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나한테 왜그러는거야" 日 베테랑의 눈물... 하필 안세영 만나 2주 연속 '광탈' 작성일 01-15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안세영, 오쿠하라 2-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br>16강 상대는 김가은 꺾은 대만의 황 유쉰</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1/15/0005463516_001_20260115150313126.jpg" alt="" /><em class="img_desc">안셔엥.연합뉴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br>일본 배드민턴의 베테랑 오쿠하라 노조미(30)에게 안세영(24·삼성생명)은 그야말로 '재앙'이었다. 6일 전 말레이시아에서 당했던 악몽이, 장소만 인도로 바뀐 채 똑같이 재현됐다. 그것도 소름 끼칠 정도로 흡사한 스코어와 패턴으로 말이다. <br> <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4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BWF 인도 오픈(슈퍼 750)' 32강전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를 세트 스코어 2-0(21-17 21-9)으로 완파했다. <br> <br>이날 경기는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 16강전의 '리플레이'를 보는 듯했다. 당시에도 안세영은 오쿠하라를 2-0으로 꺾었는데, 경기 양상이 소름 돋게 비슷했다. <br> <br>1세트는 오쿠하라에게 '희망고문'이었다. 오쿠하라는 13-13, 17-17까지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이번엔 다르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안세영은 냉정했다. 17점 동점이 되자마자 기어를 올린 안세영은 순식간에 4연속 득점을 퍼부으며 21-17로 세트를 정리했다. 지난주 1세트 스코어(21-17)와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똑같은 결과였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1/15/0005463516_002_20260115150313153.jpg" alt="" /><em class="img_desc">연합뉴스</em></span> <br>진짜 악몽은 2세트였다. 1세트에서 힘을 쏟은 오쿠하라가 지치자, 안세영의 '학살'이 시작됐다. 4-1, 10-3으로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린 안세영은 상대를 코트 구석구석으로 돌리며 체력을 고갈시켰다. <br> <br>결국 2세트는 21-9, 더블 스코어 이상의 차이로 끝났다. 지난주 2세트(21-7)에 이어 또다시 한 자릿수 득점에 묶인 오쿠하라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코트를 떠나야 했다. 안세영에게는 가벼운 몸풀기였지만, 오쿠하라에게는 2주 연속 '통곡의 벽'을 실감한 잔인한 하루였다. <br> <br>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둔 안세영의 시선은 이제 16강으로 향한다. 그런데 상대가 심상치 않다. 대만의 신예 황 유쉰이다. <br> <br>황 유쉰은 이번 32강전에서 안세영의 소속팀이자 대표팀 선배인 김가은을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승하며 탈락시킨 '복병'이다. <br> <br>안세영에게 이번 16강전은 단순한 8강 진출전이 아니다. 아끼는 선배에게 패배를 안긴 상대에게 '세계 1위의 맛'을 보여줘야 하는 '응징 매치'다. <br> <br>지난해 승률 94.8%, 상금 14억 원을 쓸어 담으며 '괴물'이 된 안세영. 새해 벽두부터 말레이시아를 정복하고 인도로 넘어온 그녀의 라켓이, 이제 동료의 복수를 위해 매섭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관련자료 이전 "덴마크도 더럽고 엉망이야!" 인도 오픈 위생 논란→개최국 간판스타가 전면 반박…"너희들은 안 그랬나?" 01-15 다음 육상 국가대표 프레스코드 "약물 허용 대회 나가지만, 약물은 복용 안해" 0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