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지구] 바다 위 수영장? 물 웅덩이가 된 빙산! 작성일 01-18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곽노필의 미래창<br> 40년째 표류하는 서울 2배 빙산<br> 얼음 녹은 물 고이며 붕괴 눈앞</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mXPbePKD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8a451d90be2ceefc52c354fafd42029c2e78a1f5ee1dd139faa65994d7d5c5" dmcf-pid="6sZQKdQ9O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12월26일 테라 위성에서 촬영한 남극 빙산 A-23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8/hani/20260118100629550fdfk.jpg" data-org-width="800" dmcf-mid="Vg7oxAoMI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8/hani/20260118100629550fdf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12월26일 테라 위성에서 촬영한 남극 빙산 A-23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6a95828c8bffa913ebcf0c4e76a5df8223df88af9d997c2283cfafc89d8cd7e" dmcf-pid="PeD3Y73GDw" dmcf-ptype="general"> 남극 빙산에 파란색 물 웅덩이가 생겼다.</p> <p contents-hash="c8125328ce7c4f8c1e67b59dcacff4e12880e9b064f59d93e1774cda5757868c" dmcf-pid="Qdw0Gz0HED" dmcf-ptype="general">미국항공우주국(나사) 지구관측소가 1986년 남극 필히너빙붕에서 떨어져 나온 빙산 A-23A의 최근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2d139ca3ecc4e4ba8937468040e75afd5600d5d2843dcd8f436994e351a2af0b" dmcf-pid="xJrpHqpXEE" dmcf-ptype="general">40년째 바다를 표류하고 있는 빙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파란색 웅덩이다. 남반구의 여름 기간에 강한 햇빛을 받아 기온이 올라가면서 얼음 표면의 낮은 곳에 녹은 물이 고여서 생긴 현상이다. 물이 파란색이라는 건 수심이 그만큼 깊다는 걸 뜻한다.</p> <p contents-hash="ece06777b0b8028e89df36f0910b7a1a74d9e991d638b81c1919c1a5aa58c7bd" dmcf-pid="yXbjdDjJmk" dmcf-ptype="general">빙산이 처음 떨어져 나왔을 땐 서울 면적의 6배가 넘는 4000㎢였으나 2025년 여러 조각으로 쪼개진 후 남반구 여름인 12월을 지나면서 지금은 1182㎢로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서울의 약 2배 면적이다.</p> <p contents-hash="bc4ddeeef8d9422d9379a6ed5312bac7ff3ba934b35e7edd72591f6e4f17b428" dmcf-pid="WZKAJwAiIc" dmcf-ptype="general">나사의 지구관측위성 테라가 2025년 12월26일 고도 700km 상공에서 1차 촬영한 뒤, 다음날 고도 400km 상공의 국제우주정거장 우주비행사가 카메라로 더 가까운 거리에서 2차 촬영했다. 이 빙산은 현재 남아메리카 동쪽 끝과 사우스조지아섬 사이의 남대서양에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8de8b330c3ce08a9f961a0ced24dd7a1eb9e1f9b792cd5af890fb1cb44d1e8" dmcf-pid="Y59circnO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12월27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빙산 A-23A.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8/hani/20260118100630777ofls.jpg" data-org-width="800" dmcf-mid="fdMCkTCEr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8/hani/20260118100630777ofl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12월27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빙산 A-23A.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7e1552e054ba95b7e16130cfe937f904560c6f1eb6dde1fcce83138a32b395" dmcf-pid="G12knmkLDj" dmcf-ptype="general"> 나사에 따르면 빙산을 가로질러 있는 파란색과 흰색 줄무늬는 오래 전 빙하가 남극대륙을 지나갈 때 암석에 긁힌 흔적일 가능성이 높다. 