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내 최신 AI 모델 배치”…美 전쟁부, 'AI 퍼스트' 선언 작성일 01-16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MqnRx4qv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064b503bf834f590fa2873c10efa7f8fbadb4fefe3c2c722b1b608944125c1" dmcf-pid="7MqnRx4qC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방한한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장병격려행사에서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6/ked/20260116091646609jffu.jpg" data-org-width="1200" dmcf-mid="qQp89bu5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6/ked/20260116091646609jff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방한한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장병격려행사에서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70b9d15afe04b2ef27c8b237d50aed7c6975de158c47a09cd6880cc7422fd72" dmcf-pid="zRBLeM8Bv7" dmcf-ptype="general">미국 국방부(전쟁부)가 인공지능(AI)을 군사 전략의 최우선 순위로 두는 ‘AI 퍼스트’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문화와 행정 체계, 철학적 근간까지 ‘전시 상황’에 준하는 수준으로 전면 개편하겠다는 취지의 파격적인 조치를 내세웠다. </p> <p contents-hash="693b648d804e90628084f3a02878f9521138353f348e6a8fdf087dbbdde38c8a" dmcf-pid="qebodR6bhu" dmcf-ptype="general">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KIDA) AI정보화연구실장(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국방안보분과장)은 16일 공개한 분석 리포트에서 미국 국방부가 지난 9일 발표한 전략 메모의 핵심을 '전사 기품(Warrior Ethos)'으로의 전환이라고 진단했다. 심 실장은 "점진적인 AI 적용 대신 실제 교전 상황에서 요구되는 긴급성과 속도를 모든 업무에 내재화하려는 시도"라고 평가했다. 단순 정책 변화 이상의 심오한 문화적·철학적 변혁이라는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da76d49ac250815a10ce0ea729d32b7cae87b03cfad46f8e59c0b651186bbd90" dmcf-pid="BdKgJePKSU" dmcf-ptype="general">미국 국방부는 이번 전략의 실행 동력으로 ‘7대 선도 프로젝트(PSPs)’를 즉시 가동한다. AI 기반 전투 관리 체계를 도입하는 게 핵심이다. 가장 파격적인 조치는 '30일 모델 패리티(Model Parity)' 규칙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최첨단 상용 AI 모델이 출시되면 국방부는 30일 이내에 이를 부서 전체 네트워크에 배포한다. 과거 몇 달, 심지어 몇 년씩 걸리던 보안 검토와 관료적 절차를 사실상 생략하겠다는 얘기다. "완벽한 조율을 기다리다 뒤처지는 것이 불완전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철학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p> <p contents-hash="99da194b818765db134d2c8b4e24f0cecda5e2bb7237d10ed999b044b244a107" dmcf-pid="bJ9aidQ9hp" dmcf-ptype="general">AI의 군사적 활용이라는 ·윤리적 논란도 정면 돌파하겠다는 기류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일론 머스크의 xAI가 개발한 ‘Grok(그록)’을 펜타곤 네트워크에 전격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구글 등 빅테크 AI는 보통 소위 RLHF(인간 피드백을 통한 강화학습)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편향성, 혐오 표현, 정치적 민감성을 걸러내는 '안전 가드레일'을 설치한다. "특정 종교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지 마" "정치적으로 논란이 될 주제는 중립적으로 답해" 등이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5119801a183401911fa0c235cba33996ff844db4de9d328c22361fba8933b4" dmcf-pid="Ki2NnJx2T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방한한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장병격려행사에서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6/ked/20260116091647859dbpj.jpg" data-org-width="1037" dmcf-mid="BVoNnJx2W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6/ked/20260116091647859dbp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방한한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장병격려행사에서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812be8d9acf11798eda57329c7d6fc3959990862c82a9a994af34cb79d5d43" dmcf-pid="9nVjLiMVT3" dmcf-ptype="general"><br>미국 국방부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과 같은 이른바 ‘이념적 튜닝’이 적용된 모델 대신 윤리적 필터링 없이 거칠고 직설적인 답변을 내놓는 그록을 선택한 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설명이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이 공들여온 'AI 가드레일'이 군사 시장에서는 오히려 기술적 결함으로 취급받게 되었다는 얘기다. 미국 국방부의 이번 전략은 그동안 AI 윤리를 기반으로 개발해온 테크 기업들의 개발 방향성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p> <p contents-hash="0ee78c320770035ad3ec2da3b152bce06d756b31a05cd62a11bc8191e67beee1" dmcf-pid="2LfAonRfSF" dmcf-ptype="general">가드레일과 인간D의 개입 없는 AI의 결정이 초래할 위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DEI 모델 배제 지침은 향후 유럽 등 동맹국과의 기술 협력에서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크다. 심 연구실장은 " 미국 국방부는 기술 채택의 속도를 전쟁의 승패로 규정하고 그 과정에서의 논란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이 프로젝트의 성패가 향후 수십 년간 미 군사력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47943ab8c4d6900f30dacc0c9864f450a937a5f75afcd909c665b9ec85a4dce" dmcf-pid="Vo4cgLe4St" dmcf-ptype="general">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개인정보 처리방침 점수 71점 ‘쑥’…실제 서비스 일치율은 53% 불과 01-16 다음 2026년 라이엇의 전략 "선택과 집중" 0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