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은 무료 입장인가?" 새똥에 원숭이까지...'韓 국대' 강민혁도 놀랐다! 안세영도 뛰는 인도 오픈, 관리 심각하네 작성일 01-15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5/0005462758_001_20260115152512789.png" alt="" /></span><br><br>[OSEN=고성환 기자] 한국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강민혁(27)이 인도 오픈에서 황당한 경험을 겪었다.<br><br>'인디안 익스프레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오픈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새똥이 떨어진다는 민원 이후 원숭이까지 목격됐다. 한국 남자 복식 선수 강민혁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동물들은 무료 입장인가?'라는 글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br><br>현재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인도 뉴델리에서 2026 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을 개최 중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장소에서 열리기에 더 많은 관심을 받는 중이다. <br><br>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을 놓쳤던 안세영에게도 중요한 리허설이 될 수 있다. 그는 2025년 대회에선 '숙적'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하며 준결승 탈락했고,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최종 우승자가 됐다.<br><br>현재 안세영은 여자 단식 16강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세계 30위)를 2-0으로 완파하며 16강에 오른 상태다. 다음 상대는 세계 랭킹 38위 황유쉰(대만). 최근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도 우승한 안세영은 32강에서 김가은을 2-1로 누르고 올라온 황유쉰을 넘어 8강 진출을 노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5/0005462758_002_20260115152512834.png" alt="" /></span><br><br>다만 이번 대회는 경기 내용을 떠나 지난해부터 지적된 경기장 위생과 대기오염 문제로 많은 논란을 빚고 있다. 작년에도 '지저분하고 관리가 안 된다'는 비판이 나왔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 이에 따라 여러 국가의 선수와 코치가 다시 문제를 제기했다.<br><br>이번 인도 오픈은 기존의 KD 자다브 스타디움이 아니라 더 큰 규모의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출전 선수들 사이에선 바람이 들어와 셔틀콕 속도가 더 빨라지는 느낌이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14일 열린 푸살라 신두(인도)와 응우옌 투이 린(베트남)의 경기 도중엔 조명이 꺼지는 일도 발생했다.<br><br>원숭이까지 출몰했다. 사진작가 아즐린나 데위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원숭이가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 안으로 들어와 관중석에 앉아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세계 정상급 배드민턴 선수들이 뛰는 곳 근처를 원숭이가 마음대로 활개한 것.<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5/0005462758_003_20260115152512858.jpeg" alt="" /></span><br><br>경기장 입구를 지키는 경비원은 "원숭이 한 마리가 관중석에 들어와 스탠드에 앉아있었다. 10분 정도 있었는데 신고를 받고 바로 내보냈다.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진 않았다. 주변이 어두워서 발견하지 못했고, 발견되자마자 빠르게 내보냈다"라고 밝혔다.<br><br>훈련장인 KD 자다브 스타디움에서도 원숭이가 나타났다. 기동주와 페어를 이뤄 남자 복식에 출전 중인 강민혁은 관중석을 당당히 거니는 원숭이 영상을 찍어 올리며 "동물들은 무료 입장인가?"라고 덧붙였다. 현재 강민혁-기동주 조는 32강에서 대만의 리팡치-리팡젠 조를 꺾고 16강에 올라 있다.<br><br>이를 본 아즐린나 데위는 해당 게시글을 공유하며 "훈련장 코트에서 원숭이가 있다고???"라고 놀라워했다. 원숭이는 관중에게 다가가 음식을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한의 경기장 관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1/15/0005462758_004_20260115152512865.png" alt="" /></span><br><br>더 심각한 건 위생 문제다. 덴마크 여자단식 선수 미아 블리치펠트는 "인도의 경기 환경은 정말 형편없다. 지난해도 지저분하고 관리가 안 됐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다. 이곳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라며 "바닥에는 새똥이 있고, 공기에는 먼지가 가득하다. 심지어 새들이 경기장 안을 날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부상 위험이 매우 높다. 너무나 불공평한 일"이라고 토로했다.<br><br>중국의 남자 선수단 코치 쑨준 역시 경기장에서 마스크를 써야 할 정도라고 폭로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목이 너무 아프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남자 단식 세계 3위 안데스 안톤센(덴마크)는 5000달러(약 734만 원)의 벌금을 감수하고 3년 연속 대회 참가를 포기하기도 했다.<br><br>/finekosh@osen.co.kr<br><br>[사진] SNE 스포츠, dewismashes,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 BAI,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 PHOTO.<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일본 베테랑 오쿠하라 제치고 인도오픈 16강 진출 01-15 다음 호주오픈 테니스 18일 개막…알카라스 vs 신네르 결승서 만날까(종합) 0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