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故 안성기 추모 "며칠간 울었다… 누룽지 보면 생각나" [인터뷰] 작성일 01-15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상통화가 마지막 기억… 조문 가서 마음 너무 힘들었다"<br>'선생님' 대신 '선배님' 호칭 쓰게 된 이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cCImWlwR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9099a2a253542c4f097bc6ca7f6e68e0a76e14d624d7648af34378e6bb7db2" dmcf-pid="zkhCsYSrJ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9년 개봉한 영화 '사자'에 출연한 안성기가 그해 6월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박서준을 바라보며 발언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5/hankooki/20260115220648635xquw.jpg" data-org-width="640" dmcf-mid="uBP6fJx2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5/hankooki/20260115220648635xqu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9년 개봉한 영화 '사자'에 출연한 안성기가 그해 6월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박서준을 바라보며 발언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474cbb9ef0f55fad87c4907c57cea661583ce75c6a6308a40825e23f404a2e" dmcf-pid="qGp0tbu5dZ" dmcf-ptype="general">배우 박서준이 고(故) 안성기를 떠올리며 깊은 그리움과 존경심을 고백했다.</p> <p contents-hash="5220074e82c9e4f8f7287300e0b6c4489611531842e13c4d92b4210ac3ae5cdb" dmcf-pid="BHUpFK71iX" dmcf-ptype="general">박서준은 15일 오후 본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고 안성기의 장례식에 조문을 다녀온 뒤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며칠 동안 계속 울었다. 생각이 너무 많이 났다”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p> <p contents-hash="d001209a5c0a1cda528a1cb3585da6ee7f06e22831d59abe386a17cf21c09426" dmcf-pid="bXuU39zteH" dmcf-ptype="general">박서준은 평소 개인적인 감정을 SNS에 드러내는 편은 아니라면서 “뭔가라도 얘기하고 싶은데 할 데가 없으니까 (SNS를 통해) 하는 마음이란 걸 알겠더라. 많이 고민하다가 결국 올리지는 않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7b699dbb326ee85520ff084321398ccdf430bf171a5ac335acc25126e8ab4305" dmcf-pid="KZ7u02qFdG" dmcf-ptype="general">고 안성기와의 마지막 기억은 영상통화였다는 그는 “말씀도 잘 못하셨다. 그 기억이 마지막이다 보니까 막상 조문을 갔을 때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며칠간 함께 촬영했던 시간들이 하나하나 떠올랐단다.</p> <p contents-hash="4f529081c59c5b9041b612aaeefa8e7a809e535794c42ced9d90044bacc476ba" dmcf-pid="95z7pVB3iY" dmcf-ptype="general">박서준은 현장에서의 안성기를 ‘자기관리가 완벽한 배우’로 기억했다. “지방 촬영을 가면 호텔 헬스장에 아무도 없어요. 그런데 어떤 아저씨가 정말 힘든 운동을 하고 계신 거예요. 젊은 사람도 하기 힘든 동작을 하고 계셨는데 그게 선배님이셨어요. 적지 않은 나이신데 어떻게 매일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었죠. 저에게도 귀감이 됐습니다.”</p> <p contents-hash="7527a59a51fd9adaf95ca3178a9d8483d16a39ed50167c6849e54bab155c0bde" dmcf-pid="21qzUfb0RW" dmcf-ptype="general">그는 사소한 일상 속 기억들도 꺼냈다. “아직도 누룽지만 보면 선배님 생각이 나요. 누룽지를 좋아하셨거든요. 식당에 같이 가면 항상 ‘누룽지 좀 될까요’ 물어보고 갖다 드리곤 했죠. 그런 작은 기억들이 지금은 너무 크게 다가오네요.”</p> <p contents-hash="e0d97ed5232821aaedb76dccc9c7281e1de3ae809688e54a5d0e0af7dcb613e1" dmcf-pid="VtBqu4Kpey" dmcf-ptype="general">또한 박서준은 “한 번은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게 좋을까요, 선배님이 좋을까요’라고 여쭌 적이 있다”며 “선배님이 ‘선생님은 너무 무거운 것 같고, 선배님이라 해야 우리가 가까워지지 않겠냐’고 하셨다. 그 마인드가 너무 멋있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bc33621732c862ca85bd5ece1e4d5727c26b35d230c1d3cfb263a112327a8fa0" dmcf-pid="fFbB789UMT" dmcf-ptype="general">더불어 그는 “‘사자’를 같이 할 수 있었던 게 영광이었다. 그 시간이 너무 감사하다”며 “무대인사를 돌 때도 행복했고, ‘연예가중계’에 나가 길거리 데이트를 했던 순간도 계속 생각난다. 건강하시다가 갑자기 떠나신 게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말하면 끝이 없을 것 같다. 정말 너무 좋은 어른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2f9ac2f187344e4ef770cbe133a8bce834278551d3d5b52a53374612bc4fa2b" dmcf-pid="43Kbz62unv" dmcf-ptype="general">박서준은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를 언급하며 고인을 떠올리기도 했다. “마지막 회에서 장례식 장면이 갑자기 나온 것 같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하지만 누군가의 죽음은 예고 없이 갑자기 오잖아요. 시청자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울 수 있지만, 극 중 인물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였을 거 같아요. 그 이야기를 할 때 선배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p> <p contents-hash="10aad122339efc61124c22995ee97a5b193e4d599b91288699990432b4f4c070" dmcf-pid="6p29BQfzMl"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美 토크쇼에서 입담 자랑한 이병헌 "괜찮아, 난 잘생겼어" 01-15 다음 유인식 감독, ‘세젤귀신’ 김유정 응원...“복수는 나중, 커피부터!” 01-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