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승리 이끈 신인들의 패기, 창원 LG 꺾고 선두 추격 작성일 01-16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1/16/0001324802_001_2026011602051157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25-2026 KBL 서울 SK와 창원 LG의 경기. 승리한 SK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프로농구 4위 서울 SK는 어제(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선두 창원 LG에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br> <br> 최종 점수는 89대 76이었는데, 4쿼터 한때 29점 차로 앞서 나가 승리를 사실상 확정한 뒤 '가비지 타임'에 내준 점수로 좁혀진 것으로 SK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br> <br> 자밀 워니(20점), 알빈 톨렌티노(16점), 안영준(13점) 등 주축 선수들이 공격에서 제 몫을 다한 가운데 안성우와 에디 다니엘, 두 신인이 수비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친 게 대승의 밑거름이 됐습니다.<br> <br>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SK 지명을 받은 안성우는 어제 다니엘과 함께 LG의 '영건 듀오' 양준석, 유기상을 잘 묶었습니다.<br> <br> 안성우와 다니엘이 악착같이 붙어 다닌 탓에 양준석과 유기상은 장기인 3점을 하나씩밖에 넣지 못했습니다.<br> <br> 두 선수 모두 3점을 6차례나 시도했는데 대부분 불발되고 말았습니다.<br> <br> 경기 뒤 기자회견장에 다니엘과 함께 들어온 안성우는 어제 호수비를 펼친 것을 두고 양준석과 유기상에게 고마워했습니다.<br> <br> 양준석, 유기상은 안성우의 연세대 선배입니다.<br> <br> 안성우는 "연대 있을 때부터 형들 플레이를 많이 배웠고 내가 잘하는 것들은 그 형들에게서 나온 것이다"라며 "그래서 형들이 뭘 좋아하는지는 내가 잘 안다"고 눈을 반짝였습니다.<br> <br> 대학 시절 농구를 가르쳐 준 선배들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임과 동시에, 앞으로 계속 그들의 '천적' 역할을 잘 해내겠다는 다짐으로도 들렸습니다.<br> <br> 안성우는 수비는 물론 득점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습니다.<br> <br> 그는 "수비에 강점이 있는 SK 선배들과 비교하면 난 슈팅력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외곽이나 코너에서 킥 아웃 패스를 빠르게 잡아 슛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습니다.<br> <br> 특유의 운동 능력을 앞세운 역동적인 플레이로 안성우보다 일찍 농구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다니엘은 자신의 상대적 강점으로 역시 '에너지'를 꼽았습니다.<br> <br> 그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형들보다 노련함은 부족하지만 파워나 스피드에선 강점이 있다"며 "팀의 에너지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게 나의 장점"이라며 웃었습니다.<br> <br> 이달 초 고등학교 졸업을 한 다니엘은 사회인으로서 받은 첫 월급을 부모님에게 다 드렸다고 해 기자들을 웃게 만들기도 했습니다.<br> <br> 다니엘은 "20살 됐다고 내가 어딜 가는 것도 아니고 농구에 집중해야 한다"며 "난 아직 잘 모르는 게 많고 부모님으로부터 더 도움을 받아야 하는 처지라 그냥 다 드렸다"고 말했습니다.<br> <br> 한편, 완패한 LG의 조상현 감독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이런 게임에 대해 어떻게 총평을 내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원정 팬들이 많이 오셨는데 이런 경기를 한 것에 죄송스럽고 내 준비가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br> <br> 그는 "이런 게임에는 내가 더는 할 말이 없다"며 기자들 동의를 구한 뒤 일찍 회견장을 나갔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배우 신수정, ‘아기가 생겼어요’ 최유진 역 낙점 01-16 다음 ‘코좀’ 정찬성에게 58초 만에 무너진 남자, ‘포아탄’ 페레이라의 UFC 324 구원 주장…“11조 시대 첫 대회, 페레이라가 살릴 수 있어” 0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