이때 생긴 능선과 계곡을 따라 얼음이 녹은 물이 흐른다. 빙산 왼쪽의 흰색 부분은 빙산 꼭대기에 고인 물의 무게로 인해 구멍이 뚫려 만들어진 것일 수 있다. 수십미터 아래 바다로 떨어진 민물이 주변에 떠 있던 얼음 조각들과 섞여 퍼지면서 일종의 빙산 슬러시 같은 형상을 만든 것으로 추정한다.</p> <p contents-hash="bf253f8143f6ae58ff0a487166e5a128ac42a4ec845f5f2f8c35e84ca94e0c8f" dmcf-pid="HtVELsEorN" dmcf-ptype="general">빙산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흰색 선은 수면과 닿아 있는 빙산 가장자리가 녹으면서 빙산 판이 위쪽으로 휘어 올라간 것으로, ‘성곽–해자(rampart-moat)’처럼 녹은 물을 가두는 효과를 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ac5245889bd37d181a212e2e68fcbea31a0ce9a07f786219cb6d9f7464cfa2" dmcf-pid="XFfDoODgE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9월 여러 조각으로 쪼개진 빙산 A-23.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8/hani/20260118100632055uxuc.jpg" data-org-width="720" dmcf-mid="4kSK04Kpr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8/hani/20260118100632055uxu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9월 여러 조각으로 쪼개진 빙산 A-23.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b51ca52e4a280a1dab4ed152d59364e7fd0b78861827352b9ae97286865f309" dmcf-pid="Z34wgIwaIg" dmcf-ptype="general"><strong>물 무게 못견뎌 곧 무너질듯</strong></p> <p contents-hash="063fbb1175e98efaf686848e86e2d8de934b0c61397f1d24f64a5e702dc8ced1" dmcf-pid="508raCrNDo" dmcf-ptype="general">빙산을 추적해 온 과학자들은 이 빙산이 며칠 또는 몇주 안에 완전히 무너질 것으로 본다. 웅덩이 물이 빙산에 균열을 일으키고, 그 안에 고인 물의 무게로 인해 결국 빙산이 갈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p> <p contents-hash="7a08bfea8dd1d05609b07872604d6ef2f442a25293516657ad8f554ffbff3826" dmcf-pid="1p6mNhmjIL" dmcf-ptype="general">30년 넘게 얕은 바닷물에 좌초돼 있다가 2020년 빠져나온 이 빙산은 여러 곳을 전전하다 대양으로 나오면서 빠른 속도로 분해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소용돌이에 휩쓸리기도 하고 섬과 충돌할 뻔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89ad5530130e1aae789eae6a1a381a5cf0054561aa1160827275041ae8e0e0f1" dmcf-pid="tUPsjlsAmn" dmcf-ptype="general">메릴랜드 볼티모어카운티대의 은퇴 과학자인 크리스 슈만 박사는 이 빙산이 남반구의 이번 여름을 견뎌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빙산이 떠 있는 해역의 수온은 약 3도이며, 빙산은 현재 더 따뜻한 ‘빙산 무덤’으로 알려진 곳을 향해 가고 있다. </p> <p contents-hash="d655d6cba775bf92671f4c2b603b276b5d671b4f73b7534a0d107b2746d8baa8" dmcf-pid="FuQOASOcri" dmcf-ptype="general">빙산은 육지의 눈이 쌓여 만든 빙하나 빙붕의 끝부분이 무게나 파도 등에 의해 깨져서 바다로 떨어진 것이다. 따라서 녹으면 짜지 않은 담수가 된다.</p> <p contents-hash="962c3cf9a2e6ea920a7d31d49b26daf71f51755178c2d7954e4a5f564fefb5f3" dmcf-pid="32nysXyODJ" dmcf-ptype="general">이처럼 거대한 빙산이 녹아 담수가 상당량 바다로 유입되면 해류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영양분이 풍부한 심해 바닷물이 위로 올라오면서 해양 먹이사슬의 원천인 식물성 플랑크톤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eb196727cfbe9a721b5fb0fdb8bee4e0a6773042ad9c2b01d8ecc7ab7f87bbfb" dmcf-pid="0VLWOZWIOd" dmcf-ptype="general">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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