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설상의 희망' 최가온, 스노보드 월드컵 3연속 우승... "올림픽 자신감 차오른다" 작성일 01-18 27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1/18/0003401027_001_20260118101709967.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이 18일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50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em></span>최가온(18·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최고의 기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br><br>최가온은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5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br><br>무서운 상승세다. 지난해 12월 중국과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최가온은 시즌 3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은 총 7차례 열리는데 이번 락스 월드컵은 5번째 대회였다. 최가온은 자신이 출전한 세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br><br>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펼치는 공중 연기를 심판들이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실패 없는 완벽하게 기술을 펼쳐야 하는 종목이다. 한 번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만큼 1,2차 시기에서 더 좋은 점수만 반영되는 방식이다.<br><br>이틀 전 열린 예선에서 96.5점으로 1위로 결선에 오른 최가온은 1차 시기엔 어려움을 겪었다. 당초 의도했던 기술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21.25점에 그쳤다.<br><br>2차 시기에선 완벽히 만회했다. 스위치백세븐(주행 반대 방향으로 떠올라 두 바퀴 회전), 백사이드나인(등지고 공중에 떠올라 두 바퀴 반 회전), 프런트사이드텐(주행 방향으로 공중에 떠올라 세 바퀴 회전)을 연이어 성공시켜 빼어난 점수를 기록했다.<br><br>2위는 82.75점을 기록한 구도 리세(일본)로 거의 10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최가온의 기세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1/18/0003401027_002_20260118101710031.jpg" alt="" /><em class="img_desc">최가온(가운데)이 우승을 차지한 뒤 포디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em></span>오는 2월 6일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최가온은 빙상에만 쏠려 있는 올림픽 기대감을 설상으로 끌어올 수 있는 최고 기대주다.<br><br>최가온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중국과 미국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연속 우승해 너무 기쁘다"며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고, 자신감도 더 차오르고 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번 금메달을 더욱 의미가 있다. 2024년 이 대회에서 허리를 크게 다치며 1년 가까이 재활을 거친 최가온은 지난해엔 이 대회에서 복귀해 동메달을 수확하더니 이번엔 자신에게 아픔을 안겼던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락스 악몽'을 트라우마를 완벽히 씻어냈다.<br><br>올림픽에서 가장 최가온을 위협할 상대는 2018년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재미 교포 클로이 김(미국)이다. 공교롭게도 8년 전 평창에서 우승할 때 나이가 지금 최가온과 같다. <br><br>클로이 김은 평창 대회에 이어 2022년 베이징까지 올림픽 2연패를 거머쥐었으나 최근엔 어깨를 다친 뒤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이제 막 떠오르는 해와 저물어 가고 있는 해의 정면승부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br><br>클로이 김이 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초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최가온이 새로운 여제의 탄생을 알리는 무대가 될지 시선이 집중된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LPGA 인기 스타 허무니, F1 드라이버와 약혼 01-18 다음 울버햄프턴 황희찬 이적설…“PSV 에인트호번 영입 준비” 0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