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고객 할인이 통신사 ‘록인’ 심화시켜 시장 경쟁에 악영향” 작성일 01-17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보통신쟁책연구원 분석<br>통신사 전환 시 기간 초기화<br>전환비용 높아져 경쟁에 부정적<br>정상가격 올려 후생 저하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lL5SM8Bv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698a06824279dbb7ba5d4298c7f3c6b1af8e3d7880df5d87ed1e071a509b66" dmcf-pid="2So1vR6b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 한 통신사 대리점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7/mk/20260117140602144ukme.jpg" data-org-width="700" dmcf-mid="bBE7ZgJ6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7/mk/20260117140602144ukm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 한 통신사 대리점 [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1de279a5aff965b588976cca9d4f2729f80cbe2c7988ec1f6c909b3597c1103" dmcf-pid="VeuAd1GhCQ" dmcf-ptype="general"> 국내 통신사가 장기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할인 혜택이 이용자들의 통신사 ‘록인(lock-in)’을 심화시켜 오히려 시장 경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div> <p contents-hash="33e86fc5c2f0508575f1cf168d4d0672b8253975b6d2d0ef992c673035b2ce4a" dmcf-pid="fd7cJtHlyP" dmcf-ptype="general">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국내 통신 장기가입 할인 제도 고찰’ 보고서에서 염수현 연구위원은 “통신사가 충성 고객에 제공하는 장기 혜택이 오히려 이용자 후생을 저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7a97ff1572166f6e191428ae8766cebb9a71c614f347f86d319f1e6d0ef7a5d3" dmcf-pid="4JzkiFXSy6" dmcf-ptype="general">장기가입 할인은 통신사가 일정 가입 연수를 초과한 충성 고객에게 매월 요금 할인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p> <p contents-hash="c9acf8c49601e328716ed81be92cf3a0e19c8be78fac6fef0d9b65246da1af95" dmcf-pid="8iqEn3ZvS8"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SK텔레콤은 가족 구성원의 가입 연수를 합산해 월 요금제의 최대 30%를 할인해주는 ‘T 끼리 온가족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요금제의 25%를 할인받는 선택 약정과 중복해서 적용받을 수 있어 할인 혜택이 크다.</p> <p contents-hash="5292c12825a3820f94cbb5475dbe9171ba12a45da47232ec589c54bf01fe1694" dmcf-pid="6nBDL05Tv4"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이같은 국내 통신사의 장기가입 할인 프로그램의 문제점으로 가입자 고착 효과를 꼽으며 “장기가입 할인을 받는 가입자 해지 시 미래의 장기적인 혜택 상실이 높은 전환비용으로 작용하므로, 가입자 고착 효과가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fbe982e70530eb1edc800cc8c85ebf1711afcca8be636b12e1804ef46d739b1" dmcf-pid="PLbwop1ylf" dmcf-ptype="general">장기가입자의 경우 해지 시 미래의 기대할 수 있는 요금 할인을 포기해야 한다. 이에 따른 기회비용은 약정기간에 기반한 위약금보다도 더 큰 수준으로 타사로의 이동은 더 어려워진다.</p> <p contents-hash="9c4f49c2acb046c486c44b09b959ff4fb951213590d3dcbd0cb56f8afb172b66" dmcf-pid="QoKrgUtWWV" dmcf-ptype="general">통신사들도 이처럼 높은 할인을 적용받는 타사의 초장기 가입자를 유치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곧 사업자 간 경쟁 약화로 이어지게 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8628c79efff9552be3afa0db0ec046a8ffd2e3516907bb77fd8a987f9b7bcb" dmcf-pid="xg9mauFYT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입 연수에 따라 월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통신사의 장기 고객 혜택. [출처 = SK텔레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7/mk/20260117140603454akzb.png" data-org-width="500" dmcf-mid="KxL5SM8Bv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7/mk/20260117140603454akz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입 연수에 따라 월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통신사의 장기 고객 혜택. [출처 = SK텔레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9dbf68982814fd5136a9c285fa5d24baaa3900b2f44a6c42ca696f3565f948d" dmcf-pid="ywxTrVB3y9" dmcf-ptype="general"> 보고서는 또한 “장기가입 할인을 운영하는 통신사는 정상 요금을 장기가입자 할인 폭을 감안해 높게 책정한다”며 “경쟁사도 타사에 추월당하지 않으면서 비용을 상회하는 높은 가격을 책정하게 되는 완충지대가 생긴다”고 분석했다. </div> <p contents-hash="bd860b14e036264a02d4f545a83d785d6fee38ea5c4c27814fa3155b32cdfee5" dmcf-pid="WrMymfb0hK" dmcf-ptype="general">특히 한국 통신시장은 지배적 사업자가 가격을 정하면 경쟁사가 유사하게 가격을 책정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d400e4720fd095802502b3e58317ab73db87929f04b7c28ff819613d02e72a50" dmcf-pid="YmRWs4KpSb" dmcf-ptype="general">통신사에서 애초에 이같은 할인을 고려해 정상가격을 높게 책정한다면 오히려 완전경쟁가격 이상으로 균형 가격이 형성되고, 통신업계의 독과점적 이윤을 지속하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p> <p contents-hash="caf23e6c007dc92c2144bb3cd3332443d359991575dc54388bf6f833a82f581b" dmcf-pid="GseYO89UyB" dmcf-ptype="general">국내 통신사의 장기고객 혜택은 해외에서도 유사 사례를 찾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9642e62aa208deabf93096185964f88c6157d0d1b258e7292d47525f5b860b31" dmcf-pid="HOdGI62uSq" dmcf-ptype="general">해외 통신사도 고객 충성도를 구축하기 위해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중심이 대부분이다.</p> <p contents-hash="f3b12c41248bb43d9b504cee6632b070c57bf6b9fc308c2520b386786838dec6" dmcf-pid="XIJHCPV7vz" dmcf-ptype="general">일본의 NTT 도코모가 가입 연수에 따라 매달 할인 또는 포인트 리워드를 제공하는데, 가장 높은 단계의 할인이 월 요금의 10% 수준이었다. 일본은 또한 2019년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장기가입에 따른 혜택을 축소해 연간 혜택이 1개월 요금을 넘지 않도록 규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63a0787119612f890dcdca78764aa249ff3b192a8673c7c33fb4c9500d961bf" dmcf-pid="ZCiXhQfzS7" dmcf-ptype="general">염 연구위원은 “치열한 경쟁 과정에서 사업자들이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충성 할인이라는 창의적인 가격 전략을 구사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 낮은 가격을 적용받는다면 소비자 후생이 증진될 가능성이 있다”라면서도 “장기가입 할인 제도가 사업자 고착을 심화시키고 경쟁 구조를 왜곡한다면 전체적인 이용자 후생은 저하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7760e41e3ef3631b545fdaa917822d7815c349d8d8168a6150ac71159f8c6437" dmcf-pid="5hnZlx4qWu" dmcf-ptype="general">이어 “한국은 지배적 사업자뿐 아니라 경쟁 사업자들도 장기가입 할인 및 혜택을 유지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면밀한 실태조사를 통해 국내 통신시장 경쟁과 이용자 후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시점”이라고 지적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허경환, ‘놀뭐’ 고정 됐다 치고 무리수 투척 “불안하네~” 01-17 다음 나영석 “현빈·손예진 현실 일상 실망…로맨틱할 줄” 0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