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세영의 숙적’ 천위페이 꺾은 왕즈이, 인도오픈 결승 선착…‘기다리겠다 안세영!’ 작성일 01-17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7/0001092298_001_20260117164312038.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EPA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7/0001092298_002_20260117164312093.jpg" alt="" /><em class="img_desc">천위페이.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중국 선수들간 대결에서 결승 티켓을 따낸 것은 왕즈이(2위·중국)였다. 왕즈이가 천위페이(4위·중국)를 꺾고 인도오픈 결승에 선착했다.<br><br>왕즈이는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천위페이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21-15 23-21)으로 이겼다.<br><br>이로써 왕즈이는 여자 단식 결승에 선착했다. 또 직전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올해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올랐다. 여기에 안세영(삼성생명) 만큼이나 자신을 괴롭혀왔던 천위페이를 상대로 드디어 2승째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왕즈이는 천위페이를 상대로 1승10패라는 절대적 열세에 몰려있었는데, 마지막 승리가 2024년 4월 아시아챔피언십이었다.<br><br>1세트 중반까지 팽팽하게 전개된 승부는 왕즈이가 10-11에서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하며 조금씩 분위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천위페이가 2점을 따라붙었지만 왕즈이가 4연속 득점으로 20-13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20-15에서 천위페이의 공격이 크게 빗나가며 왕즈이가 1세트를 가져왔다.<br><br>2세트 역시 중반까지는 쉽사리 균형이 허물어지지 않으며 팽팽한 흐름이 전개됐다. 그러다 11-11에서 천위페이가 4연속 득점을 올리며 천위페이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왕즈이는 곧바로 3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1점으로 줄였다. 천위페이가 다시 2점을 연달아 따내 다시 차이를 벌렸지만, 이어진 랠리에서 왕즈이의 강력한 직선 스매시가 성공하며 흐름이 넘어왔고, 16-18에서 천위페이가 네트 앞에서 회심의 공격을 시도했으나 라인을 벗어나며 다시 1점차가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7/0001092298_003_20260117164312157.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AP연합뉴스</em></span><br><br>그럼에도 결국 18-20으로 세트를 뺏길 위기에 몰린 왕즈이는 천위페이의 스매시가 네트에 걸려 다시 따라붙더니, 이어진 랠리에서 천위페이의 대각 백핸드가 또 네트를 넘기지 못하며 기어코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이후 21-21에서 강력한 몸쪽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천위페이의 공격이 사이드라인을 벗어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압도적인 1위’ 안세영에 이어 오랜 기간 ‘압도적인 2위’를 지켜오고 있는 왕즈이는 매 대회마다 안세영의 우승을 저지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다만, 상대 전적은 4승17패로 안세영에 철저하게 밀리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무려 8번을 맞붙어 모조리 패하며 그야말로 ‘안세영 징크스’에 울어야 했다. 지난해 마지막 대결이었던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는 결승에 혈투 끝에 또 다시 준우승에 머문 뒤 믹스트존에서 눈물을 펑펑 쏟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br><br>징크스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첫 대회였던 말레이시아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을 다시 만난 왕즈이는 이전과는 다른 경기력으로 1~2세트 내내 먼저 주도권을 잡았으나 끝내 안세영의 벽을 넘지 못하고 또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2세트 17-9로 앞서던 상황에서 역전당한 것은 충격이 꽤 컸다.<br><br>왕즈이는 이번 대회에서 다소 험난한 대진을 받아들었다. 천위페이(4위), 한웨(5위) 등 자국내 강자들과 같은 대진에 속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풀세트 승부도 2번이나 치르는 등 체력 소모도 심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자신의 또다른 천적이었던 천위페이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한 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br><br><!--GETTY--><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7/0001092298_004_20260117164312235.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GETTY--><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주우재, ‘두쫀쿠’ 가격에 분노 폭발 “역대급 호들갑, 납득 불가” 01-17 다음 [속보] 천위페이 끝내 무너졌다!…'안세영 나와!' 왕즈이, 中 라이벌 혈투 2-0 완승→인도 오픈 결승 선착 0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