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신민준, 日 최강 이치리키에 역전승으로 LG배 우승 작성일 01-15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국 패배 후 2·3국서 연달아 승리<br>2021년 대회 이후 5년 만에 정상 복귀<br>한국, 신진서·변상일 이어 대회 3연속 우승</strong>[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신민준 9단이 짜릿한 역전극으로 LG배 정상을 탈환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1/15/0006201526_001_20260115163606234.jpg" alt="" /></span></TD></TR><tr><td>신민준 9단. 사진=한국기원</TD></TR></TABLE></TD></TR></TABLE>신민준은 15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최종 3국에서 일본 최강 이치리키 료 9단에게 216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br><br>1국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신민준은 2, 3국을 내리 따내는 역전극으로 종합 전적 2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민준은 우승 상금 3억 원도 손에 넣었다. 신민준이 메이저 세계기전에서 정상에 오른 건 2021년 제25회 LG배 이후 5년 만이다. 세계 대회에서는 2024년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를 포함해 세 번째다.<br><br>한국은 2024년 신진서 9단, 2025년 변상일 9단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LG배 패권을 차지했다. 통산 우승 횟수도 15회로 늘렸다.<br><br>반면 응씨배와 자국 대회 등에서 7관왕에 오른 이치리키는 일본기원 소속 기사로는 세 번째 LG배 왕좌를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br><br>이날 최종 3국에서 신민준과 이치리키는 우승 향방이 걸린 만큼 중반까지 안전 행마를 펼치며 신중함을 보였다. 팽팽하던 흐름은 우상귀에서 균열이 생기며 깨졌다.<br><br>이치리키는 우상귀 수싸움에서 불리하다고 판단해 장고 끝에 신민준의 응수를 받지 않았다. 이후 중앙 백 대마 공격을 펼쳤다. 신민준은 이치리키가 빠진 우상귀 집을 크게 확보하며 유리한 전세를 형성했다.<br><br>불리해진 이치리키는 백 대마 공격에 승부를 걸었으나, 이미 수읽기를 마친 신민준은 유리한 흐름을 유지했다. 기세를 탄 신민준은 좌상귀 흑집에서도 수를 내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이치리키는 몇 수를 더 뒀으나 결국 돌을 던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머그] "라팍 복귀 첫 타석 궁금해요"…삼성에서 새출발하는 최형우 인터뷰 01-15 다음 유주상, UFC 충격패 딛고 ‘밴텀급 64위’ 볼라뇨스와 일전…3월 8일 UFC 326 출격 0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