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또 정상… 안세영, 인도 오픈 ‘퍼펙트우승’ 작성일 01-18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6개 대회 연속 우승... 파죽의 30연승<br>왕즈이 상대 10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1/18/0000909647_001_20260118174108140.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인도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중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포효하고 있다. 뉴델리=로이터 연합뉴스</em></span><br><br>‘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이 일주일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세계 최강의 위상을 또 한 번 확인했다. 지난해부터 6개 대회 연속 우승, 그리고 공식 경기 30연승 등 파죽지세다.<br><br>안세영은 1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43분 만에 2-0(21-13 21-1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11일 말레이시아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왕즈이와는 지난해 12월 월드투어 파이널스부터 세 대회 연속 결승에서 만나 모두 승리했다. 최근 10연승을 포함해 상대 전적 18승 4패로 압도적인 우위. 왕즈이는 극심한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을 이번에도 이겨내지 못했다.<br><br>이날 결승전은 이렇다 할 위기도 없이 일방적이었다. 첫 게임 1-1에서 내리 6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은 경기 내내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한때 15-13으로 쫓겼지만, 곧바로 다시 6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첫 게임을 가져갔다.<br><br>흐름을 타면 더 강해지는 안세영의 경기 패턴은 2게임에서도 재현됐다. 날카로운 공격과 견고한 수비를 앞세워 왕즈이를 10점 차로 완파했다. 17-9까지 달아나자, 왕즈이의 얼굴에는 체념의 표정이 역력하게 묻어났다.<br><br>앞서 안세영은 32강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 16강 황유순(대만), 8강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4강 랏차녹 인타논(태국)을 모두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까지 한 세트도 내 주지 않은 ‘퍼펙트 우승’이다.<br><br>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과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액(100만3,175달러)을 갈아치우며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썼다. 이어 새해 벽두부터 말레이시아오픈 3연패와 인도오픈 2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리며 "더 강해지고 싶다. 지지 않겠다"는 다짐을 코트 위에서 증명하고 있다.<br><br>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br><br> 관련자료 이전 최가온 또한번 '金빛' 점프 …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3승 01-18 다음 그럴싸한 계획은 있었다, 턱뼈 망가지기 전까지는… 0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