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안세영 이례적인 극찬! "실수 유도와 랠리에서 절대 강자"…와르다니 분통 "실수 너무 많았어"→AN 17일 오후 5시 준결승 작성일 01-17 4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836_001_20260117143907726.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코트 위에 적수가 없었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 오픈 8강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며 '최강자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가운데 배드민턴 강국 인도네시아 매체도 그의 위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br><br>32강과 16강에서 각각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세계랭킹 27위)와 대만의 황유순(세계랭킹 38위)을 가볍게 물리친 안세영은 8강에서도 좋은 몸상태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br><br>안세영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랭킹 6위)를 게임스코어 2-0(21-16 21-8)으로 제압하고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836_002_20260117143907848.jpg" alt="" /></span><br><br>와르다니는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최강자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인도네시아 선수로서는 10년 만에 대회 입상에 성공한 선수가 되기도 했다.<br><br>그러나 이날도 와르다니는 안세영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번 맞대결 이전까지 와르다니를 상대로 전적 7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안세영은 다시 한번 와르다니를 제압하면서 8승째를 기록하게 됐다.<br><br>이날 1게임 초반 흐름은 와르다니가 가져갔다. 와르다니는 안세영을 상대로 시작부터 5점을 연달아 득점했고, 안세영은 0-5로 끌려갔다.<br><br>하지만 안세영은 안세영답게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2-6으로 뒤져 있는 상황에서 5-6 한점차까지 점수를 좁혔고, 이후 8-8 동점을 맞추는데 성공했다.<br><br>와르다니 역시 최대한 리드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안세영이 끝내 역전에 성공하며 스코어 11-10으로 인터벌(휴식시간)에 들어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836_003_20260117143907890.jpg" alt="" /></span><br><br>이후 안세영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인터벌 이후 와르다니가 순간적으로 동점을 만들기는 했지만 곧바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해 14-11로 달아났다. <br><br>안세영은 점수 차를 지켜내면서 20-15로 가장 먼저 게임포인트에 도달했다. 이후 와르다니에게 실점하긴 했지만, 등을 돌린 상태에서 노룩으로 셔틀콕을 받아 넘기는 등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br><br>실점 후 안세영은 바로 득점에 성공해 21-16으로 1게임을 마치면서 준결승 진출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836_004_20260117143907936.jpg" alt="" /></span><br><br>2게임 초반에도 안세영의 역전극이 펼쳐졌다. 안세영은 1-3으로 뒤져 있는 상황에서 4점을 연달아 뽑아내면서 5-3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br><br>이후 와르다니에게 추격을 허용해 5-4가 됐지만, 다시 한번 4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9-4로 점수 차를 벌렸다.<br><br>안세영과의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자 와르다니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13-8 상황에서 와르다니가 안세영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계속 실수를 범하면서 점수 차가 19-8까지 벌어졌고, 이에 해설진도 "안세영이 와르다니를 가지고 놀고 있다"라고 평가할 정도였다.<br><br>결국 안세영은 13-8에서 8연속 득점에 성공해 21-8 승리로 가볍게 2게임을 마무리 지으면서 게임스코어 2-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고작 36분밖에 걸리지 않았던 경기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836_005_20260117143907981.jpg" alt="" /></span><br><br>경기 후 와르다니 역시 안세영의 우위를 인정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CNN 인도네시아'는 16일 와르다니의 경기 후 발언을 전하며 "안세영에게 패한 뒤 와르다니는 이날 경기가 자신의 최고의 퍼포먼스는 아니었음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br><br>와르다니는 인도네시아 배드민턴협회(PBSI)를 통해 "오늘은 내가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날은 아니었다. 실수가 너무 많았다"며 "그 점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안세영은 정말 안정적인 선수다. 한 번 흐름을 내주면 다시 따라잡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br><br>'CNN 인도네시아'는 "와르다니가 초반에는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지만, 경기 중반 이후 실책이 늘어나면서 안세영의 경기 운영에 완전히 끌려갔다"고 평가했다. 특히 "안세영은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는 플레이와 긴 랠리에서의 집중력이 돋보였다"며 세계랭킹 1위다운 경기력을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836_006_20260117143908033.jpg" alt="" /></span><br><br>자신의 경기력 부족을 인정하면서도 상대를 존중하는 와르다니의 발언은, 이날 코트를 지배한 안세영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는 대목이었다.<br><br>압도적 퍼포먼스로 준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은 17일 5시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세계 7위)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가진다. 결승에 오르면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와 천위페이(세계 4위) 간의 준결승전 승자와 대회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br><br>만약 안세영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인도 오픈 정상에 오르면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에 이어 2026시즌 두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고, 대회 역대 3번째 우승에 성공해 인도 오픈 여자 단식 부문 최다 우승 횟수 타이를 이루게 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836_007_20260117143908073.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알파드라이브원, ‘놀토’ 출격 01-17 다음 [헤드 18 실내주니어] 김시윤vs황주찬, 이서아vs이다연 결승 맞대결 0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