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넘어 경악' 안세영 폭주! '세계 2위' 갖고 놀았다! 왕즈이 10연패 치욕 안기며 인도 오픈 '무결점 제패'…30연승 질주+6개 대회 연속 우승 작성일 01-18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5073_001_2026011817481510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또 한 번의 압도적인 우위를 펼치며 시즌 초반 독주 체제를 굳혔다.<br><br>안세영은 18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상대로 2-0(21-13, 21-11)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br><br>경기 시간은 43분 남짓이었다.<br><br>이로써 안세영은 불과 일주일 전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 이어 또 한 번 왕즈이를 제압하며 시즌 초반부터 세계 여자 단식 무대의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br><br>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결승 승리로 왕즈이는 안세영에게만 10연패라는 뼈아픈 기록을 남기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5073_002_20260118174815205.jpg" alt="" /></span><br><br>결승전 1게임부터 안세영은 경기의 주도권을 완벽하게 움켜쥐었다. 시작부터 연속 공격으로 3-1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온 안세영은 이후 정교한 스트로크와 코트 구석을 찌르는 완벽한 배치로 점수 차를 빠르게 벌렸다. 7-1까지 달아나는 과정에서는 떨어지는 위치를 계산한 완벽한 샷으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계속된 공격과 전후 코트를 가르는 정확한 배치로 왕즈이를 흔들었다.<br><br>네트 앞에서의 치열한 공방과 풀 스트레치 수비 상황에서도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9-6 상황에서는 몸을 던지듯 셔틀콕을 받아내며 랠리를 이어갔고, 이어진 장면에서는 챌린지 신청으로 라인 인 판정을 끌어내며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11-6으로 인터벌에 들어선 안세영은 이후에도 공격 템포를 늦추지 않았다.<br><br>경기 후반전 왕즈이에게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상대의 짧은 샷을 놓치지 않고 강타로 응징하며 15-9까지 달아났다. 왕즈이가 2점 차까지 추격한 순간에도 안세영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집요한 수비로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속임수 동작 이후 터져 나온 결정적인 공격으로 17-13을 만들며 승부의 추를 완전히 기울였다. 19-13에서 다시 6점 차로 달아난 안세영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채 랠리 끝에 게임 포인트를 만들었고, 결국 21-13으로 1게임을 가져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5073_003_20260118174815241.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5073_004_20260118174815281.jpg" alt="" /></span><br><br>2게임 역시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안세영은 시작부터 코트 깊숙이 찌르는 스매시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연속 득점으로 3-0까지 앞서 나갔다. 왕즈이가 네트 플레이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안세영은 반대편 코스를 노리는 스매시와 집요한 코너 공략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10-6 상황에서는 백핸드로 네트를 가르는 환상적인 샷을 선보이며 기술적인 완성도를 과시했고, 11-7로 4점 차 리드를 잡은 채 인터벌에 들어섰다.<br><br>인터벌 이후에도 안세영의 경기 운영은 완벽에 가까웠다. 왕즈이의 챌린지 신청이 실패로 돌아간 뒤 이어진 랠리에서는 경기 속도를 끌어올리며 상대의 체력을 소진시켰고, 연속 공격으로 13-7까지 달아났다. 이후에도 왕즈이의 백핸드 쪽을 집요하게 공략하는 공격으로 주도권을 유지했고, 16-9에서는 컨트롤 플레이로 흐름을 완전히 틀어쥐었다.<br><br>18-10까지 격차를 벌린 안세영은 계속해서 경기를 장악했고, 19-11 왕즈이가 의도치 않은 행운의 드롭샷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안세영은 침착하게 랠리를 마무리하며 20-11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마지막 포인트까지 놓치지 않으며 21-11로 경기를 끝냈다.<br><br>이날 경기는 충격적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였다. 안세영이 왕즈이를 완파한 경기는 많지만 이날은 거의 갖고 노는 수준이었다.<br><br>왕즈이의 마지막 샷이 코트 밖으로 나가자 안세영은 라켓을 크게 휘두르며 포효했고, 관중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여왕의 품격을 놓치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5073_005_20260118174815457.jpg" alt="" /></span><br><br>안세영의 이번 인도 오픈 우승은 이번 대회 내내 보여준 무결점 경기력의 연장선이었다.<br><br>32강에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를 2-0으로 꺾으며 가볍게 출발한 안세영은 16강 황유순(대만), 8강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4강 라차녹 인타논(태국)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직행했다.<br><br>이 기세가 결승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왕즈이 역시 준결승에서 팀 동료 천위페이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왔지만, 최근 흐름과 상대 전적에서 모두 앞선 안세영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안세영은 특유의 안정적인 수비력과 정확한 스트로크,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터져 나오는 공격력을 앞세워 왕즈이의 공세를 차분하게 봉쇄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결국 승리를 확정지으며 우승을 확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5073_006_20260118174815499.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5073_007_20260118174815538.jpg" alt="" /></span><br><br>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의 연승 행진은 더욱 길어지게 됐다. 지난해 9월 코리아 오픈 결승 패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연승 흐름은 인도 오픈 결승까지 이어지며 30연승 고지에 도달했다.<br><br>우승 기록도 압도적이다. 이번 인도 오픈 우승으로 안세영은 2026시즌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개인 통산 BWF 월드투어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완성했다. 인도 오픈에서는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오르며 여자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도 세우게 됐다.<br><br>이번 인도 오픈은 개막 이후 경기장 환경과 위생 문제 등 각종 논란이 이어지며 선수들에게 쉽지 않은 무대가 됐지만, 안세영은 흔들림 없이 코트 위에서 자신의 경기력으로 모든 평가를 이끌어냈다.<br><br>세계랭킹 1위의 위상에 걸맞은 경기력과 기록 행진을 동시에 이어가고 있는 안세영이 2026시즌을 어떤 역사로 채워 나갈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시선은 다시 한 번 그의 라켓 끝을 향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18/0001965073_008_20260118174815576.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패자부활전 꺼낸 '국가대표AI'…대기업 빠지자 흥행 흔들 01-18 다음 AI 전문가 한재권 교수 “중국서 백지수표 스카우트, 흔들렸지만 안 가”(사당귀) 01-1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