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던 ‘무청’의 재발견... 장 건강 지키고 비만도 잡는다 작성일 01-15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쓰레기 취급받던 무 줄기, 알고 보니 천연 다이어트 소재<br>가을 수확 무청, 봄보다 항비만 효과 더 크게 나타나<br>장 누수 증후군 예방 돕는 가능성 확인<br>식품연, 민간기업과 손잡고 대량 생산·사업화 추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Fb5egJ6T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a05f3b8ed642aa80e5c7f470c1dbefbcccbd53781926b489733898cca51d26" dmcf-pid="53K1daiPy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5/mk/20260115140306356lssv.png" data-org-width="700" dmcf-mid="XurnGFXS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5/mk/20260115140306356lss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dd3b87a56e8a2827d8842a52f51cc6048bf74e55cf7adf491d9a7028c7d8506" dmcf-pid="1S5CK62uSZ" dmcf-ptype="general"> 김장철이면 무는 귀한 대접을 받지만, 줄기인 ‘무청’은 시래기로 말려 먹는 일부를 제외하곤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기 일쑤다. 그런데 이 무청이 장(腸) 건강을 지키고 살도 빼주는 숨은 보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무청이 장벽을 튼튼하게 해 유해 물질을 막고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div> <p contents-hash="e41a05ea032582b231fa742eb07c6c2821c3f0afd532f7e077dfa448d328eac0" dmcf-pid="tv1h9PV7yX" dmcf-ptype="general">한국식품연구원(식품연) 기능성플랫폼연구단 박호영 박사 연구팀은 무청이 장 건강 개선과 비만 예방에 효능이 있음을 전임상 및 인체 적용시험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p> <p contents-hash="41968e672f924b139948edd35293041645e67e3bdb876e38d2e6376354f21747" dmcf-pid="FTtl2QfzWH" dmcf-ptype="general">현대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기 쉽다. 이로 인해 장 점막 세포의 결합이 느슨해지면서 그 틈으로 세균이나 독소가 침투하는 ‘장 누수 증후군(Leaky Gut Syndrome)’을 앓는 경우가 많다. 장벽이 무너지면 염증 반응이 생기고, 이는 비만이나 대사 질환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된다.</p> <p contents-hash="94c39b2b1c318b35a80663de034de1df293826e06ed29f3e2324f7be53ba28c2" dmcf-pid="3yFSVx4qWG"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무청에 풍부한 폴리페놀과 식이섬유인 다당류에 주목했다. 고지방 사료를 먹여 비만을 유도한 실험쥐에게 무청 추출물을 투여하자, 체중 증가가 억제되는 현상이 관찰됐다. 무청이 장내 유해 효소의 활성을 떨어뜨려 장 점막이 느슨해지는 것을 막아준 덕분이다.</p> <p contents-hash="4c930575eba503a2bf39e1b3764b5d1cceb883b17bfb6b9f06b4ac325bb472d0" dmcf-pid="0W3vfM8BvY" dmcf-ptype="general">특히 무청 속 다당류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 증식을 돕고, 장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해 나쁜 균이 살기 어렵게 만드는 단쇄지방산 생성을 늘렸다. 무청이 훌륭한 ‘프리바이오틱스(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한 셈이다.</p> <p contents-hash="f164495cd2ec109ddb99615c16835da1f033bc3b07015fa5a8f2ecbcb079a5b3" dmcf-pid="pY0T4R6bTW" dmcf-ptype="general">흥미로운 점은 수확 시기에 따라 효능에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다. 연구팀 분석 결과, 가을에 수확한 무청이 봄 무청보다 항비만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이는 체지방을 줄이는 핵심 성분인 ‘카페오일말릭산(caffeoylmalic acid)’ 함량이 가을 무청에 훨씬 더 많이 들어있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맛뿐만 아니라 기능성 측면에서도 가을 무청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다.</p> <p contents-hash="1a252a22ab39efad646f384625a93e0d654e87bcfb0cc4362c210053328e0bc1" dmcf-pid="UGpy8ePKly" dmcf-ptype="general">식품연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체 적용시험을 진행해 장 누수 증후군 예방과 대사성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했다. 현재는 민간 기업과 손잡고 무청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대량 생산 기술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버려지던 농업 부산물이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로 다시 태어날 길이 열린 것이다.</p> <p contents-hash="fa26f76178e62c55e94a4edb44ba12d4d7f86ea1fe3c5c3f03ee74df28dacfff" dmcf-pid="uHUW6dQ9ST" dmcf-ptype="general">박호영 박사는 “무청은 더 이상 버려지는 잎이 아니라 장 건강 개선과 비만·대사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 천연 소재”라며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휴머노이드·과학AI 등 미래 기술에 2342억 투입… ‘초격차’ 시동 01-15 다음 “우리도 목숨 내놓고 이 일 한다”...혐오의 끝판왕, 사람사냥 잦아지는 이유는 0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