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대회 급증에…서울시 '7시반 출발·주류 협찬불가' 지침 작성일 01-18 3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市 주최·후원 마라톤 대회 가이드라인 배포…"시민불편 최소화"</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18/PYH2025112301770001300_P4_20260118070128380.jpg" alt="" /><em class="img_desc">마라톤대회 힘찬 출발<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각지에서 마라톤 대회가 늘어나며 주말 오전 교통 통제와 소음,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이 커지자 서울시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침을 내놨다.<br><br>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울시 주최·후원 마라톤 대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주요 마라톤 대회 운영사에 통지했다.<br><br> 우선 서울시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면서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마라톤 대회의 경우 대회 출발 시간을 현행 오전 8∼9시에서 오전 7시 30분 이전으로 앞당기도록 했다.<br><br> 시작 시각을 당겨 오전 10시 전후에는 대회가 끝나게 해 교통 통제에 따른 민원을 줄이기 위함이다.<br><br> 또한 광화문광장 1만5천명, 서울광장 1만2천명, 여의도공원 9천명, 월드컵공원 7천명 등 대회 장소별 적정 인원을 준수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br><br> 러닝의 상징성과 알코올은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무알콜 주류를 포함해 주류 업체는 대회 협찬이 불가하다고도 명시했다.<br><br> 작년까지만 해도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등 주류 업체들이 참가자에게 무알콜 맥주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했다.<br><br> 아울러 마라톤 대회로 도로 위에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지 않을 경우 차후 대회 운영 시 페널티를 준다.<br><br> 출발지 무대 행사에서 디제잉, 고적대(마칭 밴드), 전자 음향 사용은 금지하며 대회 진행 시간 동안 소음을 65데시벨 이하로 관리하는 등 소음 및 진동관리법을 준수해야 한다. <br><br> 병원 등 특수시설 출입이나 응급 차량 통행, 장애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통행 통제는 최소화해야 한다.<br><br> 이와 함께 대회 사무국이 안내 현수막 등에 연락처를 표출하고 대회 당일 민원 응대를 철저히 하게끔 했다.<br><br> 급수대는 2∼5㎞마다 설치해야 하며 하프마라톤의 경우 구급차 12대 이상, 10㎞ 대회는 6대 이상 확보해야 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18/PYH2025081208240001300_P4_20260118070128385.jpg" alt="" /><em class="img_desc">세종대로 교통 통제<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동호인 사이트인 '마라톤 온라인'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만 530회의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br><br> 하루에 여러 개의 대회가 한꺼번에 열린 결과다. 지난해 11월 9일에는 서울광장, 영등포, 올림픽공원, 여의도공원 등 시내 곳곳에서 총 7개의 마라톤 대회가 동시에 개최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br><br> 올해 서울에서 개최하겠다고 공지한 마라톤 대회만 이미 142개에 달하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봄과 가을에는 서울 시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개의 대회가 열릴 전망이다.<br><br> 서울시 관계자는 지침 배포에 대해 "마라톤 대회 운영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br><br> jsy@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압도’ 스노보드 최가온, 시즌 3번째 월드컵 우승…“자신감 더 차오른다” 01-18 다음 최백호 “도라지 위스키” 가사 비화, 주류협회까지 전화해 확인(데이앤나잇)[결정적장면] 0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