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챔피언스리그, ‘수문장 듀오’ 빛난 에스비에르, 도르트문트 꺾고 4위 수성 작성일 01-16 36 목록 덴마크의 강호 에스비에르(Team Esbjerg)가 독일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A조 상위권 추격을 가속했다.<br><br>에스비에르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독일 함의 Westpress Arena에서 열린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A조 9라운드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 Borussia Dortmund 독일)를 31-24로 제압했다.<br><br>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간 에스비에르는 시즌 성적 5승 1무 3패(승점 11점)로 조 4위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4연패 부진에 빠진 도르트문트는 2승 7패(승점 4점)로 7위에 머물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1/16/0001108178_001_2026011611461123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에스비에르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에스비에르는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헤니 레이스타드(Henny Reistad)가 허리 통증으로 결장하는 악재 속에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초반 2개월간의 휴식기 여파로 양 팀은 팽팽한 탐색전을 벌였다.<br><br>하지만 곧 에스비에르의 노련함이 빛을 발했다. 골키퍼 카타리나 필터(Katharina Filter)는 전반전에만 52%의 경이로운 방어율을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원천 봉쇄했고, 이를 바탕으로 에스비에르는 11-6, 5점 차까지 달아났다.<br><br>도르트문트는 골키퍼 사라 바흐터(Sarah Wachter)의 선방으로 간신히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으나, 전반은 14-10으로 에스비에르가 앞선 채 종료되었다.<br><br>후반 들어 에스비에르는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며 격차를 7점 차까지 벌렸다. 도르트문트는 핵심 자원인 데보라 라수르스(Déborah Lassource)가 세 번째 2분간 퇴장을 당하며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br><br>에스비에르는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3명의 필드 플레이어 중 12명이 득점에 성공하는 무시무시한 팀플레이를 선보였다.<br><br>후반 교체 투입된 골키퍼 안나 크리스텐센(Anna Kristensen) 또한 52%의 세이브 효율을 기록하며 필터와 함께 ‘철벽 수문장’ 듀오의 위용을 과시했다. 결국 경기는 점수 차를 유지한 에스비에르의 31-24 완승으로 끝났다.<br><br>에스비에르는 미칼라 묄러(Michala Møller)가 5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카타리나 필터가 10세이브, 안나 크리스텐센이 9세이브로 19세이브를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br><br>도르트문트는 알리나 그리젤스(Alina Grijseels)와 데보라 라수르스가 각각 5골씩 넣었고, 사라 바흐터 골키퍼가 17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br><br>에스비에르의 토마스 악스네르(Tomas Axner) 감독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강력한 수비와 두 명의 뛰어난 골키퍼 덕분에 탄탄한 경기를 펼쳤고, 승점 2점을 챙기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도르트문트의 골키퍼 사라 바흐터는 “공격이 풀리면 수비가 안 되는 등 공수 밸런스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너무 많은 실수를 범했고 에스비에르는 이를 놓치지 않고 응징했다”며 패배의 아쉬움을 전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김윤지, 파라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우승…패럴림픽 '청신호' 01-16 다음 [단독]진기주, 새 드라마 '슬리핑 닥터' 주연…최우수상 받고 '열일 행보' 0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