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질 수 없는 월드컵 트로피에 차범근 "미운 감정" 작성일 01-16 35 목록 [앵커]<br><br>축구선수라면 한 번쯤 들어보길 꿈꾸는 '귀한 몸' FIFA 월드컵 트로피가 전세기를 타고 한국을 찾았습니다.<br><br>북중미 월드컵 챔피언에 수여될 이 트로피를 본 차범근 전 감독은 특별한 심경을 밝혔는데요.<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오직 월드컵 우승을 누린 선수 만이 만질 수 있는, 축구선수 최고의 영예인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br><br>오는 6월 개최되는 북중미 월드컵 우승국에 수여될 오리지널 트로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브라질의 우승에 기여한 '축구 전설' 지우베르투 시우바와,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에 의해 베일을 벗었습니다.<br><br><차범근 / 전 국가대표팀 감독> "미운 감정이 듭니다.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월드컵 (트로피), 그러나 희망을 갖습니다. 손자 시대에는 이 트로피를 한 번 우리가 안아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가져봅니다."<br><br>이 자리에 함께 한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차두리 감독과 이영표 해설위원 역시 트로피를 바라만 보며, 홍명보호의 선전을 응원했습니다.<br><br><이영표 / 전 국가대표팀 선수> "과거에 아주 (트로피) 근처까지 갔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잠시 멀어진 것 같지만…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4강에 갔던 것처럼 전혀 기대하기 힘들었던 월드컵 우승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br><br>세 번의 월드컵을 경험한 브라질 레전드도 태극전사들에 격려의 말을 전하며 '홍명보호의 캡틴' 손흥민의 활약을 기대했습니다.<br><br><지우베르투 시우바 / 전 브라질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의 기량과 팀에서 보여주는 리더십, 그리고 풍부한 경험을 생각하면 그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br><br>월드컵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구팬들의 열기를 담은 월드컵 트로피는 FIFA 회원국 30개국을 포함해 총 75개 도시를 들른 뒤 '결전의 땅' 미국에 도착합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취재 최승열]<br><br>[영상편집 박상규]<br><br>[그래픽 김세연]<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미스터트롯’ 이도진, 신곡 ‘불어라 사랑아’ 발매 01-16 다음 'KIA 방출' 서건창, 키움 복귀…현역 생활 이어간다 01-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