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현·김정욱 체제 넥슨, 네오플 노동 갈등 키웠다…"1조 벌어도 PS는 없다" [더게이트 포커스] 작성일 01-15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조원 벌어도 '성과 환류' 실종…대여·배당 통한 자금 상단 이전 도마 <br>-파업 합의에도 PS는 제외…'성과-보상' 괴리에 구조적 갈등 불씨 잔존 <br>-프로젝트 무산 시 '사내 구직' 강요…실패 비용 개인 전가 관행 논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15/0000075665_001_20260115142209721.jpg" alt="" /><em class="img_desc">넥슨 사옥 전경(사진=넥슨)</em></span><br><br>[더게이트]<br><br>넥슨 그룹의 자회사 운영 구조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던전앤파이터를 앞세운 <strong>네오플이 넥슨의 핵심 현금창출원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 성과가 조직 내부로 환류되지 못한 채 상단으로 이동하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노동 갈등의 구조적 문제로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여전</strong>하다.<br><br>지난해 11월 네오플 노사가 5개월 파업 끝에 임금·단체교섭 협약(임단협)에 잠정 합의했지만 핵심 쟁점이던 수익배분금(PS) 제도는 결국 합의안에 담기지 않았다. 프로젝트 무산 시 전환배치와 대기발령으로 이어지는 인력 운영 관행도 유지되고 있어, <strong>실적과 보상의 간극이 해소되지 않는 한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strong><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1조원 벌어도 그룹에 퍼 주느라 보상은 제자리?</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15/0000075665_002_20260115142209737.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2024년 3월에 취임한 강대현∙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 대표(사진=넥슨)</em></span><br><br>네오플은 2024년 매출 1조3783억원, 영업이익 982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 전체 매출에서 네오플 비중은 30%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업계는 네오플을 그룹 전체의 실적과 현금흐름을 떠받치는 핵심축으로 분류한다.<br><br>문제는 성과가 축적되는 지점과 이익이 귀속되는 지점이 분리돼 있다는 점이다. <strong>네오플이 벌어들인 현금이 내부 투자나 구성원 보상으로 환류되기보다, 대여금과 배당을 통해 중간 지주사 격인 넥슨코리아 등 그룹 상단으로 이전되는 구조가 반복됐다는 문제 제기가 상당하다.</strong> 실제로 넥슨코리아가 네오플로부터 1조원 이상을 차입한 사례가 공시됐으며, 누적 차입 규모가 한때 1조7000억원대에 달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br><br>배당 구조 역시 논쟁의 대상이다. 2021년 일본 넥슨 본사의 배당 확대 이후 네오플의 현금보유고가 급감했다는 보도가 뒤따르며 자금 유출 통로 논란이 일었다. <strong>노조는 성과에 대한 정당한 환류를 요구하며 영업이익의 4%(약 393억원)를 PS로 지급할 것을 주장했으나, 사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strong><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봉합에 그친 파업 합의…인력 운영 악습은 '잔존'</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15/0000075665_003_20260115142209744.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6월 열린 제주 네오플 노동조합 집중결의대회 현장(사진=네오플 노조)</em></span><br><br>네오플 노사는 지난해 6월 게임업계 최초 파업에 돌입했고, 이로부터 5개월여 뒤인 11월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1인당 연봉 평균 400만원 인상과 복지 포인트, 제주 주거지원금 확대가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갈등의 본질인 PS 도입이 무산되면서 실적 확대 국면마다 반복된 보상 논쟁을 매듭짓지 못한 '단기 처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br><br><strong>인력 운영 관행도 '노동 리스크'를 키우는 핵심축이다. 프로젝트가 무산되면 개인이 사내에서 다시 직무를 찾아야 하고, 이 과정에서 실질적인 불이익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strong> 지난 2021년에는 1년 이상 재배치되지 않은 직원 16명에게 3개월 대기발령을 내리고 임금의 75%만 지급해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br><br>노조는 이를 프로젝트 실패의 비용을 노동자 개인에게 전가하는 악습이라고 규정했다. 사측은 장기 미배치 인력에 대한 재교육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현장에서는 사내 면접을 통과해야만 직무가 주어지는 구조적 불안정성에 대한 성토가 여전하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반복되는 현장 피로 누적…"보상·인력 근본 구조 개선해야"</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15/0000075665_004_20260115142209756.png" alt="" /><em class="img_desc">네오플 로고(사진=네오플)</em></span><br><br>외부 논란 대응 과정에서 현장 인력이 반복적으로 투입되는 방식도 도마 위에 올랐다. <strong>2023년 메이플스토리 영상 관련 논란 당시</strong> <strong>내부 검수 작업에 인력이 대거 동원되면서 이슈 대응 비용이 현장 노동으로 전가된다는 비판이 제기</strong>됐다. 이러한 방식은 단기 리스크 차단에는 유효하나 장기적으로 조직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br><br>최근 한국게임소비자협회가 오는 3월 넥슨재팬 주주총회 참석을 예고하며 논쟁은 다시 격화되는 양상이다. 협회는 강제 출근과 비용 전가 문제를 지적하며 주주와 소비자 권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br><br>업계 관계자는 <strong>"네오플의 실적 기여도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보상 체계와 자금 환류 논쟁이 반복되면 내부 갈등은 불가피하다"면서 "단순 임금 인상을 넘어 성과에 걸맞은 환류와 안정적인 인력 운용으로 이어지는 근본적인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strong>고 제언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나나, 역시 모델 출신... 버건디 립+아우터도 찰떡 [IS하이컷] 01-15 다음 6점차 역전 성공…안세영에 결국 꺾였던 왕즈이, 10-16에서 뒤집고 인도 오픈 8강 진출 → 안세영과 또 결승? 0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