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힘들었던 선수"...잔류군 코치로 새출발한 박병호 작성일 01-17 58 목록 [앵커] <br>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박병호가 이제 현역 생활을 접고 지도자로 새롭게 출발합니다.<br><br>오랜 무명생활을 겪었던 자신의 야구인생처럼,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무명선수들을 지도하는 역할입니다.<br><br>양시창 기자입니다.<br><br>[기자] <br>박병호 키움 잔류군 코치가 선임 두 달여 만에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br><br>[박병호 / 키움 잔류군 코치 : 첫 코치 생활하는데 키움에서 불러주셔서 저로서는 다시 한 번 친정팀에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br><br>임무는 퓨처스리그 엔트리에 들지 못한 선수들의 2군 진입과 재활을 돕는 겁니다.<br><br>프로 생활 20년 동안 418개의 홈런에 1천 244개의 타점을 올렸고, KBO 리그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대표적 국민 거포지만, 박 코치는 이 역할에 오히려 애정을 느낍니다.<br><br>프로 지명 뒤 오랜 기간 무명 시절을 보낸 그 시기가 지도자로서는 큰 자산입니다.<br><br>[박병호 / 키움 잔류군 코치 : (저도) 힘든 시간을 많이 겪었던 선수였거든요. 그 선수들과 공감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br><br>지도자로서 '롤 모델'도 분명합니다.<br><br>말 한마디로 자신의 야구 인생을 바뀌게 한 김시진 전 넥센 감독입니다.<br><br>[박병호 / 키움 잔류군 코치 : 어떻게 하면 삼진을 당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선수가 삼진을 당해도 칭찬을 받는 선수로 변화를 시켜주신 분이기 때문에….]<br><br>선수 시절 스스로에 100점을 주고 싶다는 박 코치는 모두에게 신뢰받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br><br>다만 성급하게 미래를 내다보지 않고,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입니다.<br><br>[박병호 / 키움 잔류군 코치 : 이 선수들이 다시 한번 2군에 가서 열심히 뛸 수 있게 하고 그 선수들이 만약에 1군에 진출하고 하면 뭔가 성취감이 들지 않을까….]<br><br>프로야구에서 '늦게 핀 꽃'의 대명사가 된 박병호 코치가 앞으로 어떤 선수들을 길러낼지 관심입니다.<br><br>YTN 양시창입니다.<br><br>영상기자 : 이현오<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한혜진 형부' 김강우, 똑 닮은 막내와 커플룩 입고 눈썰매 데이트 01-17 다음 '결혼설' 손태진, 말레이시아에 아이 둘?…父 "그랬으면 좋겠네" 0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