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안세영'이라 불렸지만…결과는 8전 8패 "AN 템포가 너무 빨라"→와르다니도 인정한 '안세영의 격' 작성일 01-17 3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7/0000589344_001_20260117155112280.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인도네시아의 안세영'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가 한국인 여제와 통산 전적을 8전 8패로 쌓은 뒤 좌절감을 감추지 못했다.<br><br>안세영은 16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와르다니(세계랭킹 6위)를 2-0(21-16, 21-8)으로 완파했다. 경기 시간이 36분에 불과할 만큼 압승이었다.<br><br>출발은 예상과 달랐다. 1게임 시작과 동시에 연속 5실점을 허용해 0-5로 끌려갔다. 와르다니는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각이 큰 대각 공격을 시도하며 안세영 흐름을 끊으려 했다. 스코어는 한때 6-2까지 벌어졌다.<br><br>그러나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서두르지 않고 한 포인트씩 되찾았다. 직선 공격으로 분위기를 바꾼 뒤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7-7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인터벌도 11-10, 근소한 리드를 지켜냈다.<br><br>인터벌 이후부턴 경기 주도권이 완전히 넘어왔다. 네트 앞으로 상대를 끌어낸 뒤 빠르게 내리꽂는 대각 공격이 연속으로 적중했다. 11-11에서 연속 3득점을 따내며 흐름을 틀어쥐었고 특유의 끈질긴 수비로 와르다니 공격 선택지를 지워갔다. 1게임은 21-16으로 안세영의 몫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7/0000589344_002_20260117155112332.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EPA</em></span></div><br><br>2게임은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5-4에서 내리 4점을 따내 격차를 벌렸고 수비에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9-6 상황에서 와르다니의 강한 공격을 받아낸 수비가 네트를 타고 넘어가며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경기 흐름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이후 안세영은 7연속 득점으로 20-8까지 달아났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와르다니와 상대 전적을 8전 전승으로 쌓았다. 지난해 덴마크오픈부터 이어진 단식 경기 연승 행진도 28경기로 확장했다. 시즌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 도전도 순항 중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7/0000589344_003_20260117155112385.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 EPA</em></span></div><br><br>반면 패배를 받아든 와르다니 표정은 어두웠다. 인도네시아 매체 'CNN 인도네시아'는 "와르다니가 경기 후 자신의 컨디션이 최상이 아니었음을 인정했다"고 적었다.<br><br>와르다니는 "오늘은 내 최고의 경기력이 아니었다. 자책성 실수가 많았다"며 "그럼에도 안세영은 정말 잘했다. 힘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매우 효율적인 플레이를 한다. 특히 2게임에서 템포가 빨라지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br><br>한편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태국의 강자 랏차녹 인타논과 맞붙는다. 결승에 진출할 경우 왕즈이-천위페이(이상 중국) 맞대결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1/17/0000589344_004_20260117155112428.png" alt="" /><em class="img_desc">▲ CNN 인도네시아</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혼합복식 박강현-김나영, WTT 도하 준결승…임종훈-신유빈은 탈락 01-17 다음 '판사 이한영' 10% 달성...'은애하는 도적님아'에 거는 기대감 [ize 포커스] 0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