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크게 압박하는 스타일 아냐" 와르다니, 패배 후 '충격 좌절'...인도 오픈 8강서 0-2 패 작성일 01-17 4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7/0000589331_001_20260117130813112.png" alt="" /><em class="img_desc">▲ ⓒCNN 인도네시아</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안세영에 패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가 좌절감을 숨기지 않았다.<br><br>안세영은 16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8강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 6위)를 36분 만에 2-0(21-16, 21-8)로 제압했다.<br><br>안세영이 또 한 번 '세계 최강'의 위용을 증명했다. 초반 흔들림은 있었지만, 흐름을 되찾는 데 걸린 시간은 길지 않았다.<br><br>경기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1게임 시작과 동시에 연속 5실점을 허용하며 0-5로 끌려갔다. 와르다니는 안정적인 수비와 과감한 대각 공격을 섞어 안세영의 리듬을 끊으려 했고, 한때 6-2까지 앞서며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다. 그러나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직선 공격으로 첫 득점을 올린 뒤 차분하게 점수를 쌓았고, 연속 득점으로 7-7 동점을 만들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인터벌 역시 11-10, 근소한 리드 속에 마쳤다.<br><br>인터벌 이후부터는 안세영의 페이스였다. 네트 앞 헤어핀으로 상대를 끌어낸 뒤 빠르게 이어지는 직선 스매시와 대각 공격이 연달아 적중했다. 11-11 동점 상황에서 내리 3점을 따내며 승부의 추가 기울었고, 특유의 끈끈한 수비로 와르다니의 공세를 무력화했다. 결국 1게임은 21-16으로 마무리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7/0000589331_002_20260117130813188.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PA</em></span></div><br><br>몸이 완전히 풀린 2게임은 사실상 독무대였다. 5-4에서 연속 4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수비에서 완전히 상대의 의지를 꺾었다. 9-6 상황에서는 와르다니의 강공을 감각적으로 받아낸 수비가 네트를 살짝 타고 넘어가며 상대 코트에 떨어지는 장면이 연출됐다. 경기 흐름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이후 안세영은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흐름 속에 7연속 득점으로 20-8까지 달아났고, 그대로 21-8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시간은 37분에 불과했다.<br><br>이 승리로 안세영은 와르다니와 상대 전적을 8전 전승으로 늘렸고, 지난해 덴마크오픈부터 이어진 공식 연승 기록도 28경기로 확장했다. 올해 첫 대회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타이틀 방어에도 한 발 더 다가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7/0000589331_003_2026011713081323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AP</em></span></div><br><br>반면 안세영에 패한 와르다니는 좌절감을 숨기지 못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CNN 인도네시아'는 "와르다니는 안세영에 패한 후 자신이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인정했다"라며 좌절한 사진과 함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br><br>경기 종료 후 와르다디는 "오늘은 내 최고의 경기력이 아니었다. 자책성 실수가 많았다. 그 외에는 안세영 선수가 정말 잘했다. 크게 압박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매우 효과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2세트에서는 템포를 높여 나를 힘들게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br><br>한편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과 맞붙는다. 결승에 오를 경우 반대편 대진의 왕즈이-천위페이(이상 중국) 경기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7/0000589331_004_20260117130813270.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AP</em></span></div> 관련자료 이전 공대에 미친 중국…딥시크의 저장대, 하버드대 끌어내리고 1위 [강경주의 테크X] 01-17 다음 방시혁 멀티 전략 통한 캣츠아이,美 빌보드 이어 英 차트도 뚫었다 0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