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계 2위 상대로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이렇게 압도적인 1위가 있을까…‘여제’ 안세영, 왕즈이에 또 좌절 안기며 인도오픈 우승 작성일 01-18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8/0001092396_001_20260118164016531.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신화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8/0001092396_002_20260118164016591.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신화연합뉴스</em></span><br><br>안세영(삼성생명)의 거대한 벽 앞에서 왕즈이(2위·중국)는 무기력한 존재였다. 안세영이 왕즈이를 또 꺾고 인도오픈 정상에 올랐다.<br><br>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2-0(21-13 21-11)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br><br>지난주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올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부터는 월드투어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반면 왕즈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오는 ‘안세영 징크스’를 또 넘지 못하고 좌절했다. 둘간 상대전적은 18승4패로 안세영이 훨씬 더 앞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맞대결 10연승을 질주하고 있다.<br><br>전날 천위페이(4위·중국)와 4강전에서 1시간8분이나 걸린 접전을 펼쳤던 탓인지, 왕즈이의 몸은 다소 무거워보였다. 반면 전날 4강전을 32분 만에 끝낸 안세영의 몸놀림은 가벼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8/0001092396_003_2026011816401666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FP연합뉴스</em></span><br><br>1세트 1-1에서 6점을 연달아 따내 7-1로 멀찍이 달아난 안세영은 결국 11-6으로 리드한채 인터벌을 맞이했다. 10-6에서 헤어핀과 스매시로 왕즈이의 혼을 빼놓은 끝에 강력한 직선 스매시를 사이드라인 위에 떨어뜨려놓는 것이 단연 일품이었다.<br><br>인터벌 후에도 기세를 이어간 안세영은 15-9에서 4연속 실점을 허용해 잠시 흔들렸다. 그러나 직선 공격에 이어 왕즈이의 몸쪽으로 과감한 공격을 성공시켜 흐름을 끊어낸 뒤 대각선으로 떨어지는 날카로운 드롭샷까지 코트에 떨어지며 다시 17-13으로 차이를 벌렸다.<br><br>흐름을 탄 안세영은 왕즈이의 뒤쪽을 공략해 득점을 또 올렸고 여기에 왕즈이의 범실까지 더해져 19-13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20-13 세트 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왕즈이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며 무난하게 1세트를 따냈다.<br><br>2세트 초반 왕즈이의 공격을 모조리 수비해내며 연속 3득점으로 기분좋게 출발한 안세영은 이후 4-3으로 추격당한 뒤 간발의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다 6-5에서 왕즈이의 공격이 연속으로 실패하며 8-5로 달아났다. 이어 10-7에서 다시 한 번 공격을 성공시켜 11-7로 앞선 채 인터벌을 맞이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8/0001092396_004_2026011816401671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EPA연합뉴스</em></span><br><br>인터벌 이후 계속해서 왕즈이를 몰아붙인 안세영은 12-7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 왕즈이와 긴 랠리를 펼친 끝에 왕즈이의 허를 찌르는 대각 공격으로 득점을 따냈다. 왕즈이가 몸을 던져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후 15-9에서 절묘한 드롭샷으로 왕즈이를 허탈하게 만든 안세영은 별다른 변수 없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br><br>안세영은 지난해 역대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냈다. 말레이시아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무섭게 질주했고, 지난해 12월 열린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석권하며 한 해 11번의 우승을 차지, 2019년 일본 남자 선수 모모타 겐토가 세운 배드민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1회와 타이를 이뤘다. 여기에 한해 73승4패, 승률 94.8%라는 무지막지한 기록으로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최고 승률 기록도 세웠다.<br><br>안세영은 올해에도 엄청난 시작을 하고 있다. 지금의 기세라면, 지난해 못지 않은 시즌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그러나 안세영이 지난 시즌 성과와 같은 성과에 만족할리가 없다.<br><br>안세영은 지난 말레이시아오픈 32강전이 끝난 뒤 “한 해를 한 번도 지지 않고 마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했다. 어찌 보면 다소 ‘오만한’ 말로 들릴 수 있지만, 그 말을 한 사람이 안세영이라면 오히려 당연해보인다. 일단 지금까지는 그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18/0001092396_005_20260118164016765.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P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속보]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안세영에 박살!…AN, 왕즈이 10연패 몰아넣었다→2-0 완승+인도 오픈 2연패 달성 01-18 다음 [속보] '세계 최강 한국인' 안세영 또 안세영! 중국 왕즈이 2-0 '초전박살' 후 인도오픈 우승!...넘을 수 없는 통곡의 벽이었다 0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