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웃는다! 'AN 9연패' 中 세계 2위, 결승 진출…'어깨 붕대 칭칭' 천위페이 2-0 격파 [인도 오픈] 작성일 01-17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852_001_2026011717430946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 여자 단식 최강자 왕즈이(세계 2위)가 같은 국적의 천위페이(세계 4위)를 누르고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 결승전에 올라갔다.<br><br>만약 안세영도 대회 준결승에서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세계 8위)를 꺾는다면, 안세영과 왕즈이 간의 결승전이 성사된다.<br><br>왕즈이는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천위페이를 게임스코어 2-0(21-15 23-21)로 이기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br><br>이날 왕즈이는 같은 중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국가대표 동료이자 어깨 부상이 의심되는 천위페이 상대로 1시간 8분 동안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챙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852_002_20260117174309519.jpg" alt="" /></span><br><br>1게임 초반 흐름을 쥔 건 천위페이였다. 천위페이는 3-3 상황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해 앞서가기 시작했다. 왕즈이는 계속 추격했지만, 천위페이가 리드를 지키면서 7-10으로 끌려갔다.<br><br>경기 중반 왕즈이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왕즈이는 3점을 연달아 내면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곧바로 천위페이가 득점하면서 리드한 채로 인터벌에 들어갔는데, 휴식을 마친 후 왕즈이는 무려 6연속 득점에 성공해 역전하면서 16-11이 됐다.<br><br>주도권을 잡은 왕즈이는 천위페이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20-13을 만들어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고, 21-15로 마무리 지으면서 1게임을 가져갔다.<br><br>2게임은 치열한 접전으로 흘러갔다. 천위페이에게 3-6으로 끌려가던 왕즈이는 이후 7-7 동점을 만들었고, 천위페이가 다시 한번 먼저 11점에 도달해 인터벌에 들어갔지만 왕즈이가 9-11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해 11-11 다시 균형을 맞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852_003_20260117174309555.jpg" alt="" /></span><br><br>왕즈이는 2게임 후반 천위페이에게 계속 점수를 내줘 11-15로 끌려가며 패배 위기에 놓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격했다. 스코어 18-20이 돼 천위페이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음에도 추격을 멈추지 않으면서 20-20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해 듀스에 들어갔다.<br><br>팽팽하던 2게임은 왕즈이가 23-21로 이기면서 마무리됐고, 결국 68분 동안 이어진 치열한 준결승전은 왕즈이의 2-0 승리로 끝났다.<br><br>이날 승리로 왕즈이는 천위페이와의 상대전적을 2승10패로 만들었다.<br><br>왕즈이가 마지막으로 천위페이에게 승리한 건 지난 2024년 4월 배드민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게임스코어 2-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한 경기였다. 이후 인도 오픈 준결승에서 승리를 거두며 약 21개월 만에 천위페이 상대로 웃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852_004_20260117174309605.jpg" alt="" /></span><br><br>다만 이날 천위페이는 오르쪽 어깨에 분홍색 붕대를 감고 경기를 뛰는 등 부상이 의심됐기에 전력을 다하지 못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켰다.<br><br>실제 천위페이는 지난 10일 안세영과의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준결승을 앞두고 기권을 선언하기도 했다. 8강까지 컨디션이 좋았기에 그의 어깨부상은 굉장히 의외였다.<br><br>한편, 왕즈이가 결승행에 올라가면서 다시 한번 안세영과 맞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안세영은 17일 오후 태국의 세계랭킹 8위 라차녹 인타논과 인도 오픈 준결승전을 치른다.<br><br>안세영 입장에선 천위페이보다 왕즈이가 결승에 올라오는 편이 좋다. 안세영과의 천위페이 간의 상대전적은 14승14패로 치열하지만, 안세영은 왕즈이 상대로 17승4패를 기록하며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7/0001964852_005_20260117174309659.jpg" alt="" /></span><br><br>특히 지난해부터 왕즈이에게 단 한 번도 지지 않으면서 9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도 왕즈이를 게임스코어 2-0(21-15 24-22)로 꺾거 2026시즌 첫 국제대회 타이틀을 챙겼다.<br><br>왕즈이가 먼저 인도 오픈 결승전에 올라간 가운데 안세영도 결승 진출에 성공해 올시즌 두 번째 우승과 왕즈이전 10연승에 도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대한장애인탁구협회, 2026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참석 01-17 다음 '1승 10패'는 지웠다…"이제 남은 건 안세영이다" 왕즈이 '68분 명승부' 끝에 인도오픈 결승행→AN 상대로 '9연패 악연' 끊을까 01-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