_20260115103713371.jpg" alt="" /><em class="img_desc">녜웨이핑 9단<br>[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현역에서 물러난 뒤 창하오 9단과 구리 9단을 길러내는 등 후배 양성에도 힘쓴 녜웨이핑 9단은 다수의 바둑 저서도 발간했다.<br><br> 중국 바둑 부흥의 핵심 인물인 녜웨이핑은 국가체육위원회와 중국바둑협회로부터 기성(棋聖) 칭호도 받았다.<br><br> 바둑을 좋아하는 시진핑 주석은 공식 석상에서 녜웨이핑 9단을 여러 차례 만나 '중국 바둑의 자존심', '중국 문화의 대표 인물'로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화제의 테슬라 FSD, 8천달러 판매 중단…14일부터 구독 전환한다 01-15 다음 UFC 스트릭랜드-에르난데스, 2월 22일 격돌… 고석현도 출격 0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