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안세영 이런 데서 뛰어도 돼?..."원숭이 깜짝 출몰+심각한 대기 오염" 인도 오픈, 논란에 또 논란 작성일 01-15 4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5/0005462687_001_20260115122015273.jpe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5/0005462687_002_20260115122015309.jpg" alt="" /></span><br><br>[OSEN=고성환 기자] 안세영(24, 삼성생명)도 출전 중인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이 열악하고 불결한 환경으로 여러 논란을 빚고 있다. <br><br>중국 '넷이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원숭이가 경기를 관전하고 대기는 오염됐다. 2026 인도 오픈이 논란 속에 출발했다. 오는 8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의 중요한 전초전으로 주목받았던 이번 대회는 개막 첫날부터 연이은 이변과 환경 문제를 겪었다"라고 보도했다.<br><br>인도 오픈은 안세영을 비롯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2026 BWF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장소에서 열리기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을 놓쳤던 안세영에게도 중요한 리허설이 될 수 있다. 그는 2025년 대회에선 '숙적'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하며 준결승 탈락했고,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최종 우승자가 됐다.<br><br>하지만 인도 오픈은 경기 내용보다도 지난해부터 지적된 경기장 위생과 대기오염 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넷이즈는 "작년에도 나왔던 '지저분하고 관리가 안 된다'는 비판은 더 심각해졌다. 여러 국가의 선수와 코치가 다시 문제를 제기했다"라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5/0005462687_003_20260115122015316.png" alt="" /></span><br><br>이번 인도 오픈은 기존의 KD 자다브 스타디움이 아니라 더 큰 규모의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출전 선수들 사이에선 바람이 들어와 셔틀콕 속도가 더 빨라지는 느낌이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14일 열린 푸살라 신두(인도)와 응우옌 투이 린(베트남)의 경기 도중엔 조명이 꺼지는 일도 발생했다.<br><br>가장 심각한 건 위생 문제. 덴마크 여자단식 선수 미아 블리치펠트는 "인도의 경기 환경은 정말 형편없다. 지난해도 지저분하고 관리가 안 됐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다. BWF가 이 경기장을 제대로 조사하길 바란다. 이곳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세상에, 이곳에서 세계선수권을 개최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토로했다.<br><br>또한 그는 "바닥에는 새똥이 있고, 공기에는 먼지가 가득하다. 심지어 새들이 경기장 안을 날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부상 위험이 매우 높다. 선수들에게 너무나 불공평한 일"이라고 목소리 높였다.<br><br>중국의 남자 선수단 코치 쑨준 역시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써야 할 정도라고 폭로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목이 너무 아프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남자 단식 세계 3위 안데스 안톤센(덴마크)는 5000달러(약 734만 원)의 벌금을 감수하고 3년 연속 대회 참가를 포기하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5/0005462687_004_20260115122015331.png" alt="" /></span><br><br>논란이 불거지자 인도 배드민턴협회(BAI)는 해명에 나섰다. 산제이 미슈라 사무총장은 블리치펠트의 불만이 본 경기장이 아니라 훈련 구역과 보조 경기장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며 실제 경기장은 잘 관리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인도 선수 키담비 스리칸트는 "국제 대회를 다니다 보면 이런 문제는 어느 나라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왜 다들 불평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br><br>하지만 선수들의 불만은 정당해 보인다.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과 훈련장에서 원숭이까지 목격됐으며 원숭이가 관객에게 다가가 음식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한의 경기장 관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br><br>'인디안 익스프레스'는 "인도 오픈 훈련장에서 새똥 민원 이후 원숭이가 발견됐다. 세계 정상급 배드민턴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코트에서 멀지 않은 관중석에 원숭이가 돌아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보안 요원은 "원숭이 한 마리가 10분 정도 스탠드에 앉아 있었다. 신고를 받자마자 바로 내보냈다. 원숭이는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다. 주변이 어두워서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지만, 발견되자마자 신속하게 내보냈다"라고 증언했다. <br><br>한편 안세영은 무난히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그는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세계 30위)를 2-0으로 완파했다. 다음 상대는 세계 랭킹 38위 황유쉰(대만)이다. 황유쉰은 32강에서 김가은을 2-1로 누르고 올라왔다.<br><br>/finekosh@osen.co.kr<br><br>[사진] SNE 스포츠, dewismashes,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 BAI,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 PHOTO.<br><br> 관련자료 이전 볼보코리아, 2026년 EX90·ES90 출시 예고…2025년 1만4903대 팔아 수입차 4위 차지 01-15 다음 세계 1·2위 탈락시킨 아마추어...스미스, 1포인트 슬램 우승 0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