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종이장성 됐다"… 장우진-조대성, WTT 결승서 중국 3-2 또 격침 작성일 01-18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벼랑 끝 5세트서 터진 '대역전 드라마'<br>16강 린스둥 이어 결승까지 '도장 깨기'<br>3년 7개월 만에 되찾은 금빛 스매싱</strong>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1/18/0005464286_001_20260118083110349.jpg" alt="" /><em class="img_desc">WTT 스타 컨텐더 도하 남자복식에 나선 장우진(오른쪽)과 조대성.연합뉴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중국 탁구가 자랑하는 철옹성 '만리장성'도 한국 탁구의 매운맛 앞에서는 찢어지기 쉬운 '종이장성'에 불과했다. 장우진(세아)-조대성(화성도시공사) 조가 2026년 새해 벽두부터 중국의 안방이나 다름없는 도하에서 만리장성을 보란 듯이 무너뜨렸다. <br> <br>장우진-조대성 조는 18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6'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황유정-웬루이보 조를 세트 스코어 3-2(5-11 11-8 11-6 5-11 11-9)로 제압하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br> <br>이번 우승은 그야말로 '도장 깨기'였다. 16강에서 세계랭킹 2위 린스둥이 포함된 중국 최강 조합을 집으로 돌려보냈던 장우진-조대성 콤비는, 결승에서 마주친 또 다른 중국 조마저 침몰시키며 이번 대회를 '중국 격파의 장'으로 만들었다. <br> <br>승부는 한 편의 반전 드라마였다. 1게임을 5-11로 허무하게 내주며 중국의 기세에 눌리는 듯했다. 하지만 한국 탁구는 위기에 강했다. 장우진의 강력한 포핸드와 조대성의 날카로운 왼손 드라이브가 살아나며 2, 3게임을 연달아 따내 승부를 뒤집었다. <br> <br>4게임을 내주며 맞이한 운명의 5게임. 벼랑 끝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빛난 건 한국이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랠리 끝에 11-9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중국 벤치는 침묵했고, 장우진과 조대성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포효했다. <br> <br>이로써 두 선수는 지난 2022년 6월 자그레브 대회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국제 무대 정상에 다시 섰다. 2026년 한국 탁구의 첫 우승이자, 중국을 상대로 거둔 가장 짜릿한 승리였다. <br> <br>새해 첫 대회부터 중국의 자존심을 구겨버린 장우진과 조대성. 2026년, 한국 탁구의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됐다. 관련자료 이전 '판사 이한영', 최고 13.9% 폭망 MBC 살렸다..'모범택시3' 떠나니 최대수혜자 [종합] 01-18 다음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3승…동계 올림픽 메달 청신호 0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