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과 대결, 어차피 잃을 게 없다는 마음으로 임했지만"…어느 덧 '8전 8패' 인도네시아 에이스 솔직 고백→"2게임 너무 빨라 힘들었다" 작성일 01-17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690_001_2026011701011067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인도네시아 여자 단식의 에이스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랭킹 6위)가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과의 인도 오픈 8강 맞대결을 마친 뒤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br><br>와르다니는 "잃을 것이 없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안세영이 2게임에서 보여준 템포 변화에 대해 "상대가 페이스를 끌어올려 정말 힘들었다"며 자신과 세계 최강자와의 격차를 인정했다.<br><br>안세영은 16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와르다니를 2-0(21-16, 21-8)로 승리해 대회 4강에 진출했다.<br><br>와르다니는 1게임에서는 비교적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지만, 2게임 들어 안세영의 경기 운영과 템포 조절에 밀리며 일방적인 흐름 속에 고개를 숙였고, 다시 한 번 안세영에게 무릎을 꿇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690_002_20260117010110735.jpg" alt="" /></span><br><br>경기 직후 인도네시아 매체 '템포'에 따르면, 와르다니는 인터뷰에서 패배를 받아들이는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br><br>현지 기자들과 만난 와르다니는 "오늘은 내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다. 초반부터 스스로 범실을 많이 했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오늘 경기는 내가 원하는 흐름으로 풀어가지 못했다. 실수가 많았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자평했다.<br><br>그러나 와르다니는 결과와는 별개로 세계 1위 안세영을 상대로 한 맞대결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밝히며 그와의 차이를 인정했다.<br><br>그는 "처음부터 잃을 게 없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들어갔다"며 "부담 없이 내 플레이를 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세영은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아주 강하게 몰아붙이지는 않았지만, 굉장히 효과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평가하며 세계 1위의 경기 운영 능력을 높이 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690_003_20260117010110775.jpg" alt="" /></span><br><br>특히 점수 차가 컸던 2게임에 대해서는 안세영의 템포 변화가 결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와르다니는 "2게임에서 안세영이 템포를 확실히 끌어올렸다. 그 페이스가 나에게는 굉장히 힘들게 느껴졌다"며 "상대의 스피드와 압박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br><br>또한 와르다니는 곧바로 다음 대회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br><br>그는 "다음 주에 열리는 다이하츠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며 "홈 대회인 만큼, 팬들 앞에서 내 모든 능력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한 점을 다시 돌아보고,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690_004_20260117010110824.jpg" alt="" /></span><br><br>사실 와르다니는 이날 경기 전부터 안세영과의 맞대결에 현실적인 시선을 유지해왔다. <br><br>인도네시아 '콤파스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그는 8강전을 앞두고 "내가 가진 모든 경기력을 쏟아붓겠다"면서도 "내일은 운이 따라줘서 안세영을 이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세계 최강자를 상대로 한 도전이 쉽지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br><br>실력만으로는 넘기 힘든 벽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도, 언젠가는 그 벽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던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690_005_20260117010110871.jpg" alt="" /></span><br><br>하지만 이번 인도 오픈에서 다시 한 번 안세영의 벽에 가로막힌 와르다니다. <br><br>두 선수는 이번 경기까지 통산 8차례 맞붙었고, 안세영이 모두 승리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br><br>세계랭킹 1위를 상대로 한 패배 속에서도 배움의 기회를 찾은 와르다니는 이제 시선을 자국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마스터스로 돌리며 또 한 번의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반도체, 대만만큼 투자해야’… 美 압박 거세질 가능성 01-17 다음 '혼전임신' 김지영 "예비신랑과 이미 동거 中" 솔직 고백 0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