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즈이 설욕? 아냐, 안세영 너무 압도적 …배드민턴 강국 인도네시아도 'AN 퍼포먼스' 그저 감탄 뿐 작성일 01-18 4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4913_001_20260118024213961.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배드민턴 황제' 안세영이 또 한 번 세계 최강자의 면모를 제대로 뽐내며 인도 오픈 정상에 한걸음 더 다가선 가운데, 배드민턴 강국 인도네시아 매체도 그의 위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br><br>32강부터 8강까지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세계랭킹 27위), 대만의 황유순(세계랭킹 38위),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랭킹 6위)를 연달아 물리친 안세영은 준결승에서도 좋은 몸상태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br><br>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8위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을 게임 스코어 2-0(21-11 21-7)으로 완파했다. 승리까지 단 32분이면 충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4913_002_20260118024214036.jpg" alt="" /></span><br><br>안세영은 1게임 시작과 동시에 인타논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초반부터 7-3 리드를 잡으며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br><br>안세영은 특유의 그물망 수비와 상대 허를 찌르는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인타논이 이따금 과감한 공격으로 추격에 나서기도 했지만, 안세영은 '클래스'의 차이를 보여줬다.<br><br>안세영은 꾸준히 리드를 유지하면서 점차 격차를 더 벌려갔다. 결국 16분만에 21-11로 여유 있게 1게임을 따내면서 인도 오픈 결승전을 향해 한 발자국을 내디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4913_003_20260118024214062.jpg" alt="" /></span><br><br>그간 질식 수비와 강철 체력을 앞세워 승리를 따내던 안세영은 이번 인타논과의 대결에선 작정한 듯 공격을 퍼부었다.<br><br>인타논은 강하게 저항했지만 안세영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안세영의 역공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br><br>2게임은 아예 초반부터 점수가 벌어져 11-5에서 인터벌(휴식시간)에 돌입했다.<br><br>안세영은 상대에게 조금의 틈도 허용하지 않았다. <br><br>2게임 중반 17-6으로 이미 승부의 추가 크게 기운 상황에서 차근차근 한 점씩 보탠 끝에 21-7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인타논은 안세영의 파상공세에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 <br><br>준결승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단 32분만에 가볍게 마무리된 경기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4913_004_20260118024214090.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이날 준결승 승리로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중국의 왕즈이와 인도 오픈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왕즈이는 안세영 상대 통산 전적 4승17패로 절대 열세를 드러내고 있다.<br><br>안세영은 왕즈이를 만날 때마다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br><br>특히 최근 9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을 정도이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전에서도 왕즈이를 게임스코어 2-0(21-15 24-22)로 제압하면서 2026시즌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바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4913_005_20260118024214120.jpg" alt="" /></span><br><br>안세영의 '미친' 퍼포먼스는 배드민턴에 죽고 사는 인도네시아 언론을 감탄하게 만들었다.<br><br><div><br><br>인도네시아의 스포츠 전문 매체 '볼라스포츠'는 안세영-인타논 경기 직후 보도를 통해 "안세영이 인타논을 상대로 '완전히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div><br><br>해당 매체는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었고, 인타논은 안세영의 공격과 수비 모두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32분 만에 끝난 준결승은 두 선수의 격차를 분명히 보여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br><br>이어 결승전 전망에 대해서는 "결승에서는 중국의 왕즈이가 기다리고 있다"며 "왕즈이는 최근 안세영에게 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이번 결승은 지난 말레이시아 오픈 패배를 되갚으려는 '설욕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현재 흐름과 경기력만 놓고 보면 안세영이 여전히 확실한 우위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4913_006_20260118024214149.jpg" alt="" /></span><br><br>만약 안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에 이어 2026시즌 두 번째 타이틀이자 BWF 월드투어 6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달하게 된다. 또한 인도 오픈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라 해당 대회 여자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도 세우게 된다.<br><br>과연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앞세운 안세영이 다시 한 번 왕즈이를 넘어설지, 아니면 왕즈이가 길고 길었던 패배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시선이 인도 뉴델리로 향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4913_007_20260118024214179.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동접 526명'이 뉴스가 되던 시절... K-MMORPG 전성기를 연 리니지의 시작 01-18 다음 이민성호, 호주 2대 1로 잡고 U-23 아시안컵 4강행…한일전 성사 0